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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석 대기자의
간추린 북한뉴스

* 다음 내용은 북한 매체 등을 통해 보도된 북한 주요 뉴스를 안윤석 북한 전문 대기자가
정리하여 제공하는 것으로서, 그 책임과 권리가 서울평양뉴스(SPN)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윤석 대기자의 북한 주요 뉴스 종합(2021년 7월∼12월)

<7월 1일>

평양기포부재공장, ‘경소마그네샤’로 녹색건재품 개발생산

북한에서 최근 몇 년동안 경소마그네샤를 이용해 건재품을 제조하는 것이 하나의 추세가 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평양기포부재공장은 이전에는 수도건설에 필요한 기포부재(気泡部材)를 전문으로 생산하던 공장이었지만, 지금은 경소마그네샤 마감건재생산공정을 새로 만들어 녹색건재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소마그네샤(軽焼)는 마그네사이트를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구워서 만든 가루상태의 산화마그네슘으로 원료가 되는 마그네사이트는 북한에 매장량이 많다.
경소마그네샤로 만든 제품들은 목재로 만든 제품에 비해 방화, 방수, 방음, 내구성, 내부식성이 좋으며, 탄산가스를 흡수해 건강에도 좋아 녹색가구로서 가치가 있다고 했다.
또한 목재에 비해 수명은 4∼5배 길고 전력소비를 대폭 줄이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장에서는 경소마그네샤톱밥압착판, 휘틀(거푸집), 장식벽판을 비롯한 다종다양한 녹색건재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경소마그네샤톱밥압착판은 건식공법에 이용되는 2중마감장식판으로써 세기, 방습, 단열, 방음, 방부특성이 대단히 높고 특히 음이온을 방출시키고 공기중의 CO2를 흡수하므로 사람들의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지금 공장에서는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에 기포부재와 함께 경소마그네샤 건재품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7월 3일>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군인건설자들 골조공사 내외부미장 작업 중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에 나선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골조공사를 끝내고 내외부미장과 타일붙이기 작업에 진입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서 군인건설자들이 초고층살림집 건설을 다그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공단위에서는 건설자들이 집단주의위력으로 맡은 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北 백두산건축연구원, ‘환경위생문제’ 연구역량 갖춰

북한 백두산건축연구원이 친환경 건축을 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월간지 ‘금수강산’은 7월호에 “백두산건축연구원에는 대기념비적건축물들과 공공건물, 살림집건축, 설계역량과 함께 공기조화설비, 환경위생문제를 연구하는 과학연구역량이 꾸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건축발전의 추세와 국내실정에 부합되는 녹색건물의 평가기준, 녹색건축과 지능건축설계기준, 건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확립한 그들은 새로운 평가체계들을 세우기 위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원의 건재연구사들이 친환경적이고 현대적미감이 살아나는 건재들을 개발도입하는 사업에서 전진을 이룩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산화된 마감건재를 이용한 내부장식설계, 가구설계와 함께 원림녹화설계를 발전시키는 데도 힘을 넣고 있다”고 말했다.

<7월 4일>

北 양강도 삼지연시 3단계 공사…수백동 살림집 내부미장·기와씌우기 진행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성과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꾼들과 건설자들은 지난 상반년기간 수백동의 살림집과 생산건물골조공사와 외부미장을 끝냈으며 현재 내부미장과 기와씌우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물철거과정에 나오는 자재들을 회수 이용해 많은 건설자재를 절약했으며, 지방원료에 의한 건재생산을 훨씬 높였다고 했다.

<7월 6일>

北 각지 중소형발전소 전력증산…잦은비-정비보강

북한 각지의 중소형발전소에서 전력을 증산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강원도와 자강도, 황해북도, 평안남도의 중소형발전소에서 과학적인 물관리 체계를 세우고 발전기의 기술적 특성에 따르는 부하분배를 하면서 연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경북도, 평안북도의 중소형발전소들도 능률적인 새형의 수차와 통합전력생산체계를 도입하고 고수위, 고효률 운전을 보장해 일정계획 수행율을 높였다고 했다.
여러 발전소에서 발전기를 새롭게 창안제작했으며, 발전기의 주파수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전력의 도중손실도 줄 일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지역에서는 올해 봄 잦은비로 수량이 늘어나면서 수력발전 가동율이 높아지고 일부 발전소에서 정비보강을 강화해 전력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에서 어랑천3호발전소 발전설비생산을 모두 끝내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기업소에서는 수력발전설비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켜 10여건의 과학기술성과를 생산에 도입했다고 전했다.

北, 강원도 세포군민발전소 댐공사 마감단계 진행

강원도 내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세포군민발전소 언제(댐)건설을 마감단계서 다그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도당위원회에서는 현재 건설되는 여러 개의 군민발전소 가운데 세포군민발전소에 역량과 수단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언제건설여단의 일꾼들은 작업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변화되는 현장조건에 맞게 합리적인 작업방법으로 언제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게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현재 강원도 지역에 여러 개의 군민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7월 9일>

北 장마철 맞아 국가비상재해위-대동강큰물지휘조 신속대응팀 가동(종합)

장마철을 맞아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와 대동강큰물지휘조에서는 돌발적인 사태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순간도 긴장성을 늦추지 않도록 장악과 총화를 하고 있으며, 각 도, 시, 군에 일꾼(간부)들을 파견해 현지에서 큰물과 태풍에 의한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동서해의 해안방조제들에 대한 상태를 다시금 따져보고 있으며, 기상수문국을 비롯한 해당 단위들과 긴밀한 연계밑에 압록강과 대동강 등 여러 강의 물관리를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각 도, 시, 군에서 치료대와 구급차, 의약품보장대책을 세우고 돌발적인 사태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시멘트와 강재 등 비상재해물자들과 비상구호소비품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내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홍수와 태풍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다.

<7월 13일>

北, 직종별 기능공경기대회-2021 미장공경기 시작

북한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 기능공경기대회-2021 미장공경기’가 12일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시작됐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경기에는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한 기능공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공지식에 대한 인식정형(현황)과 공구준비상태를 판정하고 미장작업의 질적수준과 속도, 자재이용정형을 기본으로 점수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순위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참가자들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해갈 열의를 안고 경기에 진입했으며 경기는 21일까지 진행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주요 건설현장 기능공들의 사기와 공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장공경기대회를 수시로 벌이고 있다.

<7월 14일>

北 함경북도, 어랑천3호발전소 광덕댐·물길굴공사 결속

함경북도가 어랑천3호발전소 광덕언제(댐)와 수천m 구간의 물길굴공사를 마쳤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도에서 연관단위와 연계밑에 시멘트와 강재 등 건설자재보장을 앞세우면서 합리적인 건설공법을 적극 받아들여 공사가 추진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광덕언제에서부터 발전기실까지 산줄기를 꿰지르며 뻗어나간 수천m 구간의 물길굴건설도 결속됐다”고 설명했다.

<7월 15일>

北 건재공업부문, 원료·자재·설비 국산화 강력 추진

북한 건재공업부문에서는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강력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14일 “건재 국산화는 우선 건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돼 있다”고 알렸다.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와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 천내리시멘트공장, 승호리시멘트공장 등 각도에 있는 시멘트생산기지에서 자체의 원료로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는 시멘트소성로 착화에 중유대신 흔한 무연탄을 도입해 많은 중유를 절약했으며, 내화물 소성공정에서도 중유에 의한 소성방법대신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소성방법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천내리시멘트공장에서는 여러 가지 설비를 자체로 제작해 효률을 높였고 잡은 먼지를 재자원화해 시멘트생산에 이용하는 등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천리마타일공장에서는 국내원료를 이용한 내동성외벽타일을 개발생산하는 등 원료와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해 해마다 많은 양의 타일을 생산하고 있다고 했다.
청진스레트공장에서도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해 색철판지붕 생산설비를 제작하고 지방원료에 의한 압착기와 생산공정을 꾸려놓았으며 능률적인 스레트생산설비를 만들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북한은 당 8차대회에서 마감건재를 국내생산으로 충족시키기 위한 투쟁을 벌이도록 결의했다.

<7월 18일>

北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보통강변주택공사장…건설공사 확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보통강강안(강변)다락식주택구건설장,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에서 공사성과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송신지구에 초고층 및 고층살림집을 건설하고 있는 인민군부대에서 미장경기가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부대에서는 군인건설자들이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시공검사에 필요한 각종 측정수단들을 동원해 미장작업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고 했다.
신문은 “보통강강안(강변) 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서 대상건설이 도시주택건설의 본보기적 경험을 창조하도록 사상사업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北 남포시, 해안도시 특성 살려 면모 일신

북한 남포시가 최근 해안도시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미감이 나게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시인민위원회에서 도시개건을 계획하면서 모든 건축물을 해안도시의 특성이 살아나게 설계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며 이같이 전했다.
위원회일꾼들은 도시설계를 맡은 설계가들의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전변된 삼지연시 등 앞선 지역에 대한 참관을 통해 우수한 경험을 배우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설계가들이 세계적인 건축발전추세에 대한 자료들을 연구하도록 하고 해안도시로서의 특색을 살릴 수 있게 건축물을 설계하도록 했다 .
신문은 “항구도시의 면모가 잘 살아나는 설계들이 잇따라 완성됐고 다층살림집과 수십 개의 봉사건물, 여러 공공건물이 지난 시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특색있게 꾸려지고 됐다”고 소개했다.

<7월 21일>

함경북도, 청진극장 건설 마감단계 진행

함경북도인민위원회에서 청진극장 건설을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21일 건설에 참가한 도급단위들과 공장, 기업소의 건설자들이 높은 기능을 요구하는 내부장식미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림녹화사업을 담당한 건설자들도 극장앞과 주변에 수종이 좋은 가로수와 꽃나무들을 심고 극장의 면모를 잘 살리면서 주변풍치를 아름답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7월 22일>

북한 동서해 수산단위, 해일·태풍 대비 해안시설물공사 한창

북한 수산단위에서 해일과 태풍 등 재해성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해안보호시설물공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21일 “동해 함경남도 신포수산사업소에서 자연재해를 막을 수 있게 부두와 호안공사를 완공했으며, 단천선박공장에서도 해안방조제와 상가선, 권양기장, 압축기장보수공사를 앞당겨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함경북도 김책수산사업소에서는 수많은 뿔부재(뿔모양으로 만든 콘크리트부재)를 자체로 생산해 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 있으며, 간해방류어업사업소도 호안안벽공사를 끝냈다고 했다.
이밖에 홍원수산사업소, 호도바다가양식사업소, 경포재배어업사업소에서는 수백㎡의 부두상판콘크리트치기를 마치고 방대한 호안공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알렸다.
서해지구의 해주수산사업소와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 등에서 해안방조제보수, 방파제보강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고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태풍과 해일 등의 영향으로 동서해안 지역에 많은 피해를 냈다.

