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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석 대기자의
간추린 북한뉴스

* 다음 내용은 북한 매체 등을 통해 보도된 북한 주요 뉴스를 안윤석 북한 전문 대기자가
정리하여 제공하는 것으로서, 그 책임과 권리가 서울평양뉴스(SPN)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윤석 대기자의 북한 주요 뉴스 종합 (2021년 3월∼4월)

<3월3일>

北 자강도예술극장 준공…1500석 규모 시설

북한 자강도예술극장이 건설돼 준공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강계시의 중심으로 흐르는 장자강기슭에 건설된 극장에는 1500여석의 관람홀과 현관홀 등이 꾸려져있으며, 분장실과 창작실, 부문별 연습실,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고 전했다.

2일에 진행된 준공식에는 리형근 자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꾼들, 도예술단 예술인, 극장종업원, 건설자, 강계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했다.

리형근 도인민위 위원장은 준공사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예술극장을 건설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예술단의 창작가, 배우들은 사상예술성이 높은 작품들을 창작공연해 도내의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로 불러일으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北, 19년간 서울 면적 4배 산림 사라져

과도한 임업 사업으로 북한 내 산림 면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각 지역의 산림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단체인 글로벌 포레스트 와치(Global Forest Watch)는 3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내 산림 면적과 관련한 통계를 공개했다.

북한의 산림 면적은 2001년부터 2019년까지 19년간 약 23만 헥타르가 감소했다. 이는 서울 면적(605.2km²)의 4배이다.

북한 산림 면적은 2019년 들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한해 산림 2만7천 헥타르가 소실됐고, 이 가운데 85%는 임업을 목적으로 개간됐다.

산림 면적이 집중적으로 감소한 지역은 양강도와 자강도, 함경도이다.

지난 19년간 양강도는 산림 면적 약 5만 헥타르, 자강도와 함경남도는 4만 헥타르, 함경북도는 약 3만 헥타르 감소했다. 주요 지역에서 감소한 산림 면적은 전체 산림 면적 감소의 절반을 웃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2012년 취임 첫 해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열성자회의’를 소집하며 산림복구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실제 2012년 한해 감소한 북한의 산림 벌목 수치는 1만6천 헥타르에서 2013년 5천 헥타르로 크게 줄었다.

또 북한 당국은 2018~2024년을 ‘산림복구 전투 2단계 기간’으로 정하고 철마다 ‘수림화’와 ‘원림화’를 사상적으로 강조하며 나무심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3월4일>

北 함경북도, 어랑천3호발전소 건설 빠른 속도 진척

북한 함경북도가 어랑천3호발전소 건설을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4일 “발전소건설지휘부에서는 피복공사가 끝난 물길굴과 콘크리트치기를 마치고 물길굴(터널)의 혼합물주입은 수천m에 이르는 전 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 “광덕언제(댐)에서도 혼합물 시추주입작업이 벌어지고 있으며, 발전기실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北 김덕훈 내각총리, 탄소하나공업 창설 대상건설장 등 현지료해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탄소하나(C1)화학공업 창설 대상건설장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김 총리는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을 돌아보면서 자체기술역량을 튼튼히 꾸려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며 공사계획을 일정별로 어김없이 집행하고 설비, 자재의 국산화 비중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낙원기계종합기업소에서는 대형조기직장의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능률높은 기계설비들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신의주시 석하협동농장에서는 각종 유기질복합비료의 생산량을 늘여 지력을 높이며 실리가 있고 현실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다수확우량품종들을 적극 받아들일 것을 언급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현실적이며 방도적인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단독〕北, 국경차단 장기화…비료-농자재 부족 최악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국경봉쇄가 계속되고 국내 생산량 부족으로 농번기를 앞두고 비료와 농자재 부족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3일 “최근 북한의 농장에서 벼 모판 만들기 작업이 진행돼 모판을 만들어 놓았지만, 모판비료와 비닐박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평안남도의 약 500여개 협동농장 가운데 비료는 필요량의 20%, 비닐박막은 7%정도 확보한 상태”라며 “필요한 농약이나 트랙터 부품보충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농업관계자들은 농사차비를 하면서 올해처럼 부족한 해는 없었다”며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했다.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농번기를 앞두고 이달 들어 비료 생산과 트랙터 부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지만, 실제 농촌 현장 사정은 이처럼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북한 최대 비료 생산공장인 남흥화학은 지나 달 고압밸브와 고압분사기등 수입산 부품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해 비료 생산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북한의 비료 생산능력((2019년 기준)은 190여 만톤이지만, 시설 낙후와 전력부족 등으로 실제 생산량은 612만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년에는 해마다 연초에 국내 대북지원단체들을 중심으로 비료와 비닐박막을 지원했지만, 코로나19와 남국관계 악화로 올들어 지금까지 대북 지원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北 비료난 자구책…도시서 생산한 퇴비 농촌지역에 연일 운반

북한이 영농철을 앞두고 비료난을 해결을 위해 도시에서 생산한 거름을 농촌지역에 보내고 있다.

평양시 사동구역과 역포구역에서 필지별, 포전별 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해 매일 평균 각각 100여톤의 거름을 운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함경북도 청진시와 경성군, 무산군 등 여러 시, 군에서도 거름원천을 찾아내면서 연일 많은 량의 자급비료를 생산해 포전에 실어냈다.

황해북도의 시, 군에서도 농장별, 작업반별, 일정계획을 120%이상 수행하고 있으며, 황해남도, 함경남도, 개성시에서도 일별, 주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총화와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3월5일>

北 김정은 시·군당비서 강습회 결론…농업 등 분야별-부정부폐 척결 등 방도 제시(종합)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이틀째 회의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동신문은 5일 “이날 회의에서는 시 군당 책임비서들이 토론에 나서 시, 군당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지 못해 심중한 결함들을 발로시킨(일으킨) 일꾼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토론과 비판을 통해 참가자들은 당 중앙의 요구와 당적원칙에서 탈선하면 얼마나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되는가를 뼈저리게 자각했으며, 부족점들을 심각히 반성하고 극복방도에 대해 깊이 연구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결론에서 “시, 군당위원회사업을 개선하는 것은 전당을 강화하고 영도적기능과 역할을 제고하며, 시, 군의 발전을 추동하는데 더욱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야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잘돼 나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촉진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시, 군당위원회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능력과 활동에 달려있다”면서 “당사업강화와 시, 군발전에서 책임비서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김 총비서는 “간부대열을 잘 꾸리는데 특별한 힘을 넣어야 한다”면서 “당장성(성장)사업과 당대열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며, 기층당조직을 강화하고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할 것”을 언급했다.

특히 “새로 개정한 당규약과 당규약해설집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고 철저히 준수하는 기풍이 전당에 확립되도록 하며, 농촌당사업을 강화해 농촌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당위원회 부서들에 대한 지도와 통제를 강화해 시, 군의 모든 사업을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정확히 조직전개하고 정치실무수준과 사업능력을 높이고 부단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당중앙이 파견한 전권대표인 책임비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징표는 높은 당성과 정치실무적자질이며, 당사업실무에도 정통하며,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고 높은 문화적소양을 겸비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하고 철저히 수양하며,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에서부터 간부들과 당원들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사업과 생활에서 청렴결백성을 견지하고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기자신이 당앞에, 인민앞에 결백할뿐아니라 가족, 친척들도 절대로 사리사욕을 추구하지 못하게 신칙(경계)하며 군내의 모든 일꾼들이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장악통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총비서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항상 중시하고 당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군 협동농장 경영위원회가 농사 작전을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며 경영위원회의 사업상 권위를 세워주어 시·군 안의 농사를 실질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부문에 뿌리깊이 배겨있는 허풍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총비서는 “이번 강습회를 계기로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안목이 더 넓어지고 정치의식과 혁명열의가 더한층 앙양돼 자기 시, 군을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낙원으로 변모시켜나가는데 새로운 큰걸음을 내짚으리라는 확신을 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우리의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조건은 불리하며,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기대와 바램은 그 어느때보다도 매우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당중앙이 내놓은 정확한 노선을 철저히 견지하고 정확한 정치적령도를 실현해야 할 때이며, 시, 군당책임비서들에게 부여된 책임은 대단히 무겁고 중요하다고 재삼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결론은 시, 군당위원회와 책임비서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나갈 수 있는 가장 명확한 방략과 묘술을 밝힌 강령적지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北 직총-농근맹-여성동맹 전원회의… “당 대회 결정 관철 결의”

북한 근로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이 일제히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당 대회 결정 관철 들을 결의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5일 “이들 단체들은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4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관철하고 전사회적으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일 것을 토의하고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FAO, 북한 식량부족국 재지정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 국가 가운데 하나로 지정했다.

FAO는 4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접근하기 힘든 나라’로 분류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 대부분의 음식물 섭취량이 적은데다 종류도 다양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FAO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제적 제약 때문에 북한 주민들의 식량 안보가 더욱 취약해졌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8월과 9월 초 잇따른 태풍과 이로 인한 홍수로 북한 남부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FAO는 지난 2007년부터 북한을 식량부족국가로 지정하고, 주민들의 낮은 식품 섭취량과 부족한 식품 다양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이번에 FAO가 지정한 45개 외부 식량지원이 필요한 국가 가운데 아프리카 나라가 34개 나라였으며, 아시아 국가는 9개로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이라크, 레바논 등이다.

북한 경제자유지수 178위…27년째 세계 최하위 기록

북한이 27년 연속 경제자유지수에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국 민간 연구단체인 ‘헤리티지 재단’이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 경제자유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조사대상국 178개국 가운데 178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법치주의와 규제의 효율성, 정부 개입, 시장 개방 등 크게 4개 항목으로 경제자유지수를 평가하는데 북한은 100점 만점에 5.2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보다 1점 오른 수치다.

보고서는 “북한에서 재산권과 관련해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 경제가 심각하게 억압됐다. 세계에서 가장 중앙통제가 심하고 가장 덜 개방된 경제 중 하나로, 만성적인 구조적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은 ‘2021 경제자유지수’에서 100점 만점에 74.0점을 얻어 24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잘 교육된 숙련된 노동력과 튼튼한 사법체계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부패가 정부에 대한 신뢰를 갉아먹고 있다”며 “주 52시간제가 이미 유연하지 않은 시장에 경직성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3월6일>

북 매체 “식량문제 해결 전환은 당의 확고한 결심이자 의지”

북한은 5개년계획기간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 식량문제 해결에 결정적 전환을 일으키려는 것은 노동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밝혔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5일 “올해 알곡고지점령에 총력을 집중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농업부문이 맡고있는 몫은 참으로 중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이며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로 농사에서는 종자가 기본이며 농업혁명이자 종자혁명”라고 지적했다.

그라고 “알곡증산의 근본열쇠는 과학농사에 있으며 모든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는것을 습벽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에서는 저수확지의 토양조성을 필지별 포전별로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흙깔이도 하고 소석회도 치며 유기질비료도 많이 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농촌에서는 저수확지의 토양조성을 필지별 포전별로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흙깔이도 하고 소석회도 치며 유기질비료도 많이 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간석지건설부문에서는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우리의 실정에 맞는 시공방법과 기술을 연구하고 대담하게 받아들여 개간속도를 높며 내부망공사를 적극 따라세워야 한다”고 발혔다

신문은 “어떤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알곡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과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 영농을 강조했다.

신문은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당이 제시한 올해의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면서 “농업근로자들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을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고 난관 돌파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농업부문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달려있다. 일꾼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고 독려했다.

<3월7일>

北, 시·군당책임비서강습회 종료…김정은, “시·군 강화발전 위해 책임과 역할 다해야”(종합)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시, 군당강화와 당사업혁신, 지역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가 6일 4일회의로 폐강됐다고 전했다.

김종은 총비서는 이날 폐강사에서 “강습회를 통해 모든 책임비서들을 재무장, 재각성, 재분발시키고 시, 군당위원회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경험이 축적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강습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책임비서들을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는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책임비서들이 엄숙히 다진 맹세는 자기 군안의 인민들앞에 다진 서약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실천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모든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인민들이 실질적인 복리와 문명을 누리는 행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키겠다는 높은 이상과 강렬한 의욕을 갖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강습회에서 구체화된 전략전술적 방침과 투쟁과업들에 철저히 입각해 당사업을 혁신하고 시, 군을 강화발전시키는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언급했다.

김 총비서는 “모든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오늘부터 새로 임명받고 새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새로운 관점과 입장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박력있게 벌이며 시, 군강화발전의 방향타역할을 잘하여 인민들이 반기고 실감할 수 있는 뚜렷한 변화와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조용원 조직비서는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한 제목으로 강의했다.

조 비서는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 것이 당건설과 당활동,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는데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해 밝히고 시, 군당조직들이 당중앙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반드시 견지하여야 할 원칙들과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해설했다.

이어 “당중앙의 지시에 따라 당조직들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고 당결정을 무조건 끝까지 집행하는 혁명적 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세워 모든 시, 군을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 억척의 초석으로 튼튼히 다져나 것”을 언급했다.

강습회에서는 당의 웅대한 시, 군 강화노선을 받들고 자기 지역을 일심단결의 보루, 사회주의락원으로 훌륭히 전변시킬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굳은 결의를 담은 맹세문이 채택됐다.

노동신문은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는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인 시, 군강화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고 당의 강화발전과 나라의 전반적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총비서는 6일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 참가한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北 “평양문화어 적극 살려쓰자”…한류 차단 의도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우리 민족어의 고유한 특성은 평양말에 집중적으로 구현돼 있다며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자고 독려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고상하고 문명한 언어생활기풍은 건전한 사회발전의 추동력”이라며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는 것은 조선어(한글)의 우수성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휘성원인 일꾼(간부)들부터가 우수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가정과 학교에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평양문화어의 특성과 우수성에 대해 잘 알려주어 그들이 그것을 언어생활에 적극 구현해나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고상하고 문명한 언어생활은 공고한 동지적 단합과 화목의 출발점이며, 참다운 동지적사랑은 고상한 도덕적기초위에서만 형성되고 공고발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사람들 사이의 친근감은 도덕적으로 고상하고 문명한 말을 쓸 때에만 생겨날 수 있다”며 “고상하지 못한 언어생활은 사람들의 품격을 떨어뜨릴뿐아니라 집단의 화목과 단합에 금이 가게 하고 사회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된다”고 했다.

신문은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고 더욱 빛내며,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확고히 세우는 것은 결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온갖 이색적이고 불건전한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의 침투로부터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인 동시에 나아가서 우리의 사상과 문화를 지키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 매우 심각한 정치적문제”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사람들 누구나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에도 맞고 시대의 지향과 문명의 높이에도 어울리는 아름답고 고상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씀으로써 혁명적이며, 고상한 사회주의생활문화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신문의 이러한 보도는 노동당 제8차대회에서 전사회적으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이기로 결의한 데 대해 이를 관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남한 드라마를 통해 남한말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신보 “北, 현시기 해결해야 할 중심과업…경제건설 집중해 인민생활 향상”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른 북한이 현시기 해결해야 할 중심과업은 나라의 모든 힘을 경제건설에 집중해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조선신보가 6일 보도했다.

