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인프라포럼」(이하 ‘포럼’) 제2차 소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022년 4월 22일(금), 15:00∼17:00, 대면 회의로 개최되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제3회「한반도인프라포럼」행사 개최 시 고려사항과 「한반도인프라포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논의의 첫 번째인 제3회「한반도인프라포럼」행사는 지난해 12월 13일 개최 계획이었으나, 극심한 코로나 영향으로 연기한 바 있다. 연기된 제3회「한반도인프라포럼」행사 개최를 위해 현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위주로 참석 운영위원의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포럼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그린데탕트’ 관련 대응전략 수립과 생태 친화적인 방향 추구, 관련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한반도 인프라 협력을 위해 수립된 4개 핵심의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프로젝트팀 계획 점검 및 실행방안 논의를 위한 프로젝트 팀장 회의가 5월부터 6월까지 약 1달간 개최되었다. 4개 핵심의제 프로젝트는 마스터플랜, 도로·철도, 관광특구·공항·항만, DMZ 등으로 지난해 출범하여 본격적인 연구·조사·논의가 진행 중이다. 해당 팀장은 각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고경택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옥종호 교수, 서울대학교 유재심 박사 등이다.

남북건설협력의 이해를 돕고자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2022년 5월 26일(목), 16:00∼18:00,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되었다. 주제발표자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변상욱 사무국장으로 2004년부터 2016년까지 개성공업지구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참여한 프로젝트와 최근 저서인 ‘북한의 건축 사람을 잇다’의 내용을 중심으로 ‘남북건설협력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발표의 주 내용은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남북건설협력사업에 대한 경험 공유와 향후 남북건설협력사업 방향 모색으로 생생한 프로젝트 사업(경수로지원사업,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철도 연결사업, 남북 경공업 및 지하자원 개발 협력사업 등)에 대한 소개와 남북건설협력을 위한 준비와 방향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