北 양강도 삼지연 3단계공사 진척…살림집 1,400여 세대 내부 마감공사 중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가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에서 종합된 자료를 인용해 “215사단이 7월 중순까지 수십 개의 교양거점과 1,400여 세대의 살림집에 대한 내외부미장과 지붕공사를 끝내고 내부마감공사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60개 대상의 공공 및 생산건물의 기와씌우기와 미장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으며 30여개의 시설물은 건축공사를 결속하고 설비설치준비단계에 들어섰다”고 알렸다.

<7월 23일>

함북 회령시, 수백세대 소층 살림집 건설 추진

함경북도 회령시인민위원회에서 오산덕동지구에 수백세대의 소층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23일 “건설초기부터 살림집건설에서 나서는 자재와 노력보장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필요한 대책들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위원회에서는 수백세대의 살림집건설을 올해 중으로 완공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더욱 짜고들고(빈틈없이) 있다고 덧붙였다.

<7월 24일>

‘2021 미장공 경기’ 종료…기술기능수준 한 단계 높여

북한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 기능공경기대회-2021 미장공 경기가 끝났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4일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참가자들은 기술기능과 집단주의정신, 깐진(깐깐한) 일솜씨를 남김없이 발휘했다”고 전했다.
기능공들은 건설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열흘 동안에 2만1천여㎡의 건물천정과 벽체미장, 4천여m의 장식미장을 손색없이 해제끼었다고 했다.
지난 22일 경기순위가 발표되고 우수한 기능공들에게 우승컵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경기는 미장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한 계단 높이고 건설에서 질과 속도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7월 25일>

평양 1만 세대 살림집 공사장, “16시간만에 한층씩 완공”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에 나선 군인건설자들이 현재 초고층살림집 골조를 16시간만에 한 층씩 완성하는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 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25일 “군인건설자들이 콘크리트 혼합물을 운반하는 압송기의 가동률을 높이고 능률적인 고정지구의 도입으로 휘틀(거푸집)설치와 철근조립시간이 단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혼합물운반차와 쌍통식혼합기를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시공의 전문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함으로써 공사속도를 부쩍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 26일>

北 김덕훈 총리, 평양살림집 건설장 방문…“마감건재 보장 대책 강구”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양시 살림집건설장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리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돌아보고 건설이 입체적으로, 전격적으로 전개되는데 맞게 보다 주도세밀하게 하며 지속되는 폭염에 대처해 건설자들의 작업조건과 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릴 것을 말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공사과정에 나타난 성과와 편향들이 총화(결산)되고 시공단위들이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할 것을 강조하고 연관부문에서 건설자재와 설비 특히 마감건재를 책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들이 강구됐다.
김 총리는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정형(현황)을 현지 료해하면서 일꾼들이 평양의 살림집 문제해결을 최중대과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더욱 분발할 것을 언급하고 건설을 적극 추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주요사업인 평양 살림집 1만 세대 건설은 지난 3월 23일 착공한 뒤 현재 고층 아파트 콘크리트 타설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7월 28일>

北 자강도, 올해 수천세대 살림집 완공 예정

북한 자강도에서 살림집 건설계획을 세우고 올해 수천세대를 완공하기로 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27일 “자강도 강계시에서 수백세대의 살림집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영지구에는 110여세대의 제대군관 살림집 건설이 완공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서산거리와 읍성동지구 등의 살림집건설도 진척되고 공귀남새전문협동농장 200여세대의 살림집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낭림군읍지구의 소층살림집 건설이 90% 선을 넘어섰으며 전천탄광에서도 살림집을 완공하고 시중군은 지방자재를 이용해 안찬협동농장에 본보기마을을 건설하고 있다고 알렸다.
만포시에서도 수십 세대 규모의 주택을 건설하고 송원군, 동신군, 전천군 등에서도 완공기일을 앞당기는 중이라고 했다.

<7월 31일>

황해남도, 해주시 광하지구 살림집 건설 막바지 단계

황해남도 해주시 광하지구의 살림집 건설이 마지막 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도당위원회의 지도 아래 도인민위원회에서는 살림집 건설계획을 세우고 올해 중으로 완공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원시멘트공장과 해주강철공장에서 많은 시멘트와 철근을 생산해 건설장에 보내주었으며, 지대정리를 다그치면서 녹지조성을 위한 준비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그러나 살림집 세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8월 1일>

함경남도 검덕지구 살림집, 골조공사 기한 전 마무리

산악협곡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함경남도 검덕지구 살림집 골조공사를 여러 부대에서 기한 전에 마무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군 군인들은 올해 1단계 건설계획에 반영된 살림집 골조공사를 최단 시일에 마치기 위한 투쟁을 벌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부대에서는 지역별, 대상별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건설공법들을 활용해 치밀한 작전과 지휘밑에 입체전, 전격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검덕지구는 북한의 대표적인 연(납)과 아연, 마그네사이트 산지로, 지난 9월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봤으며, 북한은 검덕지구에 5개년 계획으로 살림집 2만5천 세대를 건설하기로 했다.

北 강원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군민발전소 4곳 건설 중

북한 강원도당위원회에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과 4개의 군민발전소 건설 등 올해 목표수행을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도당위원회의 책임일꾼들이 현지에 자주 나가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한 방도도 함께 의논하면서 일꾼들이 공사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가도록 이끌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노력(인력), 자재보장 등의 사업을 앞세워 공사에서 높은 실적이 기록되게 하고 있다고 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4개의 군민발전소 건설도 추진해 세포군민발전소 언제(댐)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평강, 회양, 고성군민발전소 건설장에서도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의료용소모품공장, 기초식품공장 건설 등 올해 전투목표로 내세운 주요대상 공사도 다그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8월 2일>

北 삼지연시 건설공사, 살림집·공공건물 내외부 미장공사·지붕공사 결속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 건설공사에서 7월 한 달 동안 만에 수백동의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의 내외부 미장공사, 지붕공사를 기본적으로 마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꾼(간부)들과 건설자들은 건구 생산기지와 벽돌 생산기지를 활성화 해 공사기일을 앞당길 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적극 도입하고 다양한 내, 외장재를 자체로 생산해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의 내부마감공사를 다그쳤다”고 전했다.
북한이 삼지연시 꾸리기 3단계 공사인 살림집과 공공건물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8월 3일>

北 시멘트 생산에 총력…평양 1만 세대 살림집 공사 박차

북한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에 시멘트 공급을 위해 연일 높은 실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4일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가 지난해 시멘트생산에서 최고 수준을 돌파하고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생산을 기세좋게 내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조합원료직장과 주강직장, 상원석회석광산, 삼청광산, 화천탄광 등 연합기업소의 모든 단위에서도 증산의 불길이 세차게 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양시 상원군에 있는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는 생산능력이 200만톤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7년 세계 최고 시멘트업체인 프랑스 라파즈(Lafarge)사가 오라스콤을 통해 1억 1,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북한 시멘트 생산량은 2019년 기준으로 560만 4천톤으로 2017년 683만 7천톤보다 감소했다.

<8월 5일>

황해북도, 사리원교원대학·광천닭공장 등 주요 건설공사 추진 중

황해북도인민위원회에서 도내 중요대상 건설을 추진시키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5일 “위원회에서는 사리원교원대학과 광천닭공장 사료보장농장, 송림식료공장, 사리원오물처리공장 등 대상건설에 대한 공사를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위원회에서는 사리원교원대학건설을 일정계획대로 추진해 교사와 기숙사, 체육관, 식당, 보조건물에 대한 외부미장을 끝내고 내부미장과 방수미장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8월 6일>

北 함경남도 집중호우, 주택 1,170채 매몰, 주민 5천여명 긴급대피

지난해 큰 피해를 냈던 북한 함경남도 여러 지역에서 집중폭우로 주택 1,170여 세대가 매몰되고 주민 5,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조선중앙TV는 5일 “지난 1일 18시부터 2일 19시까지 (함경남도) 평균 113㎜의 비가 내렸다”면서 특히 “함흥시, 신흥군, 낙원군, 영광군에서 강수량은 145㎜∼307㎜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TV는 “또 농경지 수백 정보가 매몰되거나 침수, 유실되고 도로 1만 6,900여m와 여러 개의 다리가 파괴돼 차들의 운행이 중지됐고 8,100m의 강하천 제방이 피해를 입었다”라고 전했다.
함경남도는 지난해에도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수도당원사단을 파견해 수해 복구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8월 7일>

北 “큰물·폭우 등 재해성기후 피해막기에 부심”

함경도 지역에 큰 수해 피해가 난 가운데 북한이 큰물과 폭우에 철저히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힘을 넣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채취공업성은 각지 광산에서 큰물에 의해 갱이 침수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수계통에 대한 보수를 하고 펌프를 증설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예비펌프와 예비부속품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수산성에서는 해안시설물을 보호하고 고기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면서 실시간으로 전송받는 기상자료들을 해당 단위에 즉시 통보하고 있다.
농촌에서도 큰물과 폭우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평안북도 운전군은 이미 정리한 하천들과 물길들의 상태를 다시 알아보고 위험개소를 보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신문은 알렸다.
북한은 이처럼 각 분야에서 재해대책에 나서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력부족과 수방시설이 빈약해 해마다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8월 10일>

북한, 전국 큰물피해막이 대책 한창…함경도 지역엔 폭우 경보

북한이 경제 여러 부문과 중요대상 건설장에서 큰물에 의한 피해막이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농업부문에서 큰물과 폭우로부터 농작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배수설비와 배수문, 방수문 등 시설물들의 정상관리를 진행해 정황이 생기는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큰물에 의해 토지가 유실되거나 농작물들이 흙에 묻히지 않게 뚝을 쌓고 논에서는 낮은 지대의 포전으로 물이 흘러들지 않게 하고 있으며, 밭에서는 강냉이 등 키 큰 농작물들이 비바람에 의해 넘어지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에서는 장마철 기간에도 공사를 중단없이 진행하기 위해 건설자재를 공사현장 가까이로 실어들이고 있다.

<8월 11일>

北, 함경남도 일꾼·근로자·군인들…수해피해복구 공격전

함경남도 일꾼과 근로자, 군인들이 수해피해복구에 공격전을 벌이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5일 복구에 나선 부대에 군민협동작전으로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큰물피해복구를 끝낼데 대한 전투명령이 하달됐다”고 전했다.
이어 “부대 당조직에서는 긴급회의를 열고 당중앙군사위원회의 지시를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대책들을 협의하고 피해지역으로 긴급히 기동한 부대의 지휘관, 군인들은 즉시에 복구에 진입했다”고 했다.
이들은 피해복구현장에 많은 양의 시멘트를 집중수송하고 다음날에는 골재를 확보했으며, 하루 동안에 8천장의 블로크(블럭)를 찍어냈다.
피해복구에 떨쳐나선 도내 일꾼들과 근로자들도 인민들의 생활상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가셔주기 위해 기세를 올리고 있다고 신문은 알렸다.