북한 측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조선경제 부흥을 위한 혁신 1 / 평화 수호한 전략국가의 다음단계 목표’라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경제부흥을 위해 북한의 당과 정부가 내짚은 첫걸음은 모든 것을 혁신하고 다음단계에로 이행하는 새 출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제부문에 내재하고있는 고질적인 결함을 극복하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업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걸음이지만, 달성해야 할 목표는 명확하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개척자들은 신심드높이 새로운 사업에 달라붙고있다”고 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당대회 폐회사에서는 당대회결정은 로동당이 인민앞에 한 서약인 동시에 인민이 당중앙위원회에 준 지상의 명령이라는 것이 강조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기 위해 헌신분투한다며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노동당의 위신을 걸고 불퇴전의 경제혁신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북한의 경제혁신은 눈앞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근시안적인 즉흥적 정책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면에서 충분하고 진지한 연구와 검토가 이루어진데 기초해 시작됐다”며 당대회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발언을 사례로 들었다.

신문은 “경제부흥을 위해 북한의 당과 정부가 내짚은 첫걸음은 모든 것을 혁신하고 다음단계에로 이행하는 새 출발”이라고 했다.

또 “경제부문에 내재하고있는 고질적인 결함을 극복하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업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걸음이지만, 달성해야 할 목표는 명확하며, 국가제일주의시대의 개척자들은 신심드높이 새로운 사업에 달라붙고 있다”고 주장했다.

<3월8일>

北 2.8비날론연합기업소 대보수공사·촉매생산공정 진행

북한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 대보수공사와 촉매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입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연합기업소에서 여러기의 10톤 보일러에 대한 대보수공사와 소금용해장개건보수공사를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촉매생산공정확립을 위한 설비, 장치물제작 및 설치작업도 일정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북한은 1983년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를 설립했으나 기술력부족 등으로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월9일>

北 강원도, 군민발전소 물길굴 마감공사 진행 중

북한 강원도에서 군민발전소 물길굴 도갱굴진(터널공사)이 마감고비에 진행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강원도에서는 지난해에 2군데 군민발전소 건설을 성과적으로 결속한 데 이어 올해에 여러 군민발전소건설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기 위해 분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성군민발전소 물길굴건설2여단에서 먼저 굴진을 끝낸데 이어 다른 여단에서도 물길굴확장과 피복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3월10일>

北 화학공업 “생산공정 건설-개건현대화공사 추진…생산량 늘여”

북한 화학공업부문에서 새로운 생산공정 건설과 개건현대화공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비료와 화학제품생산을 늘여나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는 2월 생산목표를 수행한데 이어 생산을 정상화해 질소비료를 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여러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해 생산 성장한 2.8비날론연합기업소와 신의주화학섬유공장, 청진화학섬유공장 등 여러 공장, 기업소에서도 매일 가성소다와 염화비닐을 비롯한 화학제품들의 생산계획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이러한 선전과는 달리 2019년 기준 북한의 비료 생산 능력은 190만 7천톤이지만 시설낙후와 전력부족 등으로 실제 생산량은 612만톤으로 농촌지역에서 심각한 부족량을 겪고 있다.

北 김덕훈 총리 “강원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준비현황 파악”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강원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건설 준비정형(현황)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리는 이날 노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시, 군 강화노선을 관철하고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려는 당중앙의 뜻을 높이 받들고 중앙과 도, 군의 일군들이 건설준비를 빈틈없이 갖춰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공건물건설에서 선 하부구조건설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하천정리사업을 추진하는 대책을 강구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군의 특성을 살리는 원칙에서 건설대상별에 따르는 기술준비를 다그치며 설계를 최단기간내에 완성하는 문제를 협의했다.

마감공사의 질적보장을 위해 기능공들을 잘 준비시키며 공장들을 만부하로 돌릴 수 있도록 원료원천을 적극 탐구동원하는 문제들이 토의됐다.

한편 김 총리는 새로 건설된 원산어구종합공장과 평강군민발전소건설장을 돌아보고 수산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발전소 건설을 다그칠 것을 언급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北 혜산시멘트공장, 석회석 10만산(㎥)발파…시설개선사업 진행

북한 양강도 혜산시멘트공장이 석회석 다량채굴을 위해 최근 10만산발파를 하고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시멘트생산을 위한 석탄보장을 맡은 탄광에서 채탄장을 확보하는 사업에도 힘을 넣고있으며, 혜산탄광, 백암탄광과 운흥지구에서 생산되는 저열탄, 유연탄의 발열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양강도는 혜산시멘트공장의 생산능력확장공사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기위해 혜산청년광산, 운흥제련소, 양강공업대학의 인재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장에서는 벨트식콘베아(콘베어시스템)와 공기수송관, 공기분리기를 비롯한 설비제작에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 노동신문의 이러한 보도로 미뤄 자금난과 기술력 부족으로 공장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질 낮은 석탄 공급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北 전국 관개공사 활발히 추진…지난해 수해 피해시설도 복구

북한 전국 각지에서 관개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각지에서 농사에 필요한 물보장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관개체계와 시설물을 시급히 복원하는데 힘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수면적확장을 알곡증산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이 사업을 다그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각지에서 새땅찾기가 전군중적운동으로 벌어지고 많은 면적의 간석지가 개간됨으로써 관개용수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주긴등물길공사를 비롯한 물길공사를 다그치며, 지난해 개간한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보장하기 위한 물길 및 구조물공사를 제때에 끝내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한 저수지에 물을 충분히 확보하고 개천-태성호물길, 백마-철산물길 등 주요물길과 시설물들을 보수, 보강하며, 물부족지와 물길말단지역에서 지하수원천을 적극 찾아 올해농사에 필요한 물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제시했다.

지난해 큰물피해를 받은 지역에서 관개체계와 시설물복구를 질적으로 진행하고 장마철전으로 저수지의 물빼기시설을 건설 및 보수하며 과학적인 물관리체계를 세워 자연피해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서해지역에서는 지난해 태풍과 폭우로 관개시설 상당수가 파괴돼 임시복구작업을 벌였다.

北 석탄공업성 석탄연구원, 유연탄 증산 위한 연구사업 진행

북한 석탄공업성 석탄연구원에서 선탄공정을 정비보강해 유연탄 생산을 늘이는 등 과학연구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0일 “연구원은 채굴공학연구소와 각이한 탄상조건에서 채탄법을 기술적으로 더욱 완성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급결제, 경화제와 관련한 연구사업도 단계별로 추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선탄연구소는 유연탄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하는 선탄설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고 소개했다.

<3월11일>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 리모델링 준공…생산 설비 90% 이상 북한산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이 지난 1월 현대적으로 개건 준공하면서 생산설비 90%이상이 국내에서 개발 제작했다고 조선신보가 9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있는 이 공장은 1969년 8월에 창립돼 지난 시기 증기압소독기, 렌트겐(에스레이)진단장치, 복부초음파진단기 등 여러 가지 전자의료기구를 생산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순도증류수기, 전자위내시경, 수자식렌트겐(CT)진단장치, 자기공명화상진단장치(MRI)를 비롯한 전기 및 전자의료기구를 생산하고 있다.

새로 재건된 공장은 3층짜리 의료기구생산건물, 보조생산건물, 편의봉사건물로 돼 있으며, 특징적인 것은 지난 시기와는 달리 건물 사이를 연결해 내부에서 모든 일을 다 볼 수 있다고 했다.

공장에서는 현대적으로 개건된 것을 계기로 생산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우선 힘을 넣고있으며, 전자의료기구의 품종 수 확대와교 육연구기관들과 긴밀한 연계로 전자의료기구의 개발을 다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北 최룡해, 광천닭공장 건설실태 파악… “질보장에 최선을”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광천닭공장 건설정형(현황)을 현지에서 료해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최 제1부위원장은 공사장을 돌아보면서 공장을 가금부문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떠세우려는 당중앙의 높은 뜻을 깊이 새기고 건설물의 질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먹이공급과 닭배설물 처리계통을 비롯한 모든 생산공정에 대한 시공지도와 감독통제를 강화하는 것과 함께 주변원림녹화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릴데 대해 언급했다.

신문은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건축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계획대로 추진하며, 공사일정에 맞게 설비제작을 따라세우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순천석회석광산 26만산대(㎥)발파 성공…순천시멘트 원료 공급

순천석회석광산에서 10일 26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곳 노동계급이 대발파를 성공시킴으로써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에 주원료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대발파 이후 순천석회석광산에서는 운광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통일부, 교추협 민간위원 3명·정부위원 4명 추가 위촉…정수 25명으로 확대

정부가 9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 민간위원 3명과 정부위원 4명 등 총 7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8일 일부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서 교추협 위원 수를 18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 위원은 기존 13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요 안건 담당부처 차관급 공무원 등 4명이 추가돼 17명이 되며, 민간 위원은 기존 5명에서 3명이 추가되어 8명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민간위원 3명은 남북교류 활성화에 대비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로 충원됐다.

고경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지사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통일 및 남북교류협력분야 전문가이며,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는 동북아 문제 및 남북관계에 정통한 학자이고 한홍열 한양대 교수 위원은 국제통상과 평화경제 전문가이다.

그러나 그동안 교추협의 구성의 대다수가 정부 인사인 점을 두고 통일부 ‘거수기’ 역할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정부가 이번 개정안에 따라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을 추가로 위촉했지만 정부위원의 비율인 70%는 그대로 유지했다.

민간위원 구성 또한 친여 성향의 인사로 채워져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고경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위원은 통일부 정책홍보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같은 지적에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정수 조정에는 앞으로 남북교류 분야 생각하면 반드시 참여가 필요한 부처가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고려 사항이 있었다”면서 “민간 전문성도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정부도 갖고 있어 민간위원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민간위원 비해서 정부위원이 많다”며 비율 조정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기능이나 역할과 같이 연동해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北 “휴대전화 이용한 출퇴근 기록 프로그램 개발”

북한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출퇴근 현황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평양신문이 보도했다.

평양주재 러시아대사관이 10일 소개한 평양신문에는 “북한 통계정보기술교류사가 개발한 출퇴근 관리 프로그램은 ‘주출돌’은 손전화기(휴대전화)의 블루투스와 화상인식기능을 이용해 출퇴근종합프로그램과 출퇴근보고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출퇴근 장악(파악)에 이용하는 주기재에는 출퇴근 종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종업원들의 손전화기에는 출퇴근보고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출퇴근시간에 출퇴근보고프로그램을 적재한 손전화기를 휴대한 종업원들이 주기재앞에 통과하면 블루투스 기능에 의해 자동적으로 기록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北 과학기술전당, 전국 1만 6,700여개 단위 보급실 연결

북한 과학기술전당이 전국 1만 6,700여개 단위의 보급실과 연결해 자료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11일 “과학기술전당처장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고 홈페이지 열람 건수는 수 천만건, 전당을 찾은 열람자와 참관자수는 수 백만명에 이른다”고 했다.

북한은 일반주민들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대신에 내부망인 인터라넷을 이용해 각종과학기술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15년 평양쑥섬에 과학기술전당을 건립했다.

北 기계공업성 “기계설계역량강화-종합자료기지 구축 국가망 연결”

한 기계공업성은 기계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설계원들을 늘이고 실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기계공업성 김정철 부상은 이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대담에서 “기계공업의 기초가 약하면 개발창조형의 공업에로 방향을 전환할 수도 없고 전반적 경제부문을 주도하고 견인해야 할 중임도 수행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설계원들에 대한 원격강의와 재교육을 진행하며, 기계설계부문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기지를 구축하고 국가망을 통해 열람,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할 계획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반적인 소재공정, 열처리공정들을 정비보강하며, 공구를 혁신하고 기계요소를 실정과 세계적인 기계공업발전추세에 맞게 개발생산하는 것을 관건적고리로 정하고 기계공업의 기초를 든든히 다지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김 부상은 “금성뜨락또르(트렉터)공장과 승리자동차종합기업소를 비롯한 공장, 기업소의 현대화를 다그치며, 새형의 트렉터와 화물자동차 등 각종 윤전기재들과 새 기계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고 있다”고 전했다.

낙원기계종합기업소를 본보기공장, 표준공장으로 꾸리고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와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대책들도 세우고있다.

평양증착공구개발회사와 평양연마석공장을 현대화해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공구들을 적극 개발생산하며, 특수베아링, 유성치차를 비롯한 선진적인 기계요소들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채취기계공업부문에서 채취설비들의 유압화, 현대화를 추진하고 원통식종합채탄기 등 대형채탄설비생산공정들을 완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자공업부문에서 핵심적인 전자요소들의 국산화를 기본으로 측정설비와 전기조작기구, 자동화장치, 가정용전기제품들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단계별, 연차별 목표들을 구체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웠다고 밝혔다.

<3월12일>

北 건물옥상 태양열온실 건설…수경재배로 채소 생산

북한의 많은 단위들이 건물의 옥상에 태양열온실을 건설해 이용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에서는 생산직장건물위에 2동의 태양열온실을 꾸려놓고 고급남새(채소)를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양액에 의한 무토양재배방법과 수경재배기술을 도입한 온실에서는 환경관리와 생육조사, 영양액주입, 온습도조절 등 모든 관리를 통합조종체계로 하고있다.

온실에는 공간을 입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바닥과 벽체에 덕대들을 여러 층으로 설치해 놓아 작물재배면적과 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실안에 수 십㎥의 수조를 만들어놓고 메기와 열대붕어, 용정어를 기르고 있으며, 양어과정에 이용한 물은 재순환되고 있다”고 했다.

통신은 “태양빛전지판과 태양열 물가열기를 설해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와 더운물을 작물재배와 온실경영관리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업연구원 벼연구소 온천연구분소 개소…간석지 농사기술 지원

농업연구원 벼연구소 온천연구분소가 새로 건설돼 준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남포시에 농업연구원 벼연구소 온천연구분소가 건설됨에 따라 서해안의 간석지농사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과 종자문제해결의 튼튼한 담보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北 선진과학기술전시장…아이디어 특허상품 전시 인기

북한 인민대학습당에 마련된 선진과학기술전시장에서 과학기술과 경제, 문화지식, 정보제품에 대한 소개 선전과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북한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전시장에는 가치 있는 발명이나 착상, 경제 및 문화정보 등을 전시하고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전시장에 출품할 경우 발명품과 새 기술은 군중평가의 방법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각 계층 사람들의 열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北 내각·경제지도기관, “경제관리방법연구 실무대책 마련 중”

북한 내각과 경제지도기관에서 경제관리방법을 연구, 확립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닌 ‘조선의 오늘’은 “내각에서 실정에 부합되면서도 최량화, 최적화의 효과를 볼수 있게 경제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적 문제들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 실무적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 지도를 실현하고 경제조직기능과 통제기능을 복원해 경제전반에 대한 지도관리를 개선하고 내각책임제, 내각중심제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도들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효률을 높이며 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수립되고 있으며, 경제기관과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전력공업성에서는 전력생산을 늘이면서 기업체에서 생산적, 비생산적지출의 계선을 명백히 하고 전력소비단위들이 생산된 전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을 내놓았다.