<8월 12일>

함경남도 수해피해복구 총력…살림집, 공공건물 건설 착수

함경남도 일꾼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폭우와 큰물에 의해 끊어진 도로들을 복구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2일 “인민군 부대들은 영광군과 신흥군 사이의 도로를 열기 위해 건설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무너진 강하천제방들을 복구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지역에서 살림집 건설을 위한 사업이 추진돼 시, 군당책임일꾼들이 선발대들을 책임지고 해당 피해지역들에 달려가 실태 료해(파악)를 구체적으로 진행했다고 했다.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의 건설부지를 정하고 설계를 빨리 완성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단위에서는 목재와 각종 수지관, 건구, 타일 등을 생산보장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복구 준비 상황을 알렸다.

<8월 13일>

함경북도 수해지역 복구작업 한창…임시도로 개설

함경남도 내에서 당조직과 주민, 군인들이 수해복구를 위한 투쟁을 계속 벌이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군인들은 영광군과 신흥군 사이의 도로복구 공사에 나서 수십㎞에 달하는 임시도로 공사를 마치고 살림집 건설을 본격적으로 다그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함흥시내 여러 구역 일꾼들과 근로자들도 성천강구역과 동흥산구역, 사포구역 등 함흥시내의 여러 구역 도로복구 공사를 제 기일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공격전을 벌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北 평양건재공장, “생산공정 현대화…마감건재품 국산화 성과”

북한 평양건재공장에서 마감건재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와 생산공정 현대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북한 매체기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13일 “공장에서는 국내원료로 해교제(규산소다)를 연구개발해 갖가지 타일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석고가공을 위한 설비를 설계제작해 타일제품의 표면정결도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국가과학원 과학자들과 연계해 새로운 위생자기형타생산용 CNC가공반을 제작도입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8월 14일>

北 함경남도 수해 복구작업…살림집 건설 준비 한창

함경남도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투쟁이 계속 전개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함경남도 피해지역의 살림집 건설을 맡은 시, 군의 전투원들이 골재장을 신속히 전개하고 블로크(블럭)찍기 성과를 연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경남도의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은 논밭의 물빼기와 배수로째기 등 긴급대책을 세우고 농작물 생육을 추켜세우기 위해 잎씻어주기, 살균제처리 등의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함경남도 내의 부래산세멘트공장과 성천강타일공장, 함흥흄관공장 등에서는 피해복구에 필요한 건설용자재와 마감건재를 제때에,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빈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北 양강도, 각종 타일-천연외장재 등 건재전시회

북한 양강도 시, 군에서 생산한 각종 타일과 천연외장재 등 180여종 600여점의 건재품들이 전시됐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금 양강도에서는 수력발전소와 종합적인 축산기지, 도보건산소공장, 혜산교원대학건설 등 많은 대상건설이 추진돼 건재수요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혜산마감건재공장과 양강공업대학에서는 도의 자원을 이용해 급결제, 보온재료, 천연외장재 등을 만들어 전시회에 내놓았고 백암군에서 천연돌을 이용해 만든 타일을 출품했다.
김형직군에서는 건축장식에 이용할수 있는 질좋고 색갈고운 여러종의 마감건재를, 갑산군에서는 흙경화제로 만든 블로크(블럭)를 내놓았다.
삼수군의 응회암벽돌은 소층 살림집건설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8월 17일>

함경남도 수해복구…유실도로 개통·살림집 건설 준비 본격화

함경남도가 수해복구에 나서 10일만에 혹심하게 파괴됐던 영광군-신흥군 도로가 다시 연결돼 살림집 건설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수송할 수 있게 됐다고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피해지역으로 달려온 인민군 공병부대의 군인들은 낮과 밤으로 공사를 벌여 5일 만에 수십km의 도로를 개통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가설계총국과 함경남도설계연구소 등 여러 단위에서는 새로 건설하는 살림집에 대한 설계가 완료되고 피해복구를 본격적으로 내밀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설계가 진행되는 기간 도내 주민들과 인민군 군인들이 수백만 장의 블록을 생산하는 등 살림집 건설을 위한 준비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고 신문은 알렸다.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은 결과 적지 않은 면적의 농경지들에서 벼와 강냉이의 생육상태가 훨씬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일꾼들과 내각, 성, 중앙기관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물자들이 계속 와닿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보도했다.

<8월 19일>

北 함경남도 수해지역…살림집 건설 본격 추진

북한 함경남도 수해피해복구지역에서 살림집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도로와 제방 복구 등을 벌여온 각급 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이 살림집 건설에 일제히 돌입해 신흥군에서는 연일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 부대 군인들은 곳곳에서 굳은 암반들이 나오고 물줄기가 터지는 등 공사 조건이 불리하지만 살림집 기초콘크리트치기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 있다.
신흥군의 단층살림집 건설에 참가한 도인민위원회, 도농촌경리위원회 등 도급기관과 공장, 기업소들도 살림집 기초공사를 하고 축조작업을 일정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함경북도 지역에는 이달 5일 폭우로 신흥군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났다.

<8월 21일>

北 녹색기술기초, 녹색 건재 개발 도입

북한에서 녹색기술에 기초해 녹색생산방식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백두산건축연구원에서는 녹색건물의 평가기준과 녹색건축 지능건축설계기준, 건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확립한데 이어 새로운 평가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내에 흔한 원료로 친환경적이고 현대적 미감이 살아나는 색미장재료와 환경보호형의 메움재 등 녹색건재를 개발도입하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기술교류사에서도 북한에서는 처음으로 연소모형주조기술을 개발도입해 기업체들의 녹색생산방식 확립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8월 24일>

남한에는 없는 북한 ‘관개기계공장’, 생산품은?

북한이 농촌수리시설과 관련된 관개기계공장을 각 시도별로 운영하고 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24일 “해주관개기계공장에서 지난 시기보다 생산성을 1.5배 높여 황해남도 내의 농촌 수리화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공장에서는 단계별 목표를 세우고 생산과 설비를 정비, 보강해 대형양수기 생산을 늘일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황해도와 평안도, 함경도 등지에 도농촌경리위원회 관리처 산하에 관개기계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장에서는 농촌 관개시설과 관련된 양수기와 전동기, 갑문 등 양수시설을 생산해 설치하고 있으며, 1급기업소로 회사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종업원 수는 1천명 안팎이다.
관개기계공장은 농지가 적은 자강도와 양강도, 강원도 등지에는 없다.

<8월 26일>

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전원회의…최고인민회의 소집·도로교통법 등 채택

북한은 2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6차전원회의를 열고 최고인민회의 소집과 도로교통법과 산림법의 수정보충에 관한 문제를 채택했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전원회의에는 최룡해 상임위원장과 박일용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고길선 서기장 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 중앙비상방역부문의 해당 일꾼들이 방청했다.
신문은 “전원회의에서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소집과 도로교통법과 산림법의 수정보충에 관한 문제가 의안으로 상정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 소집을 일치가결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통과된 도로교통법에는 인민(주민)들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고 편리를 도모할 수 있게 도로교통의 안전성과 신속성 보장을 위한 보다 세분화되고 구체화된 내용들이 보충적으로 반영됐다.
산림법에는 산림을 인민경제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통일적으로, 계획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1개장 19개 조문이 보충됐다고 설명했다.

<8월 27일>

北 강원도, 세포군민발전소 댐공사 마무리

북한 강원도가 세포군민발전소 물길굴도갱굴진을 끝낸데 이어 언제쌓기(댐)공사를 마쳤다고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언제쌓기공사가 결속됨으로써 발전소 건설을 완공할 수 있는 전망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굴착기운전공들과 대형화물자동차 운전사들은 철야전을 벌였으며, 언제쌓기공사를 끝내고 무넘이언제공사와 물길굴피복공사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北 함경남도 수해지역에 ‘다층살림집’ 건설

북한이 수해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지역에 다층살림집을 건설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27일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27일 “신흥군 읍지구에 다층살림집건설에 동원된 도내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시멘트와 모래 등 건설자재보장에 힘쓰고 있으며, 블록으로 살림집벽체축조작업을 진척시키고 있다”고 했다.
금야군, 북청군, 함주군 등 여러 군의 일꾼들과 건설자들도 다층살림집골조공사를 다그치고 있다고 했다.
북한 함경남도 지역에는 이달 초 폭우로 주택 1,170여 세대가 매몰되고 주민 5,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북한은 지난해 수해로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소층과 다층살림집을 건설하고 있다.

<8월 30일>

北 평안남도 ‘자연흐름식 탄광지하수 배수갱공사’ 완공

북한 평안남도의 청년들이 천성-성산천자연흐름식 배수갱건설을 완공했다고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천성-성산천자연흐름식배수갱건설 평안남도청년돌격대원들이 수천m의 물길굴뚫기를 비롯해 방대한 배수갱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사가 완공됨으로써 대규모 탄광의 지하수를 자연흐름식으로 뽑아내 서부지구의 탄전에서 석탄생산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물질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석탄생산을 늘이는데 기여하게 될 천성-성산천자연배수갱공사의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었으며, 대규모의 배수갱건설은 수천m의 물길굴을 뚫어 여러 탄광의 막장을 하나로 연결시켜야 하는 방대한 과제였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2016년 5월 방대한 배수갱 물길을 총관통하고 당중앙에 보고를 올렸다”고 전해, 후속 공사는 5년 이상 걸린 것으로 보인다.

<8월 31일>

함경남도 홍원군 수해지역, 살림집건설 계속…“주민들 맨손공사”

북한 함경남도 홍원군 수해지역에서 군민협동작전으로 살림집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이달 초 발생한 수해피해 복구를 시작한지 보름 남짓한 기간에 기초공사를 마치고 벽체축조와 층막치기, 지붕공사 등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주민들과 인민군부대는 시멘트, 철근, 혼석 등 건설자재를 보장(확보)하고 살림집 건설에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흥룡리, 남풍리의 살림집 건설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현장 사진에는 주민들이 중장비는 물론 장갑도 없는 맨손에 삽 등을 이용해 모래와 골재를 채취하고 있으며 제방뚝쌓기에도 장비없이 몸으로 때우는 힘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北 기상수문국, “재해성기상현상 감시·예보 강화”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이 재해성기상현상에 대한 감시와 예보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31일 “기상수문국이 예보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심화시키고 과학적인 예보자료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신속 정확히 통보해주기 위한 사업을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수문국은 또 예보의 과학화수준을 높여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재해성기상현상에 철저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상수문국 홈페이지 ‘첨성대’를 통해 재해경보, 기상예보, 기상관측자료, 수문관측자료, 해양관측예보자료, 기후관측자료, 농업기상자료 등에 대한 여러 가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기상수문국은 최근 조선중앙TV를 통해 이처럼 지역별 재해 상황과 예보를 종전과는 달리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다.

<9월 1일>

北, 전국 주요건설장 등 청년돌격대 20만명 활동

북한에서 전국적으로 주요건설장과 공장, 기업소 등지에서 20여만 명의 청년동맹일꾼들과 동맹원들이 청년돌격대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31일 “양강도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장에서 북방의 불리한 자연기후조건 속에서도 결사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도 속도전청년돌격대관리국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시공단위별 2단계 공사를 하고 있다.
“8.28청년돌격대관리국의 지휘관과 돌격대원들도 수천척 지하막장과 건설장, 공장에서 함경남도의 청년들은 큰물피해복구에 혁신을 이룩해 나가고 있다”고 알렸다.
이밖에 “황해남도와 황해북도와 강원도, 자강도 등에서도 청년들이 청년돌격대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이 연일 청년들에게 어렵고 힘든 부문에 일할 것을 자원하도록 강조하는 가운데, 유엔 보고관과 국제인권단체들이 북한 청년과 아동 노동 실태에 우려를 표했다.

<9월 2일>

北 함경남도 수해피해지역, 살림집·도로공사·제방복구 한창

북한 함경남도피해복구장에서 단층살림집 벽체축조와 층막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홍원군의 단층살림집 건설에 참가한 인민군 군인들이 벽체축조공사를 앞당겨 끝냈으며, 함흥시, 신흥군의 살림집 건설장에서도 층막공사를 마치고 지붕공사와 내외부 미장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흥시 회상구역 쌍봉리와 영봉굴 사이의 도로복구 공사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사포구역, 동흥산구역 등 함흥시 여러 구역에서도 도로복구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성천강제방도로복구공사장에서도 돌격대들이 가물막이와 막돌채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광군 기곡다리복구공사가 완료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9월 4일>

北 어랑천3호발전소 발전기 조립, 신평발전소 물길굴 관통

북한 함경북도에서 어랑천3호발전소 광덕언제(댐)쌓기와 물길굴공사를 마친데 이어 발전기 조립을 끝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장마철의 불리한 일기조건은 발전기조립작업에 적지 않은 난관을 조성됐지만, 여러 단위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기능공들이 발전기조립을 다그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해북도 신평발전소 건설장에서도 물길굴 도갱을 관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발전소 건설에 참가한 황해북도 내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천여m 구간의 물길 굴도갱을 관통했다고 알렸다.

北 국토환경보호청, “정치국 확대회의 환경보호대책 결의에 비상”

북한 국토환경보호청이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해 국토관리사업을 치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성의 일꾼들은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의 핵심사상을 깊이 학습하고 지난 시기의 사업정형을 놓고 성과에서는 경험을, 결함에서는 교훈을 찾으며 분석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년계획기간에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 제방보수와 해안방조제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고 정상관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데 중심을 두고 연구와 토론을 거듭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北, 살림집법 개정…준공검사 강화-하자보수 규정 신설

북한이 평양을 비롯한 주요지역에 살림집 건설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살림집 건설에서도 국가가 제정한 여러 가지 법적요구를 지켜야 한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호주 건설업자가 질문한 내용을 사회과학원 법률연구소 관계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지난해 10월 개정된 살림집법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북한 살림집법은 6개장 63개조로 돼 있으며, 제1장 제3조, 제4조와 제2장에서 살림집 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법규범들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림집법 제1장 살림집법의 기본 제3조(국가부담에 의한 살림집보장원칙)에서는 인민(주민)들의 살림집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원만히 해결해 주는 것을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적 요구로 명시했다고 밝혔다.
살림집법 제2장 살림집의 건설(제9조-제20조)에서는 도시 및 마을건설총계획에 따라 살림집 건설을 계획적으로 해야 하며, 승인절차준수와 살림집건설설계, 건설계획의 맞물림과 시공계약체결, 하부구조건설선행과 시공 및 시공의 질검사 등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건설자금, 자재, 설비의 보장과 구획정리, 준공검사 및 준공검사합격통지서의 발급, 살림집의 질보증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정해진 기준에 맞지 않거나 편리성과 안전성, 보건위생성, 문화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형식이 꼭같게 작성된 살림집건설설계는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제18조(준공검사) 살림집에 대한 준공검사에서는 설계에 준해 하부구조건설상태, 시공의 질보장상태, 구획정리상태 같은 것을 과학기술적으로 엄격히 확인하도록 했다.
제19조(준공검사합격통지서의 발급)에 따라 준공검사에서 합격되지 못한 살림집은 결함을 퇴치하고 다시 준공검사를 받아야 하며, 제20조(살림집의 질보증)에 준해 시공주기관, 기업소, 단체는 건설한 살림집에 대해 정해진 기간까지 그 질을 보증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는 북한도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준공검사를 강화하고 일정기간 하자보수를 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평양에 연내 1만호, 5년간 5만호 살림집을 건설할 계획이며 최근에는 보통강 강변에 테라스식 고급주택을 짓고 있다.
함경남북도 등 지방에서도 수해지역에 새로운 살림집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9월 7일>

北 삼지연시 집중 소개…“꼭같은 형식 아파트 찾아보기 힘들어”

북한은 7일 김정은 총비서의 주요 건설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지연시를 집중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은 9월호에서 10개 면에 걸쳐 ‘조선의 북변 삼지연시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삼지연시의 사진을 대거 게재했다.
조선은 “삼지연군 읍지구를 이루고 있던 거리들과 살림집, 공공건물구획들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수백 정보 부지에 4,000여 세대에 달하는 소층, 다층 살림집과 380여 동의 공공 및 산업건물들이 솟아 옹근 하나의 새 도시를 형성하게 되면서 군은 시로 승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의 모든 거리를 다 돌아도 꼭같은 형식의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특색 있는 도시계획을 강조했다.

<9월 8일>

北 평양 보통강 수질개선사업 진행…“테라스식 아파트 준공 계기인 듯”

북한이 평양 보통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도시경영성, 김일성종합대학, 평양건축대학, 국가과학원,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 등 여러 단위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강유역에 수질정화, 큰물조절, 생물다양성보호와 같은 기능들이 결합된 생태복원시범구역을 꾸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수질개선을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적극적으로 세우고 있다”고 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평양잔디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해당 단위들과 연계해 큰단백풀을 시험재배하기 위한 현지조사를 진행하면서 재배에 적합한 위치를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도시경영과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나노기포발생기의 설계와 제작을 위한 기술준비를 완료한데 기초해 시제품생산에 진입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라펜빛촉매그물’의 수질정화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증했으며, 평양시인민위원회 등 여러 단위와 연계해 보통강유역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통강의 수질을 정상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보봉사체계개발사업도 협동연구, 공동연구의 방법으로 활기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들은 도시경영과학연구소와 국가과학원 수리공학연구소의 과학자들, 평안시안의 3대혁명소조원들과 서로 협동하여 큰물관리체계, 수질관리결심채택지원체계, 물관리에 의한 수질관리체계 등을 완성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다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대동강 지류인 보통강 수질개선사업에 나선 것은 최근 강변에 대규모 테라스식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주변 환경과 경관 개선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평양지하철 변모…건축형식 보다 화려

평양지하철도는 최근 몇 년 동안 변모돼 시민들의 정서와 미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8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현재 전승역과 전우역, 개선역, 통일역이 새롭게 개건됐으며, 지상역과 지하역의 천정과 벽, 바닥과 기둥의 건축형식들이 보다 화려해지고 새로운 조명형식과 조명시설들로 밝고 부드럽게 처리돼 황홀경을 돋구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등 각지에 새롭게 건설된 건축물과 주민들의 문명한 생활모습을 반영한 사진작품들이 역의 지하홀과 연결복도, 계단승강기구간을 새롭게 장식하고 있다”고 했다.
여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들도 새롭게 갖추어졌다고 덧붙였다. 평양지하철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여러 단계에 걸쳐 건설됐으며 총거리는 약 35㎞이다.

<9월 10일>

北 용담시멘트공장, 기술개건사업 진행 중

북한 용담시멘트공장에서 자체의 기술력을 강화해 생산을 늘이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0일 “이 공장에서 채석, 분탄, 소성 등 전반적인 생산공정에 대한 기술개건(리모델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소성로냉각계통의 각종 치차교체작업을 마쳤으며 소성로대치차부분의 동체교체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분탄공급 새 노즐제작에 대한 기술준비를 완료해 연소율을 훨씬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유색금속을 이용한 합리적인 부착방법으로 금형주조를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올해 세멘트 증산을 위해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는 모든 공정간 맞물림과 설비관리를 통해 가동률을 높여 세멘트 생산을 정상화하고 있으며, 용담세멘트공장은 소성로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개건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경암산세멘트공장은 소성로의 온도를 보장하고 배합비를 맞춰 클링커의 질을 높이는 것에 힘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9월 11일>

北, 재해성기상현상 대비 ‘해안방조제보수공사’ 진행

북한이 재해성기상현상에 대비해 해안 방조제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1일 “황해남도 은률군에서 광산4호 해안 방조제 보수공사를 끝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안방조제사업소에서 수백m 구간의 해안 방조제 보수에 필요한 돌과 시멘트 등을 보장(지원)해 준 군인민위원회와 함께 공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2일 열린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산과 강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북한에서는 국토관리이자 경제건설이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국가발전의 필수조건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의 핵심사상”이라고 밝혔다.

<9월 12일>

北, 평양 보통강변테라스식 아파트 행정구역…평양시 중구역 경루동

북한이 평양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보통강변 테라스식 주택단지)의 행정구역 명칭을 평양시 중구역 경루동으로 한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은 12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행정구역 명칭을 정령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는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이념이 집대성된 인민의 이상거리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문명을 상징하는 위대한 김정은 시대의 기념비적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달 21일 평양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테라스형 주택단지) 건설사업을 현지지도하면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행정구역 명칭을 아름다운 구슬다락이라는 뜻으로 경루동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며 “해당 부문에서 이를 심의해 볼 것”을 지시했다.

<9월 13일>

北, “치산치수사업, 모든 시, 군에서 자체 힘으로 강력히 추진하자”

한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결의한 치산치수사업을 모든 시, 군에서 자체의 힘으로 강력히 추진하자고 독려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정치국 확대회의의 핵심사상은 모든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자기 지역을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치산치수사업에서의 실제적인 변화는 시, 군일군들의 사고관점에서부터 일어나야 한다”며 “협소하고 근시안적인 관점과 만성병, 일시적인 일본새와 완만성을 결정적으로 뿌리뽑지 않고서는 치산치수사업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군에서 치산치수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과 실행계획을 정확히 수립하는 것이 관건적”이라며 “지난 시기 자기 지역에서 어떻게 돼 큰물이 났고 무슨 사업을 잘하지 못했는가 하는데 대한 원인을 똑바로 찾아 보다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치산치수사업을 확고한 상승궤도에서 계획적으로, 전망적으로 내밀자면 결정적으로 중기계 등 물질기술적수단들이 그쯘하게 마련돼야하고 일군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2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도, 시, 군들의 역할을 높여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혔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산과 강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나라(북한)에서는 국토관리이자 경제건설이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국가발전의 필수조건으로 된다”며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의 핵심사상”이라고 언급했다.