건설건재공업성은 건설사업소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설장비 현대화를 추진하며 건설자재와 건설중기계의 국가적보장에 맞게 건설예산을 바로세우는 문제들이 제기됐다.

평안남도인민위원회는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양곡가공사업을 개선해 지방공업공장 원료문제를 해결하며 폐기폐설물, 생활오물 등의 수집, 수매, 재생이용하기 위한 대책을 세웠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北 금속부문 철광산, 광물생산 1.2배 증산

북한 금속공업부문의 철광산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일 1.2배 광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인 무산광산연합기업소에서는 채굴설비와 파쇄, 운반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캐낸 광석의 선광작업을 진행해 철정광을 금속공장에 원만히 보장하고 있다.

은률광산과 재령광산에서도 새로운 채굴장을 마련해놓고 생산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3월14일>

北 기계공업부문, “영농자재·부속품 생산 박차”

북한 기계공업부문에서 영농자재와 부속품 생산을 힘있게 내밀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안주절연물공장에서는 1.4분기간 농업부문에 보내줄 절연칠감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희천정밀기계공장과 평양베아링공장, 양책베아링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영농자재와 부속품생산에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또 “평양326전선종합공장도 유휴자재와 파수지들을 이용해 부족되는 원료, 자재를 보장하면서 농업전선에 보내줄 절연선 생산을 다그치고 있다”고 했다.

노동신문의 이러한 보도와는 달리 실제 북한 농촌지역에서는 농기계 부속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들이 전하고 있다.

北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박하품중 새로 육종”

북한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식물유전자공학연구소에서 정유생산성이 높은 우량한 박하품종을 육종해 도입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3일 김일명 연구소 부소장과 인터뷰에서 “육종해낸 새 품종은 속성방법으로 종자번식을 진행하기때문에 적은 종자를 갖고도 많은 면적에서 박하를 재배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정보당 생풀소출량이 많으면서도 정유함량이 매우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일명은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박하는 향기로운 냄새와 시원한 맛을 갖고 있어 식료공업, 화장품공업, 제약공업 등에서 중요한 향료원료로 적극 이용되고 있다.

北 평양시내 곳곳에 남한식 대형 수퍼마켓 등장

평양시내 각 구역에 최근 수퍼마켓식 종합상점이 새로 생겨나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4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4일 “평양시내 구역과 동마다 식료품상점이나 생활소비품, 공업품 등을 다루는 상점들이 최근 주민들의 요구와 편의를 보장해주기 위해 종합적인 봉사기지로 전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모란봉구역 개선종합상점은 원래 구역주민들을 위한 식료품상점이었지만, 종합상점은 식료품, 공업품, 과일, 수산물을 비롯해 사람들의 생활상 필요한 상품들을 종합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봉사환경을 일신했다.

식료품, 일용잡화 등 대중소비품봉사를 위주로 하는 구획은 슈퍼마켓 봉사방식으로 바꿨다.

신문은 “지난 시기 상점들은 매대를 사이에 두고 봉사원과 손님사이에 상품봉사가 진행됐으나, 지난해부터 동마다의 식료품상점에 손님들이 상점을 자유로이 오가며 자기가 요구하는 상품을 직접 보고 고르는 슈퍼마켓형식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제품이나 가구, 화장품을 비롯한 개별봉사를 요구하는 구획에서는 판매원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상품에 대한 소개와 손님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종합상점에는 피복제작소도 있어 손님에게 주문옷봉사도 하고 있으며, 식료가공반(조리)도 계속 운영해 가공부식물 봉사로 가정주부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고 했다.

주문송달봉사도 진행해 주민들의 생활상 편의를 더욱 도모해주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北 경소마그네시아 이용한 온실트라스 시공 성공

북한에서 최근 경소마그네시아를 이용한 새로운 온실건설기술이 주목을 끌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4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경소마그네시아는 내열성이 좋고 대기중의 탄산가스를 흡수하는 등 생태환경보호에 유용해 세계적으로도 녹색건축 및 가구재료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했다.

이러 가운데 평양도시설계연구소에서 철근을 대신할 수 있는 경소마그네시아제품을 완성하고 이을 이용한 온실트라스(살틀)시공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개발자인 평양도시설계연구소 송철혁(47)실장은 “이 방법은 경제적실리가 크다”며 “우선 북한의 풍부한 경소마그네시아와 연재 등의 무기질재료, 유리섬유, 첨가제를 비롯해 국내원료를 이용하기때문에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종전보다 시공원가를 절반이하로 낮추고 시공속도를 훨씬 높일 수 있으며, 보온효과가 높고 내수, 내동성이 아주 좋으면서도 견고하므로 건설부문에서 녹색건축실현에 널리 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신문은 “경소마그네시아에 의한 새로운 온실트라스시공방법은 협동농장에서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효과성이 검토 확증된 새로운 기술은 국내특허로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에는 마그네사이트가 무진장하게 매장돼 있고 경소마그네시아를 이용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도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北, 낙후한 철도부분 과업관철 촉구… “화물 수송 보장해야”

북한이 당 대회와 당 전원회의에서 결의한 철도부문 과업을 관철하기 위해 관련 일꾼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완강히 실천해야 한다’하는 기사에서 “철도운수부문의 일꾼(간부)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맡고있는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올해 철도운수부문의 기본과업은 철도현대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수송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 규율을 강하게 세워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제기되는 화물수송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송지휘부문과 기관차, 객화차부문 등 각 부문에서 올해 점령해야 할 전투목표들이 대담하게, 구체적으로 세워졌다”며 “이것은 자기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없이는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들”이라고 지적했다.

또 “중요한 것은 철도운수부문 일꾼들이 목표를 부단히 높이 세우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해 뛰는 것”이며 가시적인 성과에 만족하면서 계속 새로운 목표를 제기하지 않는 일꾼은 지속적 발전을 견인할 수 없고 일터를 시대가 바라는 높이에 올려 세울 수 없다”고 독려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또다른 기사에서 철도성은 “올해에 지난해보다 수 십만정의 콘크리트침목을 더 생산할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나흥, 승호콘크리트침목공장의 기술개건을 빠른 기간에 끝낼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 철도국의 콘크리트침목 생산기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철도선로는 2019년 기준 5,295㎞로 남한의 4,087㎞보다 길지만 전력난과 구형 기관차, 오래된 나무 침목 등 시설 낙후로 평균 속도가 30~40㎞에 불과해 국가기간산업으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3월16일>

北 김여정, 한미훈련 맹비난… “3년전의 봄날은 돌아오기 어려울 것”(종합)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16일 한미연합훈련을 맹비난하면서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3년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것’이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남조선당국이 8일부터 공화국(북한)을 겨냥한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정정당당한 요구와 온 겨레의 한결같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차례질 후과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서인지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민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부장은 “당중앙은 이미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따라 3년 전 봄날과 같은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입장을 천명했다”며 “북남관계의 마지막기회로 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경고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조선당국자들이 늘 하던 버릇대로 이번 연습의 성격이 연례적이고 방어적이며, 실기동이 없이 규모와 내용을 대폭 축소한 컴퓨터모의 방식의 지휘소 훈련이라고 광고해대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유연한 판단과 이해를 바라고있는 것 같은데 참으로 유치하고 철면피하며 어리석은 수작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北 김덕훈 내각 총리, “순천시멘트공장 등 평안남도내 여러 부문 파악”

북한 김덕훈 내각 총리가 순천시멘트공장 등 평안남도내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김 총리는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 소성직장과 시멘트직장을 비롯한 기업소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설비보수를 앞세우고 공정간 연계를 강화하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들을 철저히 세울 것”을 강조했다.

이어 “숙천군의 유기질복합비료공장과 약전농장을 돌아보면서 농업지도일꾼들이 형식주의와 허풍치기를 철저히 근절하며 저수확지에서의 알곡증산과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제고에 중심을 두고 사업을 전개할 것”을 언급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현행계획과 전망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설비개조, 기술개조를 추진해 시멘트생산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했다.

농업부문에서 당면한 영농준비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를 정확히 실시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北 김책공대 “백색 마그네사 시멘트 개발…건물 외벽 장식 미장용”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 응용광물자원연구실 연구집단이 북한에 매장돼 있는 광물자원을 새로운 원료로 백색마그네사시멘트
생산기술을 개발도입했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6일 “북한 건재부문의 주목을 끌고있는 이 세멘트는 타일메움재나 건물외벽의 장식미장용 등으로 사용된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조용연(37) 개발자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암석을 처음으로 유익하게 쓸 수 있게 했으며, 건설부문에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질 좋은 백색계렬의 세멘트를 국산화 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마감건재의 하나인 질 좋은 백색시멘트의 국산화는 천리마타일공장에서 제기된 문제로 오래전에 어느 한 지구에 매장돼 있는 백색도가 매우 높은 암석과 관련해 진행한 연구사업 결과에 주목을 돌리게 됐다”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 당시까지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종류의 암석이며, 백색마그네사시멘트생산의 원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신문은 “현재 천리마타일공장에서 생산하는 백색마그네사시멘트는 건설부문에서 호평을 받으며 날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北 강원도 고성군민발전소 건설 한창

강원도에서 여러 군민발전소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민발전소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발전소의 규모가 크고 공사량이 방대한데 맞게 건설역량과 설비, 자재보장을 비롯해 작전과 현장지휘를 합리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길굴건설을 맡은 도청년돌격대원들은 바퀴식광차를 비롯한 능률적인 운반수단으로 버럭처리속도를 높여 확장굴진과 콘크리트피복공사에서 연일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원산발전소건설사업소 노동자들은 압력관로설치를 위한 암반공사를 93%, 토사굴착과제, 78%이상하고 옹벽미장작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3월17일>

北 생태환경보호 강화…환경영향평가 등 도입

북한이 올해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환경보호기준을 검토하고 전면개정할 계획을 세웠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물과 대기의 오염을 방지하며, 국토환경보호감독, 산림, 유용동물보호, 도로, 하천, 폐기폐설물취급, 환경영향평가 등과 관련한 법규들을 새로 제정, 수정하기 위한 사업들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모든 단위들이 생산, 건설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환경보호문제를 반영하고 경제사업과 환경보호를 유기적으로 밀착시키는 것을 비롯해 경영활동의 전 과정에서 생태환경의 안정성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는 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도록 하고 있다.

전반적인 산림실태를 주기적으로 장악하기 위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전국의 주요지구에 환경감시초소를 증설하며, 현재 이용하고있는 환경감시통보체계를 갱신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통신은 “주요동식물보호구에 대한 지표별 조사와 수 백개의 강하천, 호수, 저수지에 대한 수질조사도 진행되게 된다”고 덧붙였다.

北 임업부문, 1.4분기 산지통나무 생산계획 달성

북한 임업부문에서 1.4분기 산지통나무 생산계획을 달성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양강도, 평안남도, 자강도림업관리국의 임산, 갱목생산사업소들이 겨울철 통나무생산에서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전했다.

백자림산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올해 계획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매일 단위시간당 채벌량을 늘여 1.4분기계획을 기한 전에 끝낸 갱목생산사업소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수질조사도 진행되게 된다”고 덧붙였다.

北 올해 경제사업 중심 “비상방역견지-5개년계획 기초다지는 것”

북한은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은 국가적인 비상방역태세를 철저히 견지하고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기초를 공고히 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이라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김정은 총비서기 당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첫해인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에 대해 뚜렷이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올해 경제사업에서 실적을 올린다고 해도 방역울타리에 파공이 생기면 지금까지의 방역사업을 헛공사로 만들고 국가의 발전에도 커다란 후과를 미치게 된다”며 사업 1순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기초를 공고히 다지는 것으로 올해에 경제발전의 기초를 공고히 다져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철저히 수행해나갈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신문은 또 “인재육성으로 인재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 오늘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고 자기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과학기술인재와 관리인재, 당일꾼들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결정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그것이 크든 작든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침해하고 당의 의도대로 사회주의건설을 전진시키는데 저애를 준다는데 엄중성과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단위에서 특수성을 내세우고 본위주의를 부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며 법적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北, 매일 ‘대동강’ 강바닥 정리…골재채취

북한이 평양 대동강에서 매일 강바닥을 정리하고 골재를 확보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7일 보도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평양시 중구골재사업소에서 여러 중요건설대상에 골재를 보장하는 역할과 함께 큰물피해를 미리 막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업소는 강바탁의 토사를 긁어내는 준첩선(浚渫船,준설선) ‘ㄱ-준-9621호’와 이를 운반하는 2척의 자행부선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들의 도움을 받아 강바닥을 살필수 있는 물밑바닥침전물분류장치를 연구개발했다.

일명 수중탐색기라고도 불리우는 이 장치로는 강바닥의 모래층, 자갈층, 혼석층과 감탕층을 정확히 구분해 알아볼 수 있다고 했다.

강바닥에서 채집한 골재는 지난 시기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과학기술전당, 대동강호안공사를 비롯하여 여러 중요대상건설에 이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동강에서 10여개의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이 운영돼 용정어, 잉어를 비롯한 많은 물고기를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에 보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北 대안중기기업소 “탄소하나-평강군민발전소 등 설비생산 박차”

북한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에서 중요대상설비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연합기업소에서 탄소하나(C1)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에 보내 줄 중요설비생산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발전소 건설장과 대동력기지에 보내줄 대상설비생산에서도 성과가 내고 있다고 했다.

주강직장, 주물직장에서는 원료, 자재보장을 앞세워 수력발전설비 부분품과 각종 주물품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강원도 평강군민발전소 등에 필요한 설비가공과 조립계획도 매일 120% 이상 수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18일>

北, “평북도내 청년 120여명 탄광-발전소 등지에 근무 자원”

북한 평안북도내 청년 120여명 탄광과 광산, 발전소, 농장 등에 진출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청년들은 용등탄광과 태천발전소 등에 탄원(자원)했으며, 청년 수십명은 도내의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에 탄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현지로 떠나가는 청년들을 도내 일꾼들과 청년, 근로자들이 축하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北 만포8월2일시멘트공장, 10만산대(㎥)발파

북한 자강도 만포8월2일심멘트공장에서 17일 10만산대(㎥)발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한 광산분사업소에서는 굴착기와 자동차, 전차의 실동률을 높여 원료를 공장으로 제때에 실어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北 “평양건축대학 개발한 아스팔트유제 호평”

평양건축대학 녹색환경기술교류소의 연구집단이 개발한 도로포장용 아스팔트유제가 시공단위들에 호평을 받고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8일 “아스팔트도로에서는 파손된 부분을 들어내고 열을 가해 다시 포장하는 방법으로 보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때 나오는 연기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체에도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족점을 극복하게 한 것이 양이온아스팔트유제”라며 “유화제를 이용해 아스팔트를 유탁시켜 걸죽하게 만든 액체상태의 혼합물을 물성에 따라 양이온아스팔트유제와 음이온아스팔트유제로 구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류소의 연구집단은 “양이온아스팔트유제를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함으로써 도로포장과 보수, 유지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게 했으며, 시공이 간편하면서도 도로의 견고성을 보장하고 수명을 현저히 늘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3월19일>

북-중교역액, 1·2월 전년 대비 98% 급감

올해 1월과 2월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전년 대비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북한과 중국의 무역 총액이 327만 1천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2억 786만 8천 달러와 비교해 98.4%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공개된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1월과 2월에 중국에 323만 8천 달러 어치를 중국에 수출해 전년 같은 기간 1천 67만 3천 달러와 비교해 67.9%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북한의 대 중국 수입은 불과 3만 3천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억 9천 719만 5천 달러와 비교하면 사실상 100% 줄었다.