<9월 14일>

北 함남 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수해복구공사 차질 빚는 듯

함경남도의 큰물피해지역에서 군민협동으로 피해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는 8월사업정형을 총화(8월 중간결산)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12일 열린 회의에는 도당군사위원회 위원과 시, 군당책임비서들, 도급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당, 행정책임일꾼, 도에 주둔하고 있는 인민군부대 군정간부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또 피해지역에 전개된 시, 군, 해당 단위 일꾼들이 화상회의방식으로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지시와 지난 8월 5일 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서를 리정남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재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8월 중 피해복구전투과정에 제기된 자료가 상세히 통보되고 공사진행정형(상황)이 분석 총화됐으며 건설의 속도와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한 대책들이 강구됐다.
“회의에서는 모든 시공단위에서 설계와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살림집건설과 다리, 하천제방복구, 도로, 구획정리를 비롯한 공사전반을 입체적으로 내밀데 대해 강조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한 수재민들의 생활을 최선을 다하여 보살펴주기 위한 사업을 더욱 짜고들고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는 것과 함께 국토관리사업을 개선하고 비상방역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문제 등이 토의됐다”고 했다.
“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는 모든 건설자들과 인민군 군인들이 당창건기념일(10월10일)까지 피해복구를 결속하고 당중앙에 보고를 할 것을 강조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노동신문의 이러한 보도로 미뤄 볼 때 함경북도 수해복구작업이 차질을 빚어짐에 따라 복구를 다그치기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北, 수력발전소 발전설비 현대화사업 진행

북한 수력발전소에서 발전설비 성능을 높이기 위한 현대화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장진강발전소에서는 계단식 발전소에 실시간효률측정체계를 확립해 발전기의 고효률운전을 보장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 성과의 도입으로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의 정상운영을 보다 과학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담보가 마련됐다고 했다.
“허천강발전소에서 큰물계산프로그램을 받아들여 큰물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백두산영웅청년1호발전소와 태천1호발전소, 어랑천2호발전소 등 여러 수력발전소에서도 새형의 수력터빈날개를 제작도입해 같은 물량으로도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의 발전량은 2019년 기준 수력 110억㎾h, 화력 128억㎾h 등 238억㎾h이다.

<9월 16일>

北 전국건재부문 과학기술토론회…20여 건 논문 제출

북한 전국건재부문 과학기술토론회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14일과 15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됐다.
“‘칠감, 외장재의 국산화’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자체 원료에 의거해 칠감과 외장재를 개발하는데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고 교류하여 건재공업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건축대학, 원산농업대학, 평양정향건재공장 등 1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등이 참가한 토론회에는 20여 건의 가치있는 논문이 제출됐다”고 덧붙였다.

<9월 18일>

北 황북 사리원시 미곡리 농촌마을 개건보수 마감단계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시 미곡리 농촌마을 개건보수(리모델링)공사가 마감단계에 추진되고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사리원시는 미곡리 130여 세대 소층살림집 개건보수 공사를 빠른 속도로 추진시켜 지금 농촌마을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수질이 좋은 물원천을 찾아 자연흐름식물공급체계를 세우기 위한 대책도 세우고 어린이들의 놀이터와 휴식터 등 공원구획을 특색있게 형성하는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리원시 미곡농장은 북한 시범농장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9월 26일>

북 강원도 김화군, 지방공장 건설…미장공사 한창

북한 강원도 김화군에 짓고 있는 지방공업공장이 골조공사를 마치고 벽체미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6일 “불리한 조건에서도 도대외건설사업소에서는 자체의 기능공들과 자재와 건설장비를 집중해 미장실적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송도원건설사업소와 도건설종합기업소에서는 건축공사와 함께 주변정리도 동시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와 김화군은 식료공장과 옷공장, 일용품공장 건설공사를 지난 3월에 시작했다.

<9월 30일>

북한 216사단, “삼지연3단계공사 박차…백 수십 세대 살림집 입주 준비”

북한 216사단이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 9월 계획을 기한전에 마치고 수백 동의 살림집과 공공건물 내부공사와 나무심기, 지피식물심기를 마감단계에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 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30일 “성, 중앙기관여단의 돌격대원들은 백 수십 세대의 살림집에 대한 입사준비를 제일 먼저 완료했다”고 전했다.
“포태건설여단 황해남도, 평안북도, 나선시, 남포시연대에서는 필요한 마감자재를 자체로 구입하고 철야전투를 벌여 지난달에 비해 1.2배의 공사실적을 기록해 포태동지구의 살림집을 번듯하게 꾸려 놓았다”고 했다.
“철길건설여단 철도성연대와 사단직속 전력연대, 체신연대에서도 콘크리트 침목교체공사와 삼지연 시내의 동과 리소재지에 대한 송전선 연결과 케이블 연결공사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7일>

평양 대평지구 살림집건설공사 본격시작

평양 1만 세대 살림집건설공사로 추진 중인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만경대 김일성 생가 주변인 대평지구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을 위해 모든 여단에서는 맡은 작업과제를 빠른 기일안에 수행하기 위한 치렬(치열)한 돌격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짧은 기간에 가설건물들이 지어지고 공사를 위한 수천m의 윤환선도로건설과 수만㎡의 지대정리작업을 20일만에 마무리하고 수만㎥의 혼석과 자갈, 모래가 확보됐으며 기초굴착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10일>

평양 대성구역 림흥동지구, 백 수십 세대 살림집 건설

평양 대성구역 림흥동지구에 백 수십 세대의 살림집이 건설됐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8월 중순 대성구역 림흥동지구의 살림집 건설이 착공돼 공사가 시작된지 3일만에 기초굴착과 기초콘크리트치기를 결속하고 골조공사에 일제히 진입하여 7일만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소개했다.
“대성구역에서는 주인된 립장(입장)에서 살림집 건설과 함께 펌프장과 변압기실공사도 스스로 맡아 실적을 올렸고,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 평양 326전선종합공장,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평양시송배전부와 대동강축전지공장, 평양시상하수도관리국 등이 공사완공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10월 12일>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 총공사량 80%선 돌파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의 총공사량이 80% 선을 넘어섰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12일 “제일 어렵고 방대한 대상공사를 맡은 인민군 군인건설자들은 80층 살림집 외부미장과 타일붙이기를 짧은 기간에 완성했으며, 연결봉사망공사와 원림녹화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건설위원회려단에서는 공사과제수행에서 앞서나가고 있으며, 평양시인민위원회여단에서는 건설에 필요한 각종 규격의 수지관, 전기선, 메움재 등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공사의 속도와 질을 다 같이 보장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3월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사동구역의 송신, 송화지구에 1만 세대의 살림집공사를 착공했다.

<10월 13일>

평양 70층 살림집지구 ‘려명거리’ 종합상업구 주민들 흥성

평양시 대성구역에서 가장 높은 70층 살림집지구인 ‘려명거리종합상업구’에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70층과 55층 살림집 건물을 연결하고 있는 종합상업구는 4층으로 돼 있으며, 공업품, 식료품, 건재품, 기공구, 전자제품 등 각종 질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만 해도 20여개나 된다”고 전했다.
상점과 식당, 전시장, 약국, 꽃방, 사진관, 어린이놀이장, 정보기술교류소 등이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고 했다.
상점가에는 매봉산구두, 은하수화장품, 봄향기화장품, 약산단, 용단, 대동강타일제품과 북한의 명제품을 봉사하는 매봉산상점, 용흥비단상점 등이 있다.
이곳의 식당에는 평양냉면과 평양온반 등 우수한 민족요리를 만들어 봉사해 손님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18일>

북한, 지방공업공장 현대화 추진…원자재확보·판매망 확충 시급

북한에 전국 시도에 샘물공장과 김치공장 등 지방공업공장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공급과 판매망 확충이 성공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당 제8차대회에서 지방경제를 해당지역의 특성에 맞게 해당지역의 원료와 자재를 이용해 발전시키도록 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지방공업공장의 현대화를 본격 추진하고 전국에 샘물공장과 김치공장을 최근까지 모두 완공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경공업성 한 관계자는 17일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전국 각지의 수많은 지방공업공장에서 간장과 된장, 가구, 시멘트 등 갖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방공업공장에서 생산을 활성화하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대표할 수 있는 질좋은 제품들을 생산하자면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한 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모든 도, 시, 군에서 지방공업공장 현대화사업을 발전목표를 갖고 책임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사레로 평안북도 선천군식료공장 현대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강원도 김화군에서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시, 군강화노선에 따라 옷공장, 식료공장, 일용품공장, 종이공장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지방공업공장들 사이의 경쟁이 활발해지고 앞선 경험을 널리 교환하면서 발전속도를 다같이 높여나가 앞으로 지방공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지방공업공장은 앞으로 완벽한 전력공급보장과 원자재 공급, 우수한 제품 생산·수출 등 판매망 확충이 성공여부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27일>

북한, 강하천 정리 본격 추진…600여㎞ 구간 강하천 정비

북한에서 강하천 정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9월초부터 10월 25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420여만㎥의 강바닥파기와 530여만㎥의 제방쌓기, 160여만㎡의 장석쌓기공사가 진행돼 600여㎞ 구간의 강하천이 정리됐다”고 전했다.
“함경북도에서는 20여개의 대상에서 수십만㎥의 강바닥파기와 제방쌓기, 수십만㎡의 장석쌓기공사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평안북도 태천군, 황해남도 옹진군, 개성시에서도 물줄기를 곧게 펴고 제방을 든든하게 쌓는 등 강하천정리공사를 질적으로 진행해 많은 농경지를 큰물로부터 보호하고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는 담보를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개성시, 개풍군 살림집 수십 세대 건설 중

황해북도 개성시에서 농촌살림집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27일 “개풍구역 해평리 농촌살림집 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이 수십 세대의 살림집 기초굴착과 기초콘크리트치기를 끝내고 벽체축조와 층막치기, 내부전기공사와 기와씌우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농촌특유의 문화발전을 위해 판문구역 신흥리에서도 살림집 건설을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28일>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 천 수백 세대 살림집 준공…입사모임 진행

양강도 삼지연시에 또다시 천 수백 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이 준공됐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살림집입사모임들이 20일부터 27일까지 리명수동, 신무성동, 5호물동동, 포태동, 보서리, 통신리, 백삼리,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모임에는 김정성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리태일 양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삼지연시 일꾼들, 근로자들, 216사단 지휘관과 돌격대원 등이 참석했다.
신문은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에 나선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삼지연시의 10개 동, 리에 살림집을 새로 건설했다”고 덧붙였다.