월별로 보면 1월 북중 교역액은 151만 3천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9.2% 감소했다.

북한의 대중 수출은 148만 4천 달러로 85.6% 줄었고, 대중 수입은 2만 9천 달러로 사실상 100% 감소했다.

또 2월 북중 교역액은 175만 8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6% 줄었다.

북한의 대중 수출은 175만 4천 달러로 4.5배 이상 늘었지만, 대중 수입은 3천 달러로 신종 코로나 국경 봉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북한 경제 전문가인 윌리엄 브라운 미 조지타운대 교수는 18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의 대중 무역 적자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로 북한의 북중 국경 무역이 크게 제한되면서 북한의 대중 수입 규모가 거의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VOA에 말했다.

北 평양잔디연구소 “새 품종잔디-복합비료 개발”

평양잔디연구소에서 최근 새 품종잔디와 복합비료연구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18일 “연구소에서 여러 잔디품종을 북한의 기후조건에 맞게 풍토순화시키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켜 좋은 품종을 내놓았다고 했다.

또한 사철 푸르고 추위와 밟힘견딜성이 있으면서도 관상적효과성이 큰 잔디품종의 육종과 재배관리에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했다.

아울러 잔디용비료와 함께 바다마름을 주원료로 하는 새로운 복합비료생산공정도 확립해 잔디와 농작물을 비롯한 녹색식물재배에도 효과적인 복합비료와 잔디영양액은 사용단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주재 WFP 외국인 직원들 출국(종합)

평양에 남아있던 세계식량계획(WFP)의 외국인 직원들이 휴가 등의 이유로 모두 북한을 떠났다.

쿤 리 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태평양지부 대변인은 18일 ″북한에서 일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이 집에 돌아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휴가를 떠나고 있다″며 “마지막 외국인 직원이 18일 평양을 떠났다”고 RFA에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인 직원들이 평양에 상주하지 않아도 세계식량계획 사무소는 계속 운영될 것”이라며 “북한 직원들은 평양에서, 외국인 직원들은 임시로 해외에서 계속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북한전문매체인 NK뉴스도 1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에 거주했던 25여명의 외국인들이 18일 오전 평양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평양사무소장과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등 2명과 아일랜드 비정부기구인 ‘컨선 월드와이드’의 북한 지부장 등 1명이 평양을 떠나면서 현재 북한 내 상주하는 유엔 및 비정부기구 외국인 직원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K뉴스는 체코,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베트남 등 국적의 외국인들 역시 이날 평양을 떠났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19일 세계식량계획(WFP) 평양사무소 국제 요원들이 모두 북한을 떠났다고 확인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WFP의 마지막 국제 요원 2명이 북한을 떠났다는 보도를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1년 넘게 북한에 있던 유엔 국제 요원들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대답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북한 직원들과 함께 원격으로 계속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은 코로나 백신 접종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엔 요원들이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월20일>

北 “치산치수사업, 결정적인 전진 가져와야”

북한은 나무심는 시기를 맞아 당 대회에서 결의한 치산치수사업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뚜렷한 전진을 가져와야 할 중요한 사업은 치산치수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최근 몇 년 동안 가물(가뭄)과 고온현상이 반복되고 태풍과 큰물이 연이어 들이닥치고있는 현실은 치산치수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인민이 큰물과 가물피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자연재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 바로 치산치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치산치수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키는 것으로 산림조성과 그 관리를 잘하지 않고서는 강하천을 아무리 정리해도 소용이 없으며 큰물피해를 막을 수 없다”고 사례를 들었다

이어 “치산치수사업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강하천관리를 잘하고 해안건설을 전망성있게, 통이 크게 내미는 것”이라고 했다.

신문은 “국가적으로 산림조성사업과 함께 큰물피해위험도가 높은 지역의 강바닥파기를 기본으로 치산치수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현시기 우리앞에 나서는 선차적인 과업”이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동해안을 여러차례 휩쓴 태풍과 해일로 적지 않은 살림집과 배들이 파손됐다고 다시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적으로 동서해안건설을 통이 크게 내밀어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국토를 보호하고 나라의 해안연선을 해양국의 체모에 맞게 일신하여야 한다는 것이 당 제8차대회의 중요한 사상”이라고 했다.

신문은 “위험지대 주민들과 산업시설들을 안전지대로 이설하기 위한 사업을 단계별, 년차별계획에 따라 진행하는것과 함께 해안방조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보호시설물을 만년대계로 견고하게 건설하고 해안건설을 계획적으로 착실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北 기술무역봉사홈페이지 ‘자강력’ 운영 활발

북한에서 최근 기술무역봉사체계(홈페이지) ‘자강력’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19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모란봉기술무역회사 김홍영 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용자들은 이 체계를 과학기술과 생산을 추동하고 제품판매를 원활하게 해주는 ‘경제고속도로로 부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체계를 통해 지금 수많은 기업체와 과학연구단위, 개별적으로 생산품과 연구개발한 발명품, 과학기술성과 등에 대한 신용거래가 광범히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설된 후 1년이 지난 지금 이 체계(홈페이지)에는 수백개 단위와 많은 사람들이 가입했다.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기능, 무역입찰기능 등이 포함된 이 체계에 의해 각지의 많은 기업체들이 새 기술개발과 구입에 들던 자금과 시간을 대폭 절약하고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제기되는 긴절한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또 “발명특허로 등록된 수많은 선진기술들이 널리 도입해 일반화되고 있으며, 알고싶은 과학기술적 문제를 전문가마당을 통해 봉사받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는 전람회와 박람회소식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일반 주민들은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해 내부망인 인터라넷을 이용하고 있다.

北 평남북부탄전 수천만톤 석탄매장지 확인

북한 평남북부탄전에서 수천만톤의 석탄매장지가 새로 확인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국가과학원 지질학연구소의 연구집단은 이 탄전에서 이미 개발운영되고 있는 탄광들과 탐사된 석탄매장지들에 대한 연구 끝에 심부함탄층의 분포상태를 과학적으로 해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곳에 개발가능한 석탄자원이 큰 규모로 매장돼 있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더 많이 생산보장할 수 있는 자원적 담보가 마련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北 전국 청년 1300여명, 광산-농촌 등지 근무 자원

북한 노동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1300여 명의 청년들이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 농촌 등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자원근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황해남도에서는 260여명의 청년들이 도내의 협동농장과 도청년돌격대에 자원했고 ,함경북도와 평안북도의 청년들은 도내 중요공장과 기업소, 탄광, 광산, 농촌에 지원했다.

자강도의 청년 80여명도 도청년돌격대에 입대했다며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진출하는 청년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北 수산성 수산연구원, ‘수산자원관리정보체계’ 연구개발 도입

“수산자원량을 어종별, 수역별, 지역별로 종합하고 관리를 과학화, 정보화할 수 있게 하는 수산자원관리정보체계 개발”

북한 수산성 수산연구원이 최근 수산자원관리정보체계를 연구개발해 여러 단위에 도입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이 연구원 부원장 말을 인용해 “이번에 새로 개발한 정보체계는 전국적인 범위에서 수산자원의 조사와 보호관리, 증식, 생산을 과학적으로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보기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마침내 수산자원량을 어종별, 수역별, 지역별로 종합하고 관리를 과학화, 정보화할 수 있게 하는 수산자원관리정보체계를 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이 체계의 잇점은 물고기들의 분포상태와 생태적 특성, 자원량을 비롯한 조사자료 기록과 분석에 들던 방대한 시간과 숱한 노력, 많은 자재를 절약하고 수산부문에서 최대한의 실리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21일>

北 “과학자·기술자 과학탐구 생눈길 꿋꿋이 헤쳐나가야” 분발 촉구

북한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전투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과학자와 기술자들의 헌신이 필요하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불같은 애국헌신에 과학자의 참된 삶이 있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인민경제발전을 선도해나가자면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탐구의 생눈길을 꿋꿋이 헤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애국심은 누구에게나 다 소중하지만 특히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하다”며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해 국력이 결정되고 나라와 민족의 지위와 전도가 좌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애국심이 없이는 과학탐구의 머나먼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며, “야심만만한 포부와 담대한 배짱,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과학기술로 온 세상에 높이 떨치려는 숭고한 자각으로부터 생기고 억세게 다져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불타는 애국심은 조국번영에 실지 이바지 할수 있는 과학기술적 성과들을 내놓는데서 과시된다”면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강화에 실지 이바지할 수 있는 과학적인 해결책, 인민생활향상에 진짜 도움이 되는 결실을 내놓는 사람이라야 자신을 참된 과학자, 기술자라고 떳떳이 말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은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당 8차대회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관리체게를 바로 세우고 과학연구성과를 서로 공유하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말고 나가야 한다”고 결의했다.

北 평양여객운수부문, “대중교통수단 기술개선사업 추진”

평양여객운수부문에서 대중교통수단 기술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1일 “평양시여객운수종합기업소에서는 올해 맡겨진 새형의 궤도전차와 버스생산과제를 기한 전에 완수하기 위해 차축과 차틀재생에 힘을 넣고 있다”고 했다.

운행조직과 지휘를 개선하기 위한 통합운수관리체계구축과 레일용접기의 이용률을 높이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평양시여객운수종합기업소에서는 연유절약기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실동률(실가동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버스예비기동대에서는 버스와 무궤도전차의 곡면유리를 자체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신무궤도전차사업소는 축전지재생기지를 활성화해 축전지의 수명을 늘이고 있으며, 문수궤도전차사업소는 절연지생산공정을 꾸려 전차들의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담보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北 원산수산대학 “벼겨발효물로 큰미꾸라지 먹이 개발”

북한 강원도 원산수산대학 연구사들이 최근 벼겨발효물을 큰미꾸라지먹이에 섞어 물고기사료문제를 원만히 해결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1일 원산수산대학 연구사의 말을 인용해 “벼겨가루를 분쇄해 발효첨가제로 발효시킨 다음 일정한 양의 알곡과 물고기가루와 혼합해 숙성시킨 것을 성형알먹이로 빚어 이용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만든 사료를 큰미꾸라지먹이에 이용하니 물고기가루와 낟알소비량을 줄이면서도 큰미꾸라지의 증체률과 생존률을 높일 수 있었다”며 “호평이 대단하다”고 했다.

北 도시경영성, “오수정화시설-쓰레기분리수거 연구 진행”

북한 도시경영성 도시경영과학연구소에서 오수정화시설 등에 대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 메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21일 “연구소에서는 새로운 오수정화시설 건설과 도시오물의 재자원화 등 환경오염을 막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펴고 있다”고 했다.

이곳 연구사들은 고체생활오물을 수지포장류와 종이류 등으로 세분화하는 분류수집체계구성방법에 대한 연구와 지난 시기 쓸모없이 버리던 가연성오물의 재자원화를 위한 고온열분해로제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경제난으로 하수처리시설 가동과 쓰레기분리수거 등이 아직 미흡한 상태다.

주말레이시아 北 직원 전원 철수(종합)

21일 오후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직원이 현지에서 모두 철수했다. 이들은 철수 하루 전날 대사관에 걸린 인공기도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지난 17일 북한인 사업가를 자금세탁 및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에 송환한지 사흘 만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직원의 가족과 말레이시아에 체류하고 있던 북한 주민을 포함해 33명이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탑승객에는 아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성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는 대사관에서 철수하기 전 성명을 통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맹목적으로 미국을 지지했다”면서 “말레이시아가 무고한 우리 국민을 미국에 인도함에 따라 양국관계의 근간을 송두리째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사태가 가져올 결과물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미국의 극악무도한 정책으로 만들어진 반북 음모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쿠알라룸푸르에 거주했던 북한인 사업가 문철명을 고급 술, 시계 등 사치품을 북한에 보내는 등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자금세탁을 한 혐의로 미국에 인도했다.

북한 외무성은 19일 매체를 통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무고한 우리 공민을 ‘범죄자’로 매도하여 끝끝내 미국에 강압적으로 인도하는 용납 못 할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며 말레이시아와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에 대응해 “(김정남 암살사건으로) 2017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주평양 말레이시아 대사관 문을 닫는다”고 발표하고 북한 대사 등 직원과 가족에게 48시간 이내 말레이시아를 떠나라고 전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외교단절 선언이 대미 메세지라는 분석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은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시아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했다”며 “단교를 선언함으로써 미국이 북한 주민을 인도받아 대북 압박을 시도하려는 가능성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표하려는 목적”이라고 평했다.

<3월22일>

北 매체들, 청년 1,300여명 농촌-광산 자원 근무 연일 보도

북한 매체들이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청년들이 적극 진출하는 탄원(자원) 내용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1일 지난 17일자 노동신문에 실린 전국에서 청년 1300여명이의 탄원 내용 소식과 관련해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고 선전했다.

이어 “노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새 승리의 웅대한 설계도를 받아안고 청춘의 참된 삶의 위치를 찾은 우리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라”고 추겨세웠다.

우리민족끼리는 그러나 청년이라는 이 두 글자에 비낀 청춘들의 모습은 어느 사회에서나 같지 않다고 외국의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나라 청년들 가운데는 극도의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주의에 물젖은 정신도덕적불구자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 있으며, 그들은 각종 사회악의 장본인들로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청년들의 모습은 사회주의사회야말로 앞날이 밝은 사회이며, 자본주의사회는 미래가 없는 암흑같은 사회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선전했다.

북한 매체들의 이러한 청년층을 결속을 다지면서 인력이 필요한 어렵고 힘든 광산과 농촌 등지 분야 노동자들을 고무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3월23일>

北 김덕훈 내각총리, 남포용접봉공장·사동주물공장 등 방문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남포용접봉공장과 사동주물공장 등여러 부문 사업 현지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김 총리는 남포용접봉공장에서 설비현대화와 생산능력제고를 위한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철저히 집행하며,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보수정비를 질적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사동주물공장의 생산정형(현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면서 선진적인 실험, 시험방법들을 적극 도입해 주물품의 기술적 지표들을 갱신해 생산량을 늘일 것을 언급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제품의 생산성과 질을 높일 수 있는 연구성과를 적극 받아들이며, 생산정상화를 위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완성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

한편 김 총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 미래산업기술연구소를 돌아봤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北 자강도, 흥주청년발전소-야외극장 등 건설 중

북한 자강도에서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발전소와 야외극장 등을 건설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23일 “흥주청년5호발전소 건설자들이 언제(댐)와 취수구, 방수로 등의 콘크리트타입을 끝내고 발전기실 공사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강계청년야외극장건설에 떨쳐나선 청년돌격대원들은 총공사량의 80%선을 돌파했으며, 도양묘장 건설은 종자선별과 파종장, 나무모저장고, 야외재배장 등의 건설을 마치고 나무모온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항공구락부와 전천신적약수공장, 희천공업대학 체육관 등의 건설도 추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3월24일>

北 김정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 참석… “정치적 사업”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노동당 제8차대회의 수도건설구상에 따라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평양시에는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이 일떠서게(건설) 된다”며 “1만세대 살림집 건설착공식이 23일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는 연설에서 “올해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방대한 공사이지만,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돼있고 당대회의 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첫해의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 국가의 잠재력과 우리 인민의 창조력이 다시 한번 크게 과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오늘 수도 5만세대 살림집 건설장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으로 될 것이며. 사회주의건설을 단계별로 확신성있게 승화발전시키는 새로운 전진의 시대, 역동의 시대를 열어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용원 비서와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 오수용 비서 김영환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내각, 성, 중앙기관, 평양시내의 일꾼들이 착공식에 참가했다.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과 김정관 국방상 등도 참석했다.

北 국토환경보호성 환경과학기술연구원, “광산폐수 정화 토양개량제 개발”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환경과학기술연구원 과학자들이 광산폐수를 정화시키는 토양개량제를 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4일 “제련소와 광산에서 유색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에 생겨난 부유물은 정화공정을 거쳐 주변의 강하천이나 토양 속으로 흘러들어 중금속이 토양에 누적되고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생태환경보호와 농작물생산에 지장을 주며 사람들의 건강에도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됨에 따라 연구원에서 토양개량제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새로 만든 토양개량제를 다른 물질과 일정한 배합비로 혼합해 여러 작물의 종자를 피복처리한결과 연을 비롯한 중금속성분의 가동성을 훨씬 낮추고 토지의 산성화를 막으면서도 수확고를 높일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北 압록강기술개발회사, 생체식별기술제품…많은 영역 도입

북한 압록강기술개발회사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압록강’표를 생체식별기술제품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며 많은 영역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24일 “이 회사에서 생산한 지문, 얼굴, 음성, 장문, 정맥, 홍채 등 각이한 생체식별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은 안전성과 휴대편리성, 정확성, 실용성, 품질에 있어 높은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수 백명의 두뇌진과 완벽한 제품개발 및 생산능력을 갖고 생체식별기술을 비롯한 선진적인 인공지능기술개발에서 근 40년의 역사를 가진 정보기술집단으로서 세계 여러 나라에 잘 알려져 있다고 했다.

지난 1982년에 창립된 회사는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생체식별기술 등 인공지능기술의 개발해 왔다.

1988년에 광전자식지문인식기개발로 첫걸음을 뗀 뒤 세계적으로 제일 처음이라고 볼 수 있는 지문출입관리기를 개발해 국제시장에 내놓았으며, 제품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여받았다고 설명했다.

1996년 9월 100여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안전기술기재전시회에서 회사의 지문열쇠와 지문입구장치들은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핵심알고리듬연구를 부단히 심화시켜 2000년부터 얼굴식별기술에 의한 얼굴식별열쇠, 얼굴인식출입관리기, 얼굴IC카드식별기 등 정확한 식별률을 가진 응용제품들을 개발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2010년대에는 장지문, 홍채, 정맥, 음성식별기술에 의한 각종 응용제품을 잇따라 완성해 세계첨단기술개발경쟁에서 자기의 지위를 뚜렷이 했으며 회사의 응용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세계적으로 매달 수 만대를 넘어서고 있다고 했다.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한 세계 20여개의 나라에 50여개의 개발 및 판매거점을 두고 있는 회사는 유능한 IT회사들과의 공동연구 및 개발, 기술합작, 판매를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평양기계대학, 경질합금공구 ‘국산화’ 성공

평양기계대학이 국내 원료를 활용해 경질합금공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4일 오전 “평양기계대학에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경질합금공구를 국내원료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한 경질합급공구는 수입코발트 외 다른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신보는 “수입코발트를 써야만 공구를 만들 수 있다고 여겨진 관념을 깼다”며 “이번 개발은 공구개발분야에서 일어난 또 하나의 혁신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질합금의 독특한 특성 때문에 오늘날 세계 많은 나라들이 금강석공구가 아닌 경질합금공구를 쓴다”며 “경질합금은 금강석 다음 가는 굳기와 닳음견딜성을 가지고 있으며 1000℃정도의 고온에서 절삭능력을 유지하는 우점(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평양기계대학 대외기계기술교류사 공구연구실 최창선 실장은 “경질합금공구 개발에서 핵심기술은 굳기와 구부림세기를 다같이 보장해야 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다”며 “굳기가 보장되면 구부림세기가 떨어지고 구부림세기가 보장되면 굳기가 떨어지는 것이 상례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北 석탄연구원 채굴공학연구소 성능 높은 ‘유압식회전천공기’ 개발 박차

북한 석탄연구원 채굴공학연구소가 종전에 비해 성능이 높은 ‘유압식회전천공기’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24일 “운반설비연구실 연구사들이 ‘유압식회전천공기’ 제작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또한 여러 탄광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부분설계가 끝나는 되로 부분품들의 조립을 선행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3월25일>

北, 평양살림집 5만세대 건설… “새로운 평양속도·건설신화 창조”

북한은 평양시에 5만세대 살림집 건설은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하는 것으로 노동당의 존엄과 권위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우리당의 숭고한 뜻을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로 받들어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착공식이 23일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당 “제8차대회와 제2차전원회의에서 5개년계획기간에 평양시에 5만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며 이를 위해 매해 1만세대씩 건설할 것을 결정했다”고 다시 언급했다.

그러면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어떤 시련과 난관 속에서도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연속 공격해 나가는 당의 불패 기상의 뚜렷한 과시”라고 주지했다.

신문은 “5만세대 살림집 건설은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의 존엄사수전이며, 인민들과 한 약속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당에 대한 충성심을 깊이 간직하고 대건설전투에 힘있게 떨쳐나서야 한다”며 “당에 대한 건설자들의 충성심은 우리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펴게 될 이상거리건설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데서 발휘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군인건설자들이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의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며 “인민군대가 기본전장을 타고앉아 영웅적 위훈을 떨쳐야 전반적인 살림집건설에서 확고한 승리를 담보할수 있다”고 군 건설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문은 “사회주의경쟁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건설속도를 최대로 높여나가야 하며, 건설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내각과 연관단위에서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제때에 보장해야 하고 인민군대 정치기관들과 건설부문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당의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이념을 높이 들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보람찬 혁명사업”이라고 모든 건설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착공식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연설에 대한 각계의 반응을 게재하고 충성심을 유도했다.

北 산림연구원 경제림연구소, “생산성 높은 우량품종 산열매나무모 생산”

북한 산림연구원 경제림연구소에서 생산성이 높은 우량품종의 산열매나무모 생산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최근 몇 년동안 경제림연구소에서 맛이 좋으면서도 정보당 생산성이 높은 산열매나무모를 보급하는 사업을 전개해 나무모 생산을 할 수 있는 온실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연구소에서는 정보당 수확량이 높고 영양학적가치가 큰 산열매나무모 대량생산을 위해 조직배양과 가지삽목 등의 효율적인 영양번식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北 인민대학습당, 과학정보 수백만건 새로 구축

평양 인민대학습당에서 정보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여 과학기술적문제를 제때에 풀어나가도록 하는데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학습당에서는 과학기술도서를 수자화(디지털화)하는 것과 함께 최신과학기술자료 수 백만건을 새로 구축해 해당 부문과 단위들이 필요한 자료들을 정확히 봉사받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비콕스제철기술을 비롯한 정보자료를 황해제철연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기술개건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를 푸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했다.

촉매제조기술과 기계설계프로그램과 관련된 자료들이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와 장자강발전소에서 화학제품생산을 늘이고 발전설비들의 운영효율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와 관련한 기술자료는 평양화장품공장, 평양어린이편직공장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고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를 비롯한 과학연구단위에 대한 최신과학기술자료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개인이 인터넷 접속을 차단해 인터라넷을 통해 이러한 자료를 검색하고 있다.

北, 전력난 해결 위해 중소발전소 건설 활발…가정서도 극소형 발전기 설치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북한 각지에서 전력수요를 자체로 보장하기 위한 각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25일 보도했다.

자강도에서는 물이 흐르는 곳마다에 실리있는 발전소들을 더 많이 건설해 긴장한(어려운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이 활기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고풍군에서는 하천을 따라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함께 여러개의 극소형발전소도 건설헀다.

자강도에서는 가정세대에서도 극소형발전기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도록 하고 있으며, 화평군 흑수리의 주민세대에서는 나무판자로 물길을 만들어 끌어들인 물로 극소형발전설비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안북도는 최근 몇 년동안 구장청년1호발전소와 피현2호발전소건설을 완공하고 현재 대관1호발전소와 구장청년2호발전소 건설을 다그치고 수리봉발전소의 개건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운산군에서는 새로 개건하는 수리봉발전소의 설비조립공사를, 향산군에서는 큰물피해를 입은 노현군민발전소복구를 끝내고 전력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진척시키고 있다.

구장군에서는 구장청년1호발전소에서 발전효율을 계속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태천군에서는 은흥청년발전소에서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고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력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평안북도에서는 기관, 기업소, 가정에서 자연에너지를 적극 이용해 긴장한(어려운) 전력문제해결에 이바지하도록 하고있다.

강원도에서는 남은 고성, 평강, 세포, 회양의 4개의 군민발전소건설을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의 기본목표의 하나로 내세우고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3월26일>

北 김정은, 평양 다락식주택구 건설 계획 발표…버스공장도 시찰(종합)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보통문주변 강안지구에 호안다락식주택구를 새로 건설할 구상을 밝히고 현지를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용원 당 비서와 김덕훈 내각총리 정상학, 리일환, 오수용, 최상건 비서, 김재룡 조직지도부장, 김영환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가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평양의 중심부를 감돌아흐르는 경치좋은 보통강반(강변)을 따라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를 형성하고 다층, 소층살림집들을 조화롭게 배치해 이 지구를 특색있게 변모시킬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훌륭한 자연경관이 살아나게 건축물들의 설계와 원림설계를 잘해 도시의 특성과 매력을 살려나가야 한다면서 보통문주변 강안지구 호안다락식주택구를 주택구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훌륭히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보통문주변 강안지구 호안다락식주택구 800세대 건설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는 별도로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건설을 내밀어 올해 중에 완공해 각 부문의 노력혁신자, 공로자,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선물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건설을 건물과 자연을 하나로 융합시키고 생활공간과 생태공간을 과학적으로 배치헤 사업과 휴식, 교통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보통문주변 강안지구에 새로 일떠세울(건설할) 호안다락식주택구 형성안을 보아주면서 건설계획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향과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北, “경공업공장 원료·자재보장 위해 분투”

북한 각 도의 일꾼들이 경공업공장의 원료와 자재보장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평안북도는에서는 신의주신발공장과 신의주방직공장 등 경공업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 있는 공장의 생산을 늘이기 위해 해당 단위들에 대한 원료, 동력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고 했다.

평안남도에서는 순천구두공장과 안주신발공장의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이 도적인 관심사가 되여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의 일꾼들도 인민소비품생산에 필요한 원료보장을 위해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 있는 가운데 사리원신발공장, 사리원방직공장, 해주직물공장, 해주편직공장, 해주신발공장, 해주구두공장에서 생산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추진돼 성과가 이룩되고 있다고 했다.

강원도도 일꾼들이 원산신발공장, 원산양말공장 등 도내의 여러 경공업공장을 하나씩 맡이 원료보장문제로부터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함경북도는 청진신발공장과 회령구두공장의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설비와 부속품들을 해결해줌으로써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진행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의 이러한 보도로 미뤄 주요 기업들이 경영난으로 자재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종업원들의 식량공급 등 후생복지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3월27일>

北 시멘트공장, 평양살림집 건설 비상…시멘트 생산 투쟁

북한의 여러 시멘트공장들이 평양 살림집건설장에 시멘트를 공급하기 위해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27일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 생산돌격전을 벌이고 있으며, 상원석회석광산에서는 매일 석회석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와 승호리세멘트공장에서도 평양 살림집건설장에 보내줄 시멘트 생산에 분투하고있다고 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철도운수부문에서 물동수송을 힘있게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3월28일>

北 철흥대외기술자양성소 “녹색형석고제품 이용한 새로운 시공공법 개발”

북한 철흥대외기술자양성소 건축기술준비실에서 건축장식에 효과적인 녹색형석고제품과 이를 이용한 새로운 시공공법을 연구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8일 이 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구조용석고제품과 기둥장식용석고제품, 석고장식판, 석고흡음판, 석고장식조각, 석고굽도리장식띠, 석고미장재, 석고메움재들은 100% 북한산 원료, 자재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녹색형석고제품들은 종전제품과는 달리 물리적세기가 강하고 잘 트지 않으며, 습식공법이 아니라 건식공법에 의거해 철근과 쇠그물망, 시멘트, 모래, 자갈, 용접봉 같은 것을 전혀 쓰지 않기때문에 생산 및 시공원가가 낮고 작업공정이 훨씬 간편하며 시공기일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립과 해체, 변경, 이동이 간단하며 시공 후 건축물의 중량이 최소화되고 안전성과 미학성이 충분히 담보돼 도입단위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했다.

北 제6차 세포비서대회를 4월 초 소집…당 대회 관철 과업·방도 마련

북한이 노동당 하부조직인 제6차 세포비서대회를 4년만인 4월 초 소집한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은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며 현시기 당세포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하는 문제들을 토의하고 지도하기 위해 세포비서대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회에서는 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제시된 세포강화방침에 따라 그 기간 당세포들의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분석총화(결산)하고 당세포사업을 개선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토의하게 된다고 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2017년 12월21일 열린 제5차 세포비서대회에서 “미국에 실제적인 핵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실체를 이 세상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개막된 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 대회’개회사에서 “우리의 전진노상에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도전들이 앞에 가로놓이고 있지만, 이를 낙망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도 김 총비서의 대미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北 농업성 “시 군농업기관-협동농장 연결 원격 영농교육 실시”

북한 농업성이 농촌에서 영농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 보탬을 주기위해 먼거리(원격)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농업성은 올들어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과 농장일꾼, 농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통해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중요한 기술적 내용을 문답봉사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이룩된 농업과학연구성과와 다수확경험자료들에 기초해 올해 농사실천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해결에 실지로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들을 부문별로, 영농공정별로, 작물별로 보급사업을 진행했다고 했다.

조선신본는 지난해 6월 북한 농업성과 각 도, 시, 군의 농업지도기관을 비롯한 전국의 90%에 해당하는 수 천개의 협동농장에 먼거리(원격)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가 도입됐다고 보도했다.

北, 평양 1만세대 살림집 건설 기초설계도면 완성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 기초설계도면이 모두 완성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선행공정을 담당한 평양도시계획설계연구소 일꾼(간부)군들과 설계원들이 현지조사사업을 최단기간내에 총계획설계를 마쳤다”고 전했다.