<10월 31일>

북한 국가과학원 녹색건축연구소 “삼지연채소농장 녹색건축기술 도입”

북한 국가과학원 녹색건축연구소 과학자들이 최근 양강도 삼지연시 남새(채소)온실농장에 녹색건축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성과를 거뒀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31일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은 여러가지 보온재들의 특성을 연구분석하는 과정에 삼지연지구의 자연기후조건에서 바깥벽체의 열관류곁수(열관류의 세기를 특징짓는 값)를 과학적으로 확증하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에 토대하여 과학자들은 온실의 바깥벽체를 2중벽체로 시공하고 그 속에 부사를 채워넣는 방법으로 보온을 하여 부사보온판을 붙일 때보다 90%이상의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열관류곁수를 보장하였다”고 설명했다.
“기초벽도 이런 방법으로 보온하여 바닥을 통한 열손실을 절반으로 줄이였다”고 밝혔다.
또 “새로 도입된 비물(빗물)회수이용체계는 비물도랑과 배수관, 온실안에 있는 지하침전탕크(탱크), 지하저장탕크, 보충수를 위한 양수체계, 관수계통 등으로 구성되여 있다”고 소개했다.
“보통 남새재배에 필요한 관수량은 재배면적 1㎡당 하루 3L, 관수주기는 5~6일로 보는데 이것은 순별평균강수량 30㎜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비물회수이용체계를 세우면 순별평균강수량이 30㎜에 이르는 시기부터는 전적으로 비물을 리용(이용)하여 관수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과학자들은 효율적인 비물회수이용체계를 받아들여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비물을 잡아 리용하도록 함으로써 년간(연간) 관수용 전력의 30~40%를 절약할 수 있게 하였다”고 매체는 밝혔다.

<11월 2일>

평안남도 평원군 남동리, 700여 세대 농촌 살림집 건설

평안남도 평원군 남동리에 700여 세대의 농촌 특유의 아담한 단층과 소층 살림집이 준공돼 새집들이를 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1일 진행된 살림집이용허가증 수여 모임에는 안금철 평안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강형봉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관계부문 일군(일꾼)들, 남동협동농장 농장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문화주택에는 농장원들의 생활상 편의를 보장할 수 있도록 살림방들과 부엌, 위생실, 집짐승우리, 창고 등이 그쯘히 갖추어져 있으며 집 주변에는 과일나무들이 뿌리내려 마을의 풍치를 한층 돋구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11월 3일>

북한 김덕훈 총리,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 방문

북한 김덕훈 내각 총리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김 총리는 송신, 송화지구를 꽉 채운 특색있는 고층, 초고층 살림집들로 현대적인 거리의 면모를 웅장하게 드러낸 건설장을 돌아보면서 건설자들을 격려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이어 살림집 건설이 완공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단위별, 대상별에 따르는 공정계획을 어김없이 집행하며 설계와 시공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 마감공사와 원림록화(녹화)의 질적수준을 철저히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11월 4일>

평양시, 오수처리 위한 정화능력 확장

평양시에서 도시의 오수처리를 위한 정화능력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4일 “이 사업을 통해 여러 대상의 오수정화장과 오수펌프장들이 현대적으로 능력확장 및 새로 건설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평양시 여러 곳에서 정화능력확장사업이 활기있게 벌어지고 있으며 선교구역 웃메동지구와 동대원구역 7호구획의 오수펌프장공사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평천정화장관리소와 낙랑정화장관리소의 능력확장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수도의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송신, 송화지구의 오수처리를 위한 정화장이 새로 건설되고 있다.
평양 시내에는 아직 오수정화시설이 부족해 일부 오수는 대동강에 그대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11월 5일>

북한 국가과학원, ‘큰물재해관리정보체계’ 개발 도입

북한 국가과학원 지구환경정보연구소와 수리공학연구소가 수력발전소들에서 자연재해예방능력을 높일 수 있는 큰물재해관리정보체계를 개발도입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5일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이 지난 3월 한 수력발전소에 도입할 큰물재해관리정보체계개발에 나서 짧은 기간에 큰물조절모의예측방법을 확립하는데서 돌파구를 열어놓았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번에 저수지유역의 비내림상황에 따르는 저수지와 물길들의 수위변화와 큰물량을 사전에 예측조절할 수 있는 정보체계의 개발도입으로 큰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전력생산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과학적토대가 마련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11월 6일>

자강도 강계시 공귀동지구, 살림집 200세대 건설

북한 자강도 강계시의 공귀동지구에 200세대의 살림집을 새로 건설됐다고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공귀동지구의 새 마을은 주변환경에 잘 어울리면서도 독특하게 설계된 20동의 소층살림집과 진료소, 탁아소, 유치원 등으로 이루어져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새 살림집에는 도내 과학자, 기술자, 제대군관, 공귀동지구의 주민들이 최근 입사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북한,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도로·강하천 정비

북한 각지에서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강원도에서는 도내의 모든 도로를 기술개건하기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원산시의 주요도로들이 포장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여러 군에서 주요도로폭확장공사, 옹벽건설 및 보수, 길옆물도랑보수, 안전보호벽제작설치 등이 추진돼 성과가 이룩되고 있다”고 했다.
“황해북도에서도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곡산군에서는 중소하천정리를 했다”고 소개했다.
“남포시에서도 강하천정리와 도로기술개건, 살림집건설과 보수를 일정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주요 고속도로는 콘크리트 포장이 돼 있지만, 정비불량으로 고속도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방 도청 소재지도 이면도로는 포장이 안된 상태이다.

<11월 8일>

북한 개천타일공장 현대화공사 마감단계

북한 개천타일공장 개건현대화공사가 마감단계에 추진되고 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7일 “개천시의 근로자들이 타일과 위생자기생산공정, 원료장 등의 건축공사를 짧은 기간에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타일공장에서 자동온도조종반 등 설비를 자체로 제작설치했으며, 유압프레스를 개조해 타일의 질적지표를 개선하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이는데 힘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월 10일>

북한, 강원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 건설공사 활발

북한이 강원도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 건설공사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10일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10일 “노동당의 시, 군강화노선에 따라 김화군 식료공장과 일용품공장, 옷공장 등의 건설공사를 맡은 해당 사업소들이 타일붙이기 등 일별공사과제를 초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헤 강원도 김화군에 지방공업공장을 시범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11월 11일>

이탈리아 NGO “지난해 북한 자연재해 노출 세계 2번째 심각”

북한은 전 세계 176개국 가운데 자연재해에 노출되는 정도가 두 번째로 심각하다고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가 밝혔다.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 ‘위월드’가 10일 공개한 ‘위월드 인덱스 2021’에 따르면 자연재해 발생 시 북한 주민의 62.94%가 목숨을 잃거나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월드’는 벨기에 루뱅대학 부설 재난역학연구센터(EM-DAP)의 2021년 조사를 인용해 북한이 조사 대상 176개 나라 가운데 두 번째로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거나 피해를 보는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전체 67%가 피해를 입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나타났다.

<11월 13일>

양강도 삼지연시 3단계공사, “면모 더욱 일신…수천세대 문화주택 준공”

양강도 삼지연시의 면모가 더욱 일신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2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김정은 총비서의 현지지도를 계기로 삼지연시꾸리기는 2016년에 시작돼 현재 3단계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2단계공사가 삼지연시 중심부에 대한 공사였다면 3단계공사는 주변의 리명수동, 포태동, 신무성동을 비롯한 10여개의 주변지구와 농장에 대한 공사로서 공사량은 2단계에 비해 1.4배가 된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미 지난해 10월 삼지연시인민병원이 개원된데 이어 11월에는 백두산밀영동, 신무성동, 리명수동, 포태동, 5호물동,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 백삼리, 보서리, 통신리에 수천세대의 새 문화주택들이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삼지연시의 10개 동, 리에 백두산기슭의 자연기복과 조화를 이룬 천수백세대의 단층, 소층, 다층살림집을 건설해 10월에 주민들이 일제히 입사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기의 고유한 특색이 나게 건설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백두산밀영 가까이에 자리 잡은 백두산밀영동은 살림집과 공공건물, 시설물들이 민족성과 현대성, 북부고산지대의 특성이 훌륭히 결합됐으며, 통신리와 보서리, 포태동 등은 산듯한 색갈의 아파트와 생산 및 공공건물들이 늘어섰다”고 전했다.
“삼지연시에서는 도시경영사업과 환경보호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의 거리의 곳곳에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화초들을 심어 도시의 면모를 보다 일신해 나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자강도, 중소형발전소 건설 적극 추진

자강도에서 중소형발전소 건설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흥주청년5호발전소 무넘이언제(댐)와 취수구, 방수로 등 구조물공사가 97% 선에 이르렀으며 수문, 천정기중기 등 설비제작과 설치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시군에서는 우시3호발전소 건설에 집중해 수천㎥의 기초굴착을 짧은 기간에 해제끼고 언제와 발전기실 타입공사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강군의 장강6호발전소도 물길굴뚫기를 일정보다 앞당겨 끝낸데 이어 건축공사를 힘있게 진척시키고 있으며, 위원군, 용림군, 송원군에서도 중소형발전소들을 건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안남도, 건재·건설기공구전시회 진행

평안남도에서 건재 및 건설기공구전시회가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시, 군과 련합(연합)기업소, 공장 등 수 십개 단위가 참가했으며, 수 백종에 달하는 건재와 건설기공구, 건설장비들이 출품됐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도내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가치있는 전시품도 출품돼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순천시와 평성시, 은산군, 화학건설련합기업소,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평성석탄공업대학, 평성공업대학 등 여러 단위가 전시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11월 14일>

북한 상원시멘트, 생산능력확장공사 한창

북한 상원세멘트(시멘트)련합(연합)기업소에서 생산능력확장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기업소에서 지금 크링카분쇄공정을 새로 꾸리는 사업과 소성로들에 대한 대보수공사 등을 립체(입체)적으로 벌려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곳 일군(간부)들의 주도세밀한 작전과 지휘에 의해 크링카분쇄장건축공사와 제관품제작 등이 선행되어 완료되었으며 현재 설비조립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분별 설비조립이 끝나는 차제로 시운전을 진행하면서 매 설비, 계통들의 표준조작법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16일>

김정은, 양강도 삼지연시 건설장 시찰…산간문화도시-농촌진흥 표준으로 전변(종합)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삼지연시 건설사업이 결속(마무리)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실태를 료해(파악)하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16일 “총비서가 3단계로 건설한 백두산밀영동지구, 리명수동지구, 포태동지구의 주택들과 교육시설, 문화후생시설들, 답사숙영소와 중흥농장지구 등 시내 여러 대상을 현지지도하면서 삼지연시 건설공사 정형(현황)과 도시경영실태, 농사실태를 전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는 “모든 건설대상들이 당의 주체적 건축미학사상과 지방건설에 관한 방침적 요구에 맞게 자연환경과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잘 살아나고 실용성, 다양성과 조형화, 예술화가 철저히 구현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불리한 북방의 환경 속에서도 방대한 공사를 중단없이 힘있게 추진해온 건설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읍지구뿐 아니라 시내의 여러 지구들과 농장들이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전변됐다”고 말했다.