각 설계단위에서 선발된 일꾼들과 설계원들이 거리형성안과 설계방안을 시달 받은 즉시 철야로 작업해 짧은 기간에 방대한 기초설계를 결속했다고 했다.

백두산건축연구원 등 설계부문의 설계원들은 살림집, 공공건물 등 백 수십동의 건물에 대한 기초설계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했다.

평양원림설계연구소의 설계원들은 거리의 규모와 지대적 특성에 맞게 원림조성을 특색있게 설계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3월29일>

北 평양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일부 기초준비층 콘크리트 공사 마감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에 나선 인민군 부대들이 기초굴착공사를 기본적으로 마치고 일부는 기초준비층 콘크리트치기를 끝냈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건설지휘부에서는 오늘의 거창한 수도건설전투장을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고 용감한 실천가들을 키워내는 격렬한 혁명전구, 훌륭한 학교로 만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1만세대 살림집 건설에 나선 군인들은 상반기안에 담당한 건축물의 골조공사를 끝내기 위해 과감한 돌격전을 들이대고 있다”고 선전했다.

北 남흥청년화학, 탄산가스흡수제 제조 난관…김일성대와 산학협동

북한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 탄산가스흡수제를 만들기 위해 김일성대학과 산학협동을 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화학부 합성화학연구소 과학자들은 연합기업소 공업기술연구소의 기술자들과 탄산가스흡수제를 만들기 위해 치렬한 철야전을 벌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탄산가스흡수제를 만드는 과정은 하나하나의 단계가 다 기술적 문제들을 안고 있어 짧은 기간에 해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실토했다.

신문은 “과학자, 기술자들은 올해 비료생산계획수행의 돌파구를 과학기술로 열어제끼는 것으로써 당성과 애국심, 실력을 검증받겠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를 안고 과학기술결사전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탄산가스흡수제는 요소비료를 제조하는 과정으로 기업소의 자체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함경남도 청년 60여명, 농촌·탄광지역 근무 자원

함경남도 청년 60여명이 농촌과 탄광지역에 근무를 탄원(지원)했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함경남도 장진군청년동맹위원회 지도원과 홍원군안의 학교소년단지도원들이 사회주의농촌으로 탄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함흥시내 청년 10여명도 해안구역 풍동협동농장 등의 청년분조로 달려 나갔으며, 도내의 탄전과 수산, 과수부문 등에도 수 십명의 청년들이 진출했다.

함남지구탄광련합기업소 경둔탄광, 수동탄광에 탄원한 청년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청년돌격정신으로 석탄증산투쟁의 앞장에 설 것을 다짐했다.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 북청군 용전과수농장 등으로 달려나간 청년들도 있다고 했다.

신문은 인”민경제 주요부문으로 탄원하는 청년들을 축하하는 모임이 함흥대극장에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北 국토환경보호성, “전국토양변화 실태 등 환경보호사업 연구”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환경과학기술연구원에서 환경보호사업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9일 “이곳 연구사들은 연관단위와 협력해 국가환경보호기준을 생태환경보호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넣고 있다”고 했다.

전국의 토양변화실태를 정기적으로 료해(파악)장악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감시체계의 수립과 원격조사기술에 의한 강하천의 수질상태예측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집단은 중금속추출제를 이용한 토지개량방법을 비롯해 효과와 실리성이 충분히 확증된 연구성과들을 여러 단위에 널리 도입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진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력발전소 연재로 만든 응집제로 유기성산업폐수를 정화하는 방법과 광산에서 나오는 미광을 처리해 건설용 벽돌을 생산하는 기술은 해당 부문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기환경감시설비의 정밀정확도와 성능을 더욱 높이고 순천인비료공장의 환경상태를 실시간으로 자동측정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3월30일>

北 시멘트-철강생산 공장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자재 공급 돌격전”

북한 시멘트공장과 철강공장들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을 위한 시멘트생산에 생산 돌격전을 벌이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는 예상치 않은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 방대한 세멘트생산과제를 원만히 수행한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일제히 증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와 승호리세멘트공장에서도 설비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공정간 맞물림과 교대간 협동을 강화해 나가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평양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철강재를 제때에 어김없이 생산보장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자강도림업관리국과 함경남도임업관리국, 양강도림업관리국의 산하 갱목생산사업소에서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통나무를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고 전했다.

北, 평양살림집 건설… “거창한 대건설전투, 설비자재 보장해야”

북한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관련해 설비와 자재보장을 맡은 부문과 단위의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증산투쟁, 생산돌격전으로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비약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기 위한 거창한 대건설전투”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설비와 자재는 군대에서 무기와 탄약과도 같다”며 “강재와 시멘트를 비롯해여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를 제기일에 생산보장해야 살림집건설을 계획대로 추진시켜나갈수 있다”고 했다.

신문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야 한다”면서 “금속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은 평양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철강재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건재공업부문에서는 시멘트생산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각종 수지관과 타일을 비롯한 건재를 국내생산으로 충족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일 것을 독려했다.

연관단위에서 건설기계와 변압기, 전동기, 펌프 등 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야 하며 철도운수를 비롯한 수송부문에서는 철강재, 건재생산기지에 요구되는 물동을 신속히 실어날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일꾼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면서 “일꾼들은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당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검증받겠다는 사상관점을 지니고 설비와 자재보장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해당 단위의 당조직들에서 당적지도를 짜고들어(빈틈없는)야 한다며 선전선동수단을 총동원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의의와 중요성을 똑똑히 인식시켜 그들이 맡은 설비, 자재생산에서 앙양을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의 이러한 보도는 경제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평양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시키고 해당 단위의 분발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26호모범’ 대창조운동…10년동안 1,400개 단위 수상

북한에서 26호모범기 대창조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보도했다.

통신은 10년 동안 1,400여개 단위와 기대가 26호모범기대영예상(2중,3중포함)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이던 시기에 평양방직기계제작소(당시)에서 26호선반을 직접 가동하면서 설비관리의 빛나는 모범을 따라배우기 위한 대중적운동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북한에서 이 운동으로 기계설비들을 알뜰하게 정비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며 기술장비수준과 생산능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사업에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양강도, 혜산기초식품공장 등 개건현대화사업 추진

북한 양강도인민위원회에서 식료공장 개건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30일 “혜산기초식품공장에서 연차별, 단계별 계획에 따라 연속흐름식생산공정에 대한 설계를 공장기술자들과 설계가들이 합심해 진척시키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현대적으로 건설된 삼지연들쭉음료공장과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에 대한 참관사업을 조직하고 표준설계를 완성하도록 적극 밀어주고 있다”고 했다.

대홍단군감자가공공장과 후창식료품공장에 보리와 강냉이를 이용한 물엿생산공정을 새로 꾸릴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보천군식료공장의 개건현대화사업도 힘있게 추진시키고 있다고 했다.

北, 물확보·수해예방 위한 강하천정리 본격 진행

북한의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는 지금 강하천정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강하천의 우불구불한 구간을 곧게 펴고 제방뚝을 견고하게 쌓으며 바닥에 쌓이는 흙모래와 자갈 등을 파내고 호안림조성에 힘을 넣고 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 운산군과 성천군 등 여러 지역에서 강하천정리사업을 단계별로 꾸준히 진행해 지역의 경제발전에 필요한 물을 원만히 보장하고 생명재산과 토지를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평안북도 철산군에서는 짧은 기간에 2500여㎥의 막돌과 2만여㎥의 토량을 처리하는 강하천제방보수공사로 200여 정보의 논에서 침수피해 없이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는 담보를 마련했다.

평안남도 개천시에서는 수㎞ 구간의 청천강정리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월31일>

北, 초원적외선 제품 생산, 임상실험 우월성 확증

북한 대동강증진무역회사 대동강의료기구제작소에서 개발생산하고 있는 초먼적외선(초원적외선)제품들이 임상실천(실험)에서 우월성이 확증됐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30일 “제품들이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의 음이온발생방법의 결함들을 극복해 전기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사용시 높은 농도의 음이온을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인체에 해로운 어떤 물질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파장이 25~1,000㎛이며 주파수 0.3~12㎔, 음이온방출량 1300개/㎤, 방사능 370Bq/㎏이하인 제품의 초먼적외선재료는 인체의 물질대사를 활성시켜 생명력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건강활성체, 공기음이온발생판, 휴대용건강활성카드, 각종 치료띠(복부, 관절, 머리, 경추, 목, 유선), 독줄임담배봉, 부인병치료기, 치질치료기 등 용도는 다르지만 높은 음이온발생의 작용으로 각기 뚜렷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했다.

한편 북한 대외용 매체인 ‘서광’은 지난해 1월 30일 “신봉새기술보급소에서 초먼적외선에 의한 첨단기술을 이용해 복부치료띠와 관절치료띠, 상박치료띠, 경추치료띠, 눈치료띠, 머리치료띠, 유선치료띠, 부인치료기, 치질치료기를 비롯한 다종의 의료기구들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들은 여러 병원들에서 임상검토를 진행하는 과정에 치료효률이 90%이상으로써 치료기일이 짧고 효과가 매우 높다는 것이 확증됐다고 소개했다.

北, 은정차 본격 생산…주민들 호평

북한 은정차음료공장이 올해 2월에 준공해 생산한 차음료제품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31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평양시 낙랑구역 남사리지구에 자리잡고있는 공장은 생산건물과 보조건물, 후생건물 등으로 외부가 아담하고 산뜻하게 건설됐다”고 전했다.

생산공정전반의 자동화, 흐름선화로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돼 위생통과실과 공기조화, 정화설비들도 설치돼 무균화, 무진화가 실현됐다.

공장에서는 녹차와 철관음차, 홍차 등 3가지 음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가공방법에 따라 녹차, 철관음차, 홍차로 구분되고 있다.

수확한 차잎을 가열해 발효시키지 않는 것이 녹차이고 완전히 발효시킨 것이 홍차, 20~70%정도 발효시켜 만든 반발효차가 철관음차이다.

신문은 “수요자들로부터는 직접 끓이거나 식당에서 마시는 차와 마찬가지로 은정차의 고유한 맛이 살아있어 좋다는 호평을 받고있다”고 했다.

최현식(53) 지배인은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에서 은정차를 음료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기술을 새롭게 연구개발했다”고 말했다.

은정차음료는 항암 및 비만방지, 당뇨병에 특별히 좋은 무당, 무카로리음료로서 나오자마자 사람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다며 여성은 홍차, 남성은 철관음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1980년대에 외국산차나무의 풍토순화사업이 시작됐다.

북한 은정차음료공장이 올해 2월에 준공해 생산한 차음료제품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31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평양시 낙랑구역 남사리지구에 자리잡고있는 공장은 생산건물과 보조건물, 후생건물 등으로 외부가 아담하고 산뜻하게 건설됐다”고 전했다.

생산공정전반의 자동화, 흐름선화로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돼 위생통과실과 공기조화, 정화설비들도 설치돼 무균화, 무진화가 실현됐다.

공장에서는 녹차와 철관음차, 홍차 등 3가지 음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가공방법에 따라 녹차, 철관음차, 홍차로 구분되고 있다.

수확한 차잎을 가열해 발효시키지 않는 것이 녹차이고 완전히 발효시킨 것이 홍차, 20~70%정도 발효시켜 만든 반발효차가 철관음차이다.

신문은 “수요자들로부터는 직접 끓이거나 식당에서 마시는 차와 마찬가지로 은정차의 고유한 맛이 살아있어 좋다는 호평을 받고있다”고 했다.

최현식(53) 지배인은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에서 은정차를 음료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기술을 새롭게 연구개발했다”고 말했다.

은정차음료는 항암 및 비만방지, 당뇨병에 특별히 좋은 무당, 무카로리음료로서 나오자마자 사람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다며 여성은 홍차, 남성은 철관음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1980년대에 외국산차나무의 풍토순화사업이 시작됐다.

김일성 주석이 북한에서 차를 자체로 생산하도록 구상해 직접 심고 재배시험도 했으며 농업과학자들에게 차나무모를 강령군의 양지바른 곳에 심도록 지역도 정해주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2000년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차나무재배연구의 실정을 료해(파악)해 국산차잎의 대량보급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북한에서 생산된 차를 은정차로 명명했다.

은정차를 재배하는 재배원이 황해남도 강령군과 강원도 고성군에 조성해 2009년쯤부터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됐다.

평양 창전거리에 위치한 은정차집이 2012년 7월에 개업하는 등 강령군과 고성군에서 생산한 은정차는 평양시내의 은정차집과 식당에서 널리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평양 서성공업대학, 현장 기술인재 육성… “일하면서 배운다”

북한의 공장과 기업소, 중요공업지구에는 노동자들이 일하면서 여러 가지 기술을 습득하는 공장대학들이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 30일 “평양시 서성구역에 위치한 서성공업대학도 이러한 대학 가운데 하나로 전기, 기계공업과 목재가공공업부문의 기술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고 했다.

대학에는 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콤퓨터공학과, 공업경영학과 등 여러 개의 학과들이 있으며, 공장대학의 특성에 맞게 이론교육과 실천교육을 배합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대학에서는 새로운 교수방법들을 적극 연구도입하고 있으며 각종 실험기구들과 실습설비, 교육용다매체편집물을 제작해 학생들의 인식능력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에서는 수 많은 기술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류안정화교류용접기와 절연와니스를 자체로 개발하고 생산에 도입한 탄광노동자도 있다.

목재부산물을 이용해 여러가지 가구제작과 조립방법을 설계완성한 노동자도 있으며,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평양목재공장 등 여러 공장, 기업소의 기술일꾼들과 창의고안명수, 발명가들 거운데도 이 대학졸업생들이 적지 않다고 선전했다.

이 대학졸업생인 리영식, 오광현은 제15차 전국기계설계축전에서 1등을 쟁취했다고 덧붙였다.

<4월1일>

대북제재위 “북한 노동자 해외서 불법 사업 추진…대북제재 위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31일(현지시간)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공개했다.

전문가패널 보고서는 △북한의 핵정황 △북한의 러시아 무기 밀반입 △고급 외제차 등 사치품 해외 구입 △북한 해외노동자의 아프리카 활동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고서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 노동자를 북한으로 송환하는 시한(2019년 12월 22일)이 1년이 지났지만, 북한 노동자가 아직까지 해외에서 불법적으로 노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는 북한이 외화벌이 수단 중 하나인 해외노동자 중 다수가 현재까지 아프리카 등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한 회원국 관계자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국경이 폐쇄되어 북한 노동자가 해외에 계속 남을 수 있게 됐다”는 말을 인용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2017년 회원국이 자국의 북한 해외파견 노동자를 시한까지 송환하도록 하는 대북제재를 시행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북한 노동자는 노동 분야별로 각기 다른 국가에 머물고 있다고 전해졌다.

건설 부문 북한 노동자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의료 노동자는 나이지리아에, 식당과 호텔 등 서비스 분야 노동자는 태국에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북한 노동자의 해외 잔류로 인해 북한이 불법적인 루트로 부당한 수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에선 북한이 위장회사를 세워 불법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며 세네갈 코먼회사가 만수대창작사의 해외 사업 부문인 만수대해외개발회사그룹의 위장회사라고 소개했다.

코먼회사는 2017년 설립돼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 건설 사업을 맡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패널은 최성철과 임성선 등 북한 국적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코먼 회사에 연루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콩고 민주공화국에는 북한 국적자 박화성과 황길수가 설립한 ‘콩고 아콘데 SAR’이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해당 기업의 건설사업이 유엔의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 북한은 백호무역회사 등을 통해 르완다, 나이지리아, 가나 등에서 불법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문가패널은 지적했다.

北, 금속-화학 등 여러 분야 1.4분기 실적 달성 선전

북한 금속과 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1.4분기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금속공업부문은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산소분리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해 선철, 강철, 압연강재 생산을 일정계획대로 진행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청진제강소, 부령합금철공장에서도 설비관리와 기술관리를 짜고들어(빈틈없는 계획) 1.4분기 생산계획을 완수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은률광산, 재령광산, 흥산광산, 흥남전극공장 등 여러 단위에서도 철생산기지에 보내줄 전극, 내화물, 흑연, 철광석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했다고 했다.

화학공업부문에서는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2.8비날론연합기업소, 등 여러 생산단위에서 1.4분기간 수행해야 할 질소비료, 비날론, 염화비닐, 가성소다, 소금생산계획을 완수했다.

전력공업부문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평양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 등에서 1.4분기 전력생산계획을 완수했다.

수풍발전소, 장진강발전소, 허천강발전소, 강계청년발전소, 서두수발전소등도 고효률, 고수위운전을 책임적으로 보장했다고 선전했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와 함남지구탄광련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 등에서 1.4분기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이 소개한 목표달성 기업소들은 북한의 핵심시설로 매번 실적달성 선전때 마다 소개되고 있다.

北 평안북도 월도간석지건설장, 25만산(㎥) 대발파 진행

북한 평안북도 월도간석지건설장에서 25만산 대발파를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4월1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는 월도간석지 2구역 1차물막이가 마감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제방공사를 끝내기 위해 전날 대발파를 진행하고 막돌과 흙보장을 하게 됐다”고 했다.

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는 윤전기재의 만가동보장에 힘을 넣어 공사속도를 높여 운반실적을 계속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김정은 총비서, 보통강강안주택구건설 공사장 시찰(종합)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보통강강안주택구건설 공사장현지를 또다시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또다시 공사장 현지를 돌아봤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6일 김 총비서의 현지지도 소식을 전하며 ‘호안다락식주택구’로 불렀던 이곳을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로 이름을 확정했다.

신문은 “풍치 수려한 보통강 강안의 명당자리에 현대적인 다락식 주택구를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는 김정은 동지의 원대한 구상이 현실화되는 또 하나의 보람찬 건설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총비서는 현지지도에서 “800세대 다락식주택구 건설은 새로운 형식의 주택들로 도시의 면모를 일신하고 인민들에게 발전된 생활환경과 조건을 제공해주려는 당 중앙의 구상과 의도가 비껴있는 대상건설”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지난 26일에도 김 총비서가 ‘호안다락식주택구’를 건설할 구상으로 평양 보통문 주변 강안지구를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양무진 북한 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김 총비서의 이러한 행보는 외부에서 인권비판 확산에도 불구하고 평양주택건설 민생현장 현지지도는 내치와 외부를 분리하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양 교수는 “평양 1만호 건설이 당대회 5개년 계획 첫출발점이자 반드시 성과를 내야하는 사업인 만큼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챙기는 모양새이며, 앞으로도 수시로 현지지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北 축전정보기술교류사, 어린이·소학교용 지능개발 앱…학부모들 호평

북한 축전정보기술교류사에서 개발한 어린이와 소학교(초등학교)학생용 응용프로그램(앱)이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평양신문이 보도했다.

평양주재 러시아대사관은 31일 ‘평양신문’이 보도한 ‘흥미를 끄는 지능계발프로그램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평양신문이 소개한 내용을 보면 ‘어린이 영어배우기’는 어린이와 소학교 학생들이 여러 가지 사물에 대한 영어단어를 그림과 결합시켜 배우도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흥미있는 동물세계’는 동물에 대한 화상과 울음소리, 성장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이에대한 영어단어학습까지 결합시민 지능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전자놀이터’는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물현상에 대한 관찰력과 지적능력수준을 높여준다고 했다.

신문은 이 프로그램(앱)은 지능형손전화기(디지털 휴대전화)와 판형컴퓨터(테블릿PC)에서 이용할수 있다고 했다.

北 김정은, 올해 주택건설 현장 방문만 3번…민생 행보 집중(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도심인 보통문 옆에 조성 예정인 고급주택 단지 건설 현장을 엿새 만에 다시 시찰하는 등 민생·경제 챙기기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보통강 강안 다락식주택구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김 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또다시 공사장 현지를 돌아보셨다”며 “현장을 차지하고 있는 시공 단위들의 전개 모습을 돌아보시며 시공 분담구역을 요해하셨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오수용 당 경제부장,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장 등 핵심 간부을 대동해 평양 보통문주변 강안지구 시찰에 나선 바 있다.

김 위원장이 6일만에 다시 동일한 현장을 시찰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같은 행보는 대북 제재 장기화, 북중국경 봉쇄, 코로나19 영향으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총 35회로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5배 증가했다”며 “이중 80%는 올해 초 8차 당 대회와 당 전원회의 등 북한의 주요 회의체에 참석한 정치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김 위원장이 올해 참가한 경제 4차례의 경제활동 중 3차례는 주택건설과 관련된 내용”이라며 “인민생활 향상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민생행보를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8차 당대회에서 다른 부분들과 달리 800만t의 시멘트 고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 검덕지구 2만5000세대 살림집 건설’ 등 건설부문에서만 구체적인 목표치를 공개하며 주택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평양시 송신, 송화지구에서 진행된 살림집 참공식에서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에 대해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회의 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첫 해의 중대한 정치적 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 매체가 강안다락식주택구 건설 부지에 대해 ‘보통강 강안의 명당자리’, ‘경치좋은 보통강반을 따라 현대적인 다락식 주택구 형성‘ 등으로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도된 사진 상 보통문에서 보통강을 바라보고 오른쪽을 따라 위치한 삼각형의 부지로 관찰되며 해당 부지의 과거 용도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지구 주변은 노동당 청사, 만수대의사당, 인민문화궁전, 관사 등 당 관련 주요 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4월2일>

北,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에 여맹원 수백명 동원

북한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에 수 백명의 여맹원들을 동원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평양시 사동구역의 수 백명 여맹원들이 연일 공사장에 달려나와 10여km의 건설장 도로를 보수관리하고 있으며, 40,00여㎡의 지대정리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송신지구, 송화지구의 여맹원들은 공사에 필요한 물자를 자진해 맡아 해결해 주었으며 많은 노동보호물자를 성의껏 마련해 건설자들에게 전달했다.

신문은 “이들 가운데는 이발봉사를 맡아나선 여성들과 철야전이 벌어지는 현장마다에서 건설자들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더운물도 떠주며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는 여맹원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강남군의 여맹원들은 돌격대활동으로 마련한 2만여장의 블럭를 건설장에 보내주었으며, 모란봉구역, 대성구역, 낙랑구역을 비롯한 각 구역의 여맹원들은 건설자들의 생활을 적극 도와주어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의 이러한 보도로 미뤄 주택건설현장에 여맹원들이 강제동원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자진 헌납식으로 각종 물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北 자강도 청년 백 수십명, 주요 경제건설 현장 근무 탄원

북한 자강도 청년 백 수십명이 주요 경제건설 현장에 근무를 탄원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보도했다.

신문은 자강도내 주요전구(경제현장)로 달려나갈 것을 탄원한 백 수십명 청년들이 지난 1일 강계시를 출발했다고 전했다.

강계시와 만포시, 성간군, 위원군, 화평군 등 여러 지역 청년들이 경제건설의 주요전구로 달려나갈 것을 열렬히 탄원했다고 설명했다.

<4월3일>

김덕훈 총리, 함경남북도 여러 부문 사업 현지파악

북한 김덕훈 내각 총리가 함경남북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김 총리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청진제강소, 흥남전극공장,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서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능력을 확장하며,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 철도현대화에 필요한 철강재를 제때에 생산보장하는데 힘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중요공업기지인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명간화학공장, 용성기계연합기업소, 경원지구탄광련합기업소가 올해에 수행해야 할 단위별 중점과제들을 료해하고 그 실현을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언급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당대회가 제시한 경제전략의 요구에 맞게 모든 부문, 단위사이의 유기적연계를 복구정비하고 경제발전을 추동해 나가는데 제기되는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토의되고 실질적인 대책들이 강구됐다.

한편 김 총리는 함경남도 홍원군의 여러 지역과 신포물고기통졸임공장, 신포수산사업소 등을 돌아봤다고 신문은 것붙였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 하부망공사 진행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이 하부망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시인민위원회여단의 건설자들이 조건은 매우 불리하지만 제기되는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면서 하부망공사를 다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인건설자들도 하부망공사를 진행하면서 흄관과 판부재를 제때에 운반하는데 많은 품을 넣고있으며, 일정한 구역에 작업장을 꾸려놓고 판부재를 자체로 생산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있다.

여러 인민군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수백m구간의 물길을 돌리기 위한 작업도 마쳤다고 했다.

평양시-양강도 청년 수 십명, 탄광·농장 등 험지 자원

평양시와 양강도 청년 수 십명이 탄광과 농장 등 어렵고 힘든 부문에 근무를 탄원(자원)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평양시 중구역종합양복점 한 노동자는 삼지연시서 뿔내릴 것을 것을 탄원했으며, 형제산구역 신간고급중학교 소년단지도원 등 많은 청년들이 각지 협동벌에 자원했다고 전했다.

강동지구탄광연합기업소, 검덕광업연합기업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등에도 탄원했다.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해 가는 청년동맹원들을 축하하는 평양시청년들의 모임이 2일 시청년동맹위원회 회관에서 진행됐다.

양강도 청년 수 십명도 광산과 청년돌격대, 청년령길소대, 협동농장, 산골학교 등에 탄원했다.

北 국가과학원, 새로운 지열난방체계 개발

북한 국가과학원에서 낮은 온도의 지하수를 열펌프의 열원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지열난방체계를 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3일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3일 “연구원 연구사들이 설비의 안전성을 담보하며, 증발기의 동파를 막 을수 있게 하기 위해 증발기에서 냉매와 물사이의 열평형과정을 해석하고 물량을 조절하는 방법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열펌프의 운영특성을 해명하고 점차적으로 정상상태로 넘어가도록 함으로써 열펌프가 기동할 때 지하수에서 많은 양의 열을 회수해 증발기의 작업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는 현상을 극복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부동액을 이용하지 않고 낮은 온도의 지하수를 직접 이용하는 운영방식을 확립함으로써 지열난방체계의 효률을 높일수 있게 했다.

새로 확립한 지열난방체계는 겨울철에도 지표수의 온도가 4~5℃인 강이나 호수, 바다물을 저열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北 군건설단, ‘삼지연3단계공사’ 마감건재품, 기공구전시회 진행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 꾸리기 3단계공사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마감건재품과 기공구전시회, 윤전기재출동식이 216사단에서 진행됐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3일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백두산영웅청년여단은 건설설비와 기공구를 정비하고 새로 마련하기 위한 수많은 설비와 기공구, 마감건재품, 각종 윤전기재를 내놨다고 소개했다.

618건설려단 돌격대원들은 수동식드릴, 할로겐 등을 이용한 전기열포를 비롯한 각종 기공구, 설비를 새롭게 제작하고 여러 가지 독특하고 효율적인 마감건재품으로 선보였다.

성, 중앙기관여단과 철길건설여단에서는 도로포장용 진동다짐기, 바닥미장기, 직류용접기 등을 내놓았으며 중기계 수리정비도 실속 있게 진행했다.

<4월4일>

北 중앙과학기술통보사, “새상품 개발 각종 문제 자문”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 광명지적제품전시장에서 해당 부문이나 기업체 등에 과학기술자문봉사를 진행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노동신문인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앙과학기술통보사는 전시장에 연구원들을 배치해 새 제품개발을 위한 자문과 국내 생산실태와 수요량, 수요단위, 제품개발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와 해결방도 등을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과학연와 생산단위, 세계적인 발전추세, 핵심기술장악을 위한 공동연구방안, 환경보호측면에 이르기까지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자문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지난 시기에는 주로 논문을 준비하려는 일부 사람들이 전시장을 찾았다면 지금은 생산단위의 기술자, 일꾼(간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국가콤퓨터망에 개설된 전시장홈페이지 대다수가 과학연구기관과 생산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일꾼(간부)들이며, 논의되는 문제들도 실천적 의의를 가지는 것들이라고 했다.

북한에서 일반 주민들은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해 이처럼 지적제품전시장을 직접 찾아 관련 정보를 얻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北 김일성대, “자원탐사·식료 제품 분석 ‘불길원자흡광광도계’ 개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과학자들이 불길광도분석과 원자흡광분석을 할 수 있는 첨단설비인 ‘불길원자흡광광도계’를 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대학 화학부 물리화학연구소 연구사가 첨단수준의 볼탐메터분석기 개발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에 토대해 첨단분석설비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광학체계와 분석체계 등 총설계방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원자흡광분석법은 많은 금속, 비금속원소에 대한 정량분석에서, 불길광도분석법은 알카리와 흙알카리금속에 대한 미량분석에서 매우 신속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분석을 다같이 할수 있는 불길원자흡광광도계는 많은 종류의 무기미량성분들과 유기물질들을 적은 양의 시료로 매우 높은 정확도로 선택적으로 정량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물자원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자원탐사와 채취, 금속, 화학공업과 제약, 식료공업부문에서 원료, 공정, 제품분석 등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4월5일>

北 도시경영성 각 지역 건물보수·식수·오수정화장 등 보수 추진

북한 도시경영부문에서 주민들의 생활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5일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도시경영성에서는 살림집과 공공건물보수계획을 세우고 일꾼(간부)들을 각 지역에 파견해 건물보수를 위한 기술준비와 자재보장, 공사정형(현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각 도, 시, 군에서는 대보수설계를 선행시키면서 1.4분기에 계획된 살림집과 공공건물보수를 모두 끝냈다고 했다

평양시에서는 시멘트와 목재 등 자재들을 확보하고 공사를 빠른 기간에 다그쳐 끝내기 위한 진행을 하고 승강기보수와 기술검사계획을 월별로 빈틈없이 세우고 집행하고 있다.