<11월 17일>

순천석회석광산, 17만산대(㎥)발파…시멘트 원료 공급

북한 순천석회석광산에서 16일 17만산대(㎥)발파가 있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안남도 순천시 순천석회석광산은 순천세멘트(시멘트)련합(연합)기업소에 주요원료인 석회석을 보장(공급)하는 광산으로 대발파가 진행됨에 까라 주원료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11월 18일>

북한 농촌지역, 살림집 건설 활발…“시군발전법, 연차적 수행해야”

북한 농촌에서 살림집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사업은 도시주민들뿐 아니라 농촌주민들도 훌륭한 살림집에서 살면서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몇 년동안 북한에서는 농촌진흥의 본보기 단위들이 늘어났다”며 양강도 삼지연시와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금천군 강북리 등지를 사례로 들었다.
통신은 “농촌주민들의 생활상특성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역의 기후조건, 지대적특성과 건축형성상요구 등을 고려해 살림집 형식을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9월 제정한 시군발전법에는 시, 군인민위원회는 농촌마을을 현대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전망계획을 세우고 연차별로 어김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촌마을을 지역적 특성이 살아나게 균형적으로 건설하도록 했다.

<11월 19일>

자강도, “올들어 수천 세대 살림집 건설”

자강도에서 올들어 수천 세대의 살림집을 새로 건설했다고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강계시에 수백 세대의 살림집이 건설되어 시의 면모가 더욱 일신되었으며, 공귀동지구에 수백 세대의 소층살림집을 특색있게 일떠세웠다(건설했다)”고 전했다.
“고영지구에는 제대군관 살림집 건설이 완공되고 읍성동과 외룡동지구 등 여러 곳에 많은 다층살림집이 건설되었다”고 소개했다.
“청하협동농장에 본보기마을을 건설한데 이어 시내에도 수십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고, 시중군에서는 안찬협동농장과 군내 여러 곳에 아담한 문화주택을 지어 농장원과 교원, 제대군관들에게 안겨주었다”고 신문은 밝혔다.

평양 려명거리, 특색있는 지붕녹화 눈길

평양 려명거리는 특색있는 지붕녹화로 거리의 이채로움이 더욱 부각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거리의 지붕록화(녹화)에서 주목되는 것은 각이한 높이에 맞게 록화를 다양하게 조성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높은 아빠트(아파트)들에는 잔디를 비롯한 지피식물을 위주로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은 아빠트들에는 화초, 나무 등을 배합하여 보다 합리적인 원림록지(녹지)를 조성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려명거리의 공공건물들의 지붕록화도 독특해, 려명유치원은 지붕중심에 남새(채소)온실을 배치하고 주변을 따라가면서 잔디와 화초, 나무들을 심어 생산성과 미학성을 다같이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치원에서는 계절과 온도에 따라 해비침률(일조량)을 조절할 수 있는 이 온실에서 많은 남새를 생산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11월 20일>

북한, 자연에너지 개발사업 활발…태양빛발전소 설치 늘어

북한에서 최근 자연에너지를 적극 개발하는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에서는 해비침률(일조량)이 높고 고층건물들이 많은 조건을 이용해 태양빛발전체계를 갖추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과학기술전당에서는 건물의 지붕과 대동강기슭을 따라가며 수천 장의 태양빛전지판을 설치해 태양빛발전소를 형성하고 조명은 물론 수천 대의 컴퓨터, 망관련설비, 통신설비들에 대한 전력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열에 의한 냉난방체계를 이용해 실내온도를 정상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산업미술국, 인민대학습당 등 많은 기관, 기업소와 가정세대에서는 태양빛전지판으로 전기를 생산해 생산과 경영활동, 생활에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해북도에서 태양빛과 함께 생물질에 의한 전력생산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황해남도에서는 풍력에 의한 전력생산기술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강도에서도 극소형수력발전설비를 제작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최근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을 늘이고 있다.

<11월 23일>

황해북도 ‘황주긴등 물길건설’ 공사성과 확대

황해북도 황주긴등 물길건설자들이 공사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23일 “지난 한달동안에만도 토량처리와 암반처리, 굴진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여러 대상공사를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물길공사가 완공되면 황주긴등벌과 연탄군의 넓은 농경지에 연탄호의 물로 관개수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관개체계가 세워지게 된다.

<11월 24일>

북한, 전력난 해소책…풍력발전소 설치 가동 늘어

북한에서 풍부한 풍력자원을 개발 이용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현재 농촌과 산간, 바다가 지대들에서는 각이한 출력의 풍력발전기들을 제작설치하여 덕을 보는 단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부고산지대의 량강도(양강도) 삼지연시에서는 몇해전부터 베개봉정점에 100㎾ 풍력발전기들을 설치하고 많은 전기를 생산하였다”고 전했다.
“황해남도 은천군에서는 서해바다를 끼고 있는 유리한 자연지리적 조건을 리용(이용)하여 천수백대의 풍력발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농촌리의 농장원세대들에서도 풍력을 리용하여 자체로 전기를 해결하는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경남도에서는 종전의 발전기에 비해 출력이 7배 이상 높은 풍력발전기를 제작하여 도안의(도내의) 많은 단위들에 도입하였으며, 이 풍력발전기는 약한 바람에도 기동이 유연하고 정상출력을 보장할 수 있어 도입단위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양 대평지구-함남 검덕지구 살림집 건설 한창

북한에서 주민들을 위한 살림집 건설이 계속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이 골조공사를 빠른 속도로 다그치고 있으며, 외부하부망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건설 중인 함경남도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은 내부마감공사를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해 다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안북도와 함경남도 등 각 도들에서도 살림집 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 강원도, 전기 남아도는 도(道) 목표…화학공업·경공업 추진

북한이 지역의 균형적 동시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전기가 남아돌아가는 도를 목표를 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일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4일 “강원도에서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가운데도 원산청년발전소(2009년 준공)에 이어 원산군민발전소(2016년 준공)를 건설해 강원도정신 창조자들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원도는 전기가 남아돌아가는 도로 만들 목표를 세우고 이천, 고성, 평강, 세포, 회양, 문천 등 6개소에 군민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세워 이천군민발전소가 작년 7월, 문천군민발전소가 작년 11월에 완공됐다.
“지금은 고성, 평강, 세포, 회양 등 각 군에서 건설을 다그치고 있으며, 세포군민발전소건설은 올해 여름에 거대한 언제(댐)쌓기공사를 마치고 완공의 날을 지척에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26일>

황해남도, 해주시에 오물처리공장 건설…재자원화 활용

황해남도 해주시에 오물처리공장이 새로 건설됐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선별공정, 유기질비료생산공정, 블로크(블럭)생산공정으로 이루어진 오물처리공장은 년간(연간) 많은 량(양)의 오물을 처리할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북한은 당의 재자원화방침에 따라 지역에 오물처리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 국가과학원 ‘국가통합재해관리정보체계’ 연구 개발…재해 상황 실시간 감시

북한 국가과학원 지구환경정보연구소에서 국가통합재해관리정보체계를 연구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개발자의 한 사람인 최광수 박사는 “이 체계는 공간정보기술을 받아들여 자연재해를 받게 될 지역들을 사전에 예측하며 재해 시 상황을 실시간 감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집단은 세계적인 최신과학기술성과자료들을 조사한데 기초하여 북한의 기상 및 자연지리적 조건에 맞게 체계의 설계분담을 세분화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구집단은 또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람(프로그램), 기술을 개발완성하고, 공간정보기술을 리용(이용)하여 재해성기상현상들을 3차원적으로 모형화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를 토대로 “전국적인 범위에서 발생하는 큰물, 태풍, 가물정형(가뭄현황)을 실시간 평가할 수 있는 체계가 완성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평양건축대학, 과학기술인재육성 성과…삼지연지구 건설 등 이바지

평양건축대학에서 과학기술인재육성에 성과를 거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대학에서는 120여개의 새 학과목을 개척하고 300여건의 교육방법을 창조했으며, 학습지원체계와 모의실험실습프로그람(프로그램), 다매체편집물들을 강의와 실험실습에 리용(이용)하여 학생들의 창조적 사고능력을 높여주도록 하였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아울러 “컴퓨터에 의한 5차원설계교육과 건물의 내부와 구조설계, 가구설계를 잘하며 대상의 특성이 살아나게 건축설계를 하기 위한 교육 그리고 공간표상능력과 형태, 비례, 색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기 위한 미술교육 등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 340여명의 대학생과학탐구상수상자와 10여개의 최우등생학급이 배출됐으며, 100여명의 학생이 창작한 소묘작품과 건축설계안들은 전국적인 소묘축전, 건설부문 대학생설계경연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대학의 학생들은 1만여 건의 건축형성설계를 완성해 과학기술전당, 삼지연시의 광명성동, 리명수동지구 살림집과 공공건물들 등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덧붙였다.

<11월 27일>

평안남도 ‘천성-성산천 자연흐름식배수갱’ 준공

평안남도 천성-성산천 자연흐름식배수갱 준공식이 26일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27일 “이날 준공식에는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리호철 석탄공업성 부상, 리효복 평안남도당위원회 비서, 관계부문 일군(일꾼)들, 돌격대원들, 지원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최영일 지배인은 “천성청년탄광과 배수갱건설운영사업소의 종업원들이 배수갱관리운영을 잘하여 청년들의 값 높은 위훈이 더욱 빛나게 할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석탄공업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천성청년탄광으로부터 성산천까지의 자연흐름식배수갱공사를 2.16청년결사대와 길영조청년돌격대 등의 청년돌격대원들이 건설했다”고 소개했다.
“배수갱이 건설됨으로써 많은 노력과 전기, 설비 등을 절약하면서도 천성청년탄광지역의 갱들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자연배수시켜 석탄생산을 정상화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11월 28일>

북한 전력공업성, 올해 발전설비 대보수…전력난은 여전히 심각

북한 전력공업성이 올해 발전설비의 대보수를 다그치고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창화력발전련합(연합)기업소에서는 발전설비대보수공사를 일정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평양화력발전소에서는 중요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순천화력발전소와 청천강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화력발전소에서도 발전설비들의 정비보수를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수력발전부문의 허천강발전소에서는 설비관리와 기술관리를 더욱 치밀하게 하고 있으며, 부전강발전소에서는 발전기들의 정상가동을 원만히 보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의 다른 수력발전소들에서도 물랑비(낭비)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면서 전력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12월 4일>

남포시, 올해 건설대상공사 잇따라 준공

남포시에서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올해에 계획한 대상공사과제를 잇따라 마무리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남포시는 종합식료공장개건공사(리모델링)를 추진해 차생산공정과 과일단졸임생산공정 등을 새로 갖췄으며 갑문바다양어양식사업소는 종어장과 사무청사를 새로 건설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시에서는 또 당의 육아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젖제품 생산을 늘일 수 있는 염소목장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내고 교원대학과 청년야외극장 건설 등도 추진해 자태를 드러내게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보건산소공급소와 구역, 군의 오물처리공장건설도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12월 6일>

북한 과학기술위원회, 지역발전 위한 연구활동 강화

북한 각지 과학기술위원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6일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에서 련과(연관)단위들과 협력하여 보통강류역(유역)에 수질정화, 큰물조절, 생물다양성보호기능이 결합된 생태복원시범구역을 꾸리기 위한 연구를 다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신의주화장품공장과 신의주방직공장에 파수지분쇄기온도조종장치 등을 도입하고 신의주신발공장에 재생고무에 의한 피대생산공정을 새로 꾸리였다”고 소개했다.
“평안남도 순천시, 북창군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전류안정화용접기를 여러 단위에 도입하여 많은 전기를 절약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황해남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해주강철공장에 통합조종체계와 중주파유도로의 랭각(냉각)계통보호체계를 구축했으며, 강원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초무연탄매장지를 확정하고 연소효률(효율)을 높일 수 있는 첨가제를 연구도입 했다”고 전했다.
“남포시의 여러 구역, 군과학기술위원회에서도 질석보온벽판, 벼겨보온부재, 흙경화제블로크(블럭), 세멘트(시멘트)거품보온재 생산에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12월 11일>

황해북도, “정방산호텔·과수연구소 등 중요건설공사 잇따라 준공”

황해북도에서 지역발전과 주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대상공사들을 잇따라 마무리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황해북도는 올해 정방산호텔과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 사리원연구분소, 도수의방역소 수의약품생산기지 건설을 끝낸데 이어 최근 승호군 광명일용품공장을 건설했다.
아울러 사리원트렉터부속품공장 1단계 개건공사와 은파군 대청리 공공 및 생산건물건설을 마쳤고 도내에 수백 세대의 농촌살림집들을 새로 건설했다.
황해북도는 또 광천닭공장 사료보장농장 건설에 나서 농장마을들을 변모시키고 있으며, 사리원교원대학건설장과 교원대학 건설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체육촌 실내체육관과 도품질분석소건설 공사가 완공단계에 들어섰으며, 사리원혁명사적지 답사숙영소, 오물처리공장, 금천자라양식장건설도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평안남도 “수십 개 본보기학교건설-리모델링공사” 마감단계

평안남도에서 수십 개의 본보기학교건설 및 개건현대화공사(리모델링)를 마감단계에서 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평안남도에서는 공사를 짧은 기간에 높은 질적 수준에서 완공하기 위해 건설역량을 꾸리고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면서 교육설비들과 교구비품을 제때에 보장하도록 하는 사업도 빈틈없이 진행했다.
신문은 “후원단체의 일꾼들과 종업원들도 애국심을 지니고 교육부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소개해 건설비용의 상당액을 해당지역 기업소와 주민들이 부담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13일>

황해북도 중화군, 살림집 건설 마감단계 추진

황해북도 중화군에서 살림집 건설을 마감단계에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13일 “짧은 기간에 6개 호동에 백 수십세대의 소층과 다층살림집들이 자태를 드러냄으로써 읍지구의 면모가 일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살림집의 내외부미장과 건구설치공사가 마감단계에 다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12월 16일>

북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건설 마감 단계

북한 강원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15일 “강원도대외건설사업소에서 타일붙이기와 장식미장 등 마감공사를 일정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 도시건설여단에서는 차고, 물탱크 등 건축공사를 결속(마무리)하고 있으며 송도원건설사업소에서는 미장작업과 지붕공사에서 연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인민위원회, 도 농촌경리위원회 등 도급기관에서는 울타리공사와 걸음길블럭(보도블럭)깔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헤 강원도 김화군에 지방공업공장을 시범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12월 20일>

북한 각지 수산기지 ,해안구조물-시설물공사 마감단계

북한 각지 수산기지에서 개건현대화공사와 해안구조물, 시설물공사를 다그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책수산사업소에서는 수백m에 달하는 구간의 방파제보수를 완료하고 배양장 건설을 올해 중으로 끝내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단천선박공장에서는 생산능력확장과 현대화를 위한 1단계 공사를 마치고 2단계 공사기간에 수행해야 할 목표를 세우고 준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2월 21일>

황해남도 해주시-자강도 강계시, 오물처리공장 건설

황해남도 해주시와 자강도 강계시에 오물처리공장이 새로 건설돼 20일 준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쓸모없이 버려지던 각종 오물을 재자원화해 매일 수십톤의 유기질비료와 수천장의 블록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건설돼 도시의 환경보호와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자강도 강계시 시교외에 건설된 공장에는 오물선별공정과 블록, 유기질복합비료, 대용연유생산공정 등이 꾸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함경북도, “올해 계획된 대상공사 잇따라 마무리”

함경북도에서 올해 계획된 대상공사를 잇따라 마무리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도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 어랑천3호발전소 건설에 나서 철야전 끝에 언제(댐)을 건설했으며, 산림과학연구소를 건설하고 필요한 설비들도 갖췄다”고 전했다.
또 염소목장 등 10여개의 축산기지가 새로 건설되거나 개건(리모델링)됐으며, 염소목장의 풀판면적이 늘어나고 젖가공 설비를 갖추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여러 시, 군고려약공장을 개건현대화하기 위한 사업도 벌어졌으며, 청진극장과 경성단고기집건설이 결속됐다고 덧붙였다.

<12월 23일>

북한 철도성, 올해 화물수송계획 완수

북한 철도성에서 올해 화물수송계획을 완수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23일 “화물수송에서 큰 몫을 맡고 있는 평양철도국이 년간 화물수송계획을 먼저 완수했으며, 청진철도국과 개천철도국, 나선철도국도 수송수요를 보장하는데 기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당 단위에서 콘크리트침목 생산목표를 달성했으며, 철길의 기술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철도는 총연장이 2019년 기준 5,295km로 남한 4,087km보다 수송분담율이 높지만, 침목과 시설이 낡아 실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12월 26일>

북한 5개년계획 첫해…건설대상 잇따라 준공

북한 각지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 수행 첫해인 올해 많은 건설대상들이 준공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26일 “지난 1월과 2월에는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과 신포물고기통졸임공장이 개건현대화되고 은정차음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준공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에서는 소년단야영소와 평안북도품질분석소, 군민용천돼지공장, 구성닭공장, 평안북도기초식품공장, 신의주닭공장이 잇따라 준공됐다.
또한 8월풀가공공장과 젖소목장이 건설돼 주민들의 식생활향상과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이바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함경남도에서는 함흥김치공장과 북청돼지공장, 광포오리공장 선덕종금직장 고니작업반 고니사가 새로 건설됐으며 양강도에서는 후창광산4호발전소와 혜산김치공장, 백두산샘물공장이 완공됐다.
자강도는 희천타일공장이 새로 건설돼 준공했다.
북한매체의 이러한 보도와는 달리 주요 기업소와 공장들이 경제난으로 올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12월 28일>

북한 ‘건재전시회-2021’…“수백개 단위, 생산한 건재품 출품”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주최로 지난 18일에 시작된 ‘각 도건재전시회-2021’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28일 “이번 전시회는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을 통해 3차원 가상전시회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년 전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된 전시회 때보다 참관자수가 훨씬 많다”며 이같이 전했다
‘건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각 도에 지방의 원료에 의한 건재생산기지를 꾸리고 수백개 단위에서 생산한 각종 건재품들이 출품됐다.
전시회장은 도(직할시)별로 꾸려졌으며, 다시 일반건재전시장과 5개의 마감건재전시장으로 나눠 전시되고 있다.
참관자들의 이목을 특별히 끄는 곳은 평양시건재전시장으로 선교도자기공장 등 시내 많은 단위에서 생산한 각종 건재품들이 출품돼 참관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했다.
신문은 출품자들과 출품자들 사이, 출품자들과 참관자들 사이에 자기들이 거둔 성과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교환하며, 앞선 생산기술을 이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결제방식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구매도 실현할 수 있다.

<12월 29일>

황해남도, 올해 수십 개 중요대상공사 완공

황해남도에서 올해에 수십 개의 중요대상공사를 완공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29일 “해주시에 현대적인 도 수의방역소가 건설됐으며 은천군과 옹진군 초교리와 원사리에 각각 수 십 세대의 현대적인 농촌살림집을 새로 지었다”고 전했다.
안악군과 배천군, 봉천군, 과일군에서는 군 학생소년회관을 현대적으로 개건(리모델링)했으며, 장연군과 신천군, 은천군과 안악군, 삼천군들서는 고려약공장을 개건 현대화했다.
해주시와 강령군, 태탄군과 장연군 등 여러 시, 군에서 본보기학교 건설이 추진되고 소학교, 고급중학교가 새로 건설됐다고 했다.
해주시와 청단군 등 도내 여러 시, 군에서는 학습장공장, 식료공장 등 중요대상의 건설과 개건현대화와 확장공사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북한 과학기술부문, 김일성대·김책공대·국가과학원 등 성과 주도

북한 과학기술부문에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과학기술성과를 완성했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들과 현장기사들이 산소열법용광로에 슬라크준위측정기술을 도입해 올해의 첫 분기부터 선철생산계획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과 제철소 과학자, 기술자들이 노체송풍기술을 개발해 한 제철소에서 삼화철생산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고 연간계획을 두 달이나 앞당겨 수행했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개발한 화력터빈날개를 도입해 전력증산에 이바지했다.
최근 몇년 동안 국가과학원 도로과학연구소와 녹색건축연구소에서 알카리복합첨가제에 의한 연재시멘트생산기술과 골조식 건물의 조립일체식시공방법을 개발했다.
알카리복합첨가제에 의한 연재시멘트생산기술은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연재를 이용해 시멘트공장에서 생산한 시멘트 1톤으로 같은 세기의 시멘트를 여러 톤을 만들 수 있는 기술로 국가적인 과학기술심의에서도 평가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골조식 건물의 조립일체식시공방법도 건설부문에서 이 방법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 시멘트 특히 많은 노력과 휘틀(거푸집)을 절약할 수 있으며, 건물을 건설한 후에도 간막이벽의 위치를 고정하지 않고 편리상 요구에 따라 변경시킬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12월 31일>

北 “전력난 해소 위해 수력·태양열·풍력발전 적극 도입”

북한이 수력발전소를 많이 건설해 전력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국가정책으로 내세우고 중앙과 각 도에서 수력에 의한 에너지생산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북한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31일 “자연에너지의 개발과 이용과 관련한 여러 연구단위의 성과를 적극 도입해 태양빛과 풍력, 조수력, 지열 등 다양한 자연에너지를 효과있게 이용하기 위한 활동도 모든 도, 시, 군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평양시에서는 여명거리에 지열에 의한 냉난방체계가 도입됐으며, 과학기술전당, 목란광명기술사, 대성산샘물공장, 해방산호텔 등 많은 기관, 기업소들이 자체의 특성에 맞게 자연에너지를 이용하면서 경영활동에서 실리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