황해남도에서는 기와생산설비를 정비보강하는데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들을 원만히 보장해 농촌살림집과 건물보수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는 원산시민들의 먹는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수펌프장의 설비와 부분품들을 정비보수하고 상수도관들의 교체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평안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남포시 등에서는 오수정화장 건설과 능력확장, 오물처리공장건설과 도시오물을 재자원화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北, 경제계획 수행한 기업소 등 204곳 ‘공동순회우승기’ 수여

북한이 경제계획을 가장 모범적으로 수행한 혜산강철분공장,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등 공장과 기업소 204개 단위에 ‘공동순회우승기’와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북한은 해마다 해당 부분에서 목표를 달성한 기업등에 대해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명의로 ‘공동순회우승기’를 수여하고 격려하고 있다.

北, 과학기술로 5개년계획 돌파구 열자… “과학자·기술자 분발 촉구“

북한은 올해 과학기술의 힘으로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기위해 과학자와 기술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를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로 만들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키는 것은 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중핵적으로 내세우고있는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올해 달성해야 할 방대하고 어려운 투쟁목표는 그 어느 부문보다 먼저 과학기술부문에서부터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키고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 올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꾼들은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해 과학기술전선에서부터 올해의 진군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혁신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부문에서는 현존경제토대를 공고히 하고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앞에 절박하게 나서는 경제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가는데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보기술과 나노기술, 생물공학기술, 새 재료, 새 에너지기술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핵심적이며, 자기앞에 맡겨진 올해의 연구과제를 반드시 수행하여야 한다. 기초과학부문에서는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성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문은 “부문별, 지역별, 단위별로 과학기술인재를 100% 장악하며 성, 중앙기관과 각 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국가통합인재관리체계를 통해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인재정보등록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원격재교육체계와 자질향상체계를 세우고 그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총화하며, 그들의 자질과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가지 실용적인 조치들을 빨리 취함으로써 과학기술발전의 핵심이 되고 주동이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지적소유권보호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우며 과학자, 기술자들이 오직 연구사업에만 전념할수 있게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최대한 지어주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과학기술부문 앞에 나서는 방대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서 그 주력군인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과 혁명, 시대 앞에 지닌 자기의 무거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당중앙위원회 제2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올해의 방대한 과업가운데서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는것을 핵심사항으로 내세웠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밤낮 계속 공사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지난 달 23일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에 착공된 이래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5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4월초 현재 살림집건설 기초설계도면이 모두 완성됐으며, 많은 작업장에서 기초굴착이 완료되고 콘크리트치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건설지휘부에서는 설계와 시공, 감독 등 각 부문 일꾼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고 공사의 속도와 질을 보장하고 있다고 했다.

신문은 “건설에 필요한 물동수송이 진행되고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등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철강재를 최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중앙예술단체 예술인들과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 대원들이 경제선동활동을 벌려 건설은 연일 밤낮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자강도내 청년 백 수십명, 경제건설 현장 근무 자원

자강도내 청년 백 수십명 경제건설의 주요전구(현장)로 탄원(자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강계시의 청년들과 만포시, 성간군, 위원군, 화평군 청년들이 경제건설의 주요현장으로 나갈 것을 탄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주요 현장으로 떠나가는 탄원자들을 도내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환송했다.

北 봄철 ‘민족유산애호월간’ 맞아 역사유적 보수

북한에서 봄과 가을철에 ‘민족유산애호월간’을 정하고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올해에도 ‘봄철민족유산애호월간’을 맞아 겨울철에 여러가지 자연적 요인에 의해 손상됐거나 피해를 받은 물질유산과 자연유산을 복구복원하고 장마철 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개성시에서는 고려시대 역사유적인 안화사의 대웅전과 오백전의 지붕을 대보수하고 역사적시기의 특성에 맞게 단청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왕건왕릉의 제당과 비각들의 지붕보수와 영통사의 10여 개소의 시설물에 대한 보색 등도 하고 있다.

강원도 안변군에서는 성돌쌓기와 나무심기, 물도랑정리를 진행해 학성산성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전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추사에 대한 지붕과 참관도로를 보수하고 과학루와 안변읍산성, 봉수터들에 대한 보존관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4월6일>

北 희천제사공장, 상반기 명주실 생산 앞당겨 달성

북한 희천제사공장에서 상반기 명주실 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했다고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명주실생산의 기본공정을 맡은 조사공들이 날마다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했으며, 공무작업반은 부속품가공에 필요한 지구, 장비를 자체로 창안제작해 설비의 만가동을 보장했다.

열관리작업반은 보일러의 기술관리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 생산정상화에 적극 이바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北 “평양살림집 건설은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 상징 주된 공격전선”

북한은 “평양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이라며 “대담한 공격정신과 완강한 실천력 발휘할 것”을 요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지금 평양시 송신, 송화지구의 살림집건설장에서는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격전이 벌어지고있다”며 밝혔다.

신문은 “살림집건설장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시대정신, 건설기적을 불씨로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자는데 바로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주되는 공격전선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의도가 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평양시 살림집건설장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시대정신, 건설속도가 온 나라에 일반화될 때 사람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눈부신 성과가 이룩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문은 “올해 평양시에 1만세대의 살림집들을 무조건 건설할 것을 토의결정한 것은 인민(주민)들의 피부에 가닿는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결과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가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 있는 높은 요구이며,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은 어떤 경제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노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 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이라며 독려했다.

신문은 “현대적인 살림집을 반드시 일떠세우려는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며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나선 전체 일꾼(간부)들과 지휘관, 건설자, 인민군군인들이 살림집건설을 다그칠 것을 촉구했다.

북한 “유엔·NGO 인도주의 사업 엄정 검토…단호한 대응조치”

북한은 6일 어린이 영양실태 비롯한 북한 내 인도주의적 상황을 지적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보고서를 문제삼으면서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익명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보건성 의학연구원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 소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유엔과 비정부단체의 간판을 가지고 진행되는 인도주의 협조 사업이 우리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가를 엄정히 검토하며, 적대세력들과 한짝이 되여 돌아치는 기구와 단체들에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소장은 “최근 나는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실태를 심히 외곡하는 외신보도 자료를 보고 놀라움과 격분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영양관리를 책임진 사람으로서 상기자료가 전혀 사실무근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단언하면서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발표한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대한 보도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차단 조치로 북한 내에서 어린이와 임산부 등 약 44만 명에게 제대로된 영양이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영양실조 아동 9만5000여 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소장으 “신형코로나비루스 유입을 막기 위한 우리의 국가적인 비상방역 조치로 하여 수 많은 영양실조 어린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황당한 날조 자료”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비록 국가사정이 어렵고 모든 것이 부족한 조건에서도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최우선 중대사로 내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나는 가장 신성시되고 존중시되어야 할 어린이들의 깨끗한 이름마저 정치적 목적에 도용하고 있는 적대 세력들의 비렬한 처사를 준렬히 단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한 언론을 향해 “그 누구의 부추김을 받았든, 그 이유가 어떻든 순진한 어린이들까지 건드리며 남북 대결을 야기시키려 한다면 후대들 앞에 씻지 못할 대죄를 짓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 외부망공사 본격 추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 외부망공사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 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평양시인민위원회여단이 건설자들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위해 각종 펌프장과 운영건물, 등 외부망공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시대동강건설관리국대대는 굴착기와 윤전기재 가동률을 높여 수만㎥의 토량을 처리해 정수장 침전지굴착공사를 기한전에 마쳤고 역포구역대대는 오수펌프장 건설을 일정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26호모범기대영예상 수여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설비관리분야에서 모범적인 단위에 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6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24일 발표한 정령을 통해 3중 26호모범기 대상에 봉화화학공장 2직장 등 7개 단위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2중 26호기모범기대상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양기료품분공장 바늘직장 등 20개 단위, 26호모범기대영예상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 등 18개 단위를 선정했다.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이던 시기에 평양방직기계제작소(당시)에서 26호선반을 직접 가동하면서 설비관리의 빛나는 모범을 따라배우기 위한 대중적운동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北, 농번기 맞았지만, 비료-농약 부족난, 가격폭등

북한 농촌지역에 벼묘판 설치 등 농번기를 맞고 있지만, 비료와 농약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강도 소식통은 4일 한 농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역 농장에 비료와 농약 공급은 40%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 전했다.

소식통은 “더욱 심각한 것은 장마당에서 비료와, 농약을 구입하려고 해도 공급이 따르지 비료와 농약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고 했다.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북한산 복합비료는 1kg에 10,400원(북한돈, 약 1.48달러), 요소비료는 1kg 에 9,200원(약 1.3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게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약도 올라 살초제(1kg)는 30,000원, 살충제는 19,000원으로 오른 가격에 팔리고 있다.

소식통은 “농장에서 현금이 없어 구입하지 못하고 있고 일부 돈주들에게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시장에 현물이 부족해 전체 필요량의 비료와 농약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북중 국경 봉쇄로 최근 북한시장에 중국산 비료와 농약을 사라진지가 오래됐다고 현지 소식통들은 전했다.

北 기업체들 ‘재자원화’ 중요한 기업전략…자재부족 해결책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자재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의 원료, 자재의 재자원화를 중요한 기업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많은 공장 ,기업소에서 재자원화공정을 꾸려놓고 수지오물을 수집, 분류해 비닐박막, 가소제, 윤전기재용 부동액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여러가지 규격의 용기와 수지관, 해가림발, 인공잔디, 노동안전모 등 각종 제품도 만들고 있다”고 했다.

목재가공과 가구공장들에서는 목재가공과정에 나오는 부산물들을 이용해 가구와 건구, 버섯을 생산해 경영활동을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평양시와 함흥시 등 여러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재자원화공장을 꾸려놓고 도시오물로 블록, 스레이트 기와, 유리실, 수지관 등을 생산해 경제적 실리를 얻고 있다고 했다.

<4월7일>

WHO “北 2만 2천여명 코로나 검사…확진자 보고 없어”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에서 지난달 25일 기준 총 2만2천38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보고된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WHO는 최근 ‘남-동아시아 지역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시료 4만4천504개를 채취해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검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9~25일 사이 72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48명은 독감 유사질환이나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북한 내 코로나19 검사장비 등의 부족으로 광범위한 검사 시행은 어려울 것이라며 확진자가 없다는 북한의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산림조성 우수 단위 ‘애국림’ 칭호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해 산림담당구역을 수림화, 원림화한 단위들에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칭호를 받은 단위는 대성구역여맹위원회와 순안구역여맹위원회등 모두 33군데 이다.

北 황해남도-양강도 등 청년 230여명 농촌·탄광 자원

북한 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청년들의 농촌과 탄광 등 힘든 부문에 탄원이 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7일 “황해남도 청년 230여명이 농촌과 탄광으로 진출했으며, 자강도 희천시, 화평군, 시중군 등의 청년들도 전천탄광으로 자원했다”고 전했다.

김정숙사범대학, 혜산교원대학, 양강공업대학 졸업반학생 등 양강도의 수 십명 청년들과 개성시의 10여명 청년들도 협동농장과 광산, 산골학교 등으로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北 ‘봄철나무심기’ 한달 동안 1억여 그루 심어

북한 전국 각지에서 봄철나무심기 시작 한달 동안 1억여그루를 심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7일 황해북도 수안군과 신계군, 연탄군에서 일정계획을 110%이상 달성해 모두 6천여 정보의 면적에 나무를 심었다.

함경남도에서도 신포시, 고원군의 근로자들이 밤나무, 잣나무, 단나무 등 산열매수종의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평안남도에서도 현재까지 1천여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北 갈마식료공장 수산가공제품 인기몰이

북한 강원도 원산시 갈마식료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산물가공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7일 소개했다.

갈마식료공장은 2014년 문을 열고 명태, 낙지 등 동해에서 나는 여러 가지 수산물을 가공생산하는 공장으로 조업당시 몇 가지 수산물가공품을 만들었다.

그러나 현재 냉동진공 건조한 명태와 낙지, 문어, 도루메기, 섭조개살과 명태식혜, 명태위젓, 아가미식혜, 명란젓, 창난젓, 낙지젓, 물고기껍질튀기 등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평양시 광복지구상업중심, 보통문거리고기상점 등 상업봉사망에서 갈마식료공장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는 매우 높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냉동진공건조한 명태는 지난해 북한 최우수제품에 수여되는 12월15일품질메달을 받았다.

평양시 고려인삼제품 상업봉사기지 인기

평양시 보통강구역 류경1동에 고려인삼제품을 특색있게 봉사하는 상업봉사기지가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고려인삼전시장이 꾸려져 봉사를 시작한지는 몇 년 밖에 안되지만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명산물인 인삼을 가공해 만든 제품과 요리를 봉사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장에서는 50종에 100여 가지에 이르는 수삼, 백삼, 홍삼, 각종 인삼차, 인삼화장품을 비롯한 인삼가공품과 삼계탕, 인삼닭곰, 인삼김치, 인삼초침 등 200여 가지의 인삼요리를 봉사하고 있다.

통신은 그러나 이 봉사기지에 대한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4월8일>

유니세프 “국경봉쇄, 아동영양실조 부정적 영향”

유엔아동기금(UNICEF)는 국경 봉쇄 이후 (북한 내) 물품이 부족해지면서 영양 관련 비축물자가 줄어들면 어린이 영양실조 실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쉬마 이슬람 UNICEF 아시아태평양지역 대변인은 7일 북한의 어린이 영양실태 등을 지적한 유엔 보고서가 날조됐다는 북한 당국의 주장에 대한 RF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보건성 의학연구원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 소장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보고서에 담긴 북한 내 어린이 영양상태 등이 날조됐다고 주장했다.

이슬람 대변인은 이에 대해 “유니세프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달받기 위해 국경을 개방하고, 아동 및 여성을 위한 영양 관련 지원이 지속가능하도록 국제기구 직원들이 다시 (북한에) 돌아가는 방안을 옹호한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 내 코로나19 관련 규제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영양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기계공업성, 올해 주요 현안은?

북한 기계공업성이 올해 기업소의 생산능력 확장과 정비보강, 개건 현대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기계공업성이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의 열풍건조기를 비롯한 각종 설비제작 등 정비보강을 다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라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진동다짐기를 등 각종 설비를 설계, 제작하고 연소모형주조공정을 확립하는 사업을 추진시키고 있다.

문천발브공장는 연소모형주조 공정확립에 필요한 성형기와 증기보일러 등 각종 설비제작을 하고 있으며, 금성트렉터공장에서도 연소모형주조 공정확립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순천기관공장의 슬라크 재용해로에서 생산되는 합금강의 질을 높이는 등 기술개조사업을, 동림광산기계공장에서도 소재공정과 열처리공정을 정비보강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구성공작기계공장과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등 여려 단위에서도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北 시멘트·철강·건재공장 “평양 살림집 건설자재 공급 비상”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건설자재생산을 위해 해당 단위들이 비상 걸렸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8일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 설비 정비보수와 관리운영을 과학적으로 진행해 가동률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와 승호리시멘트공장도 살림집 건설장에 한톤의 시멘트를 더 생산해 보내주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황해제철연합기업소도 살림집 건설에 필요한 철강재 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낭림임산사업소와 도안임산사업소, 연암갱목생산사업소 등 살림집 건설용 통나무 생산을 맡은 각 도의 여러 임산, 갱목생산사업소도 통나무생산 계획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낙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대성요업공장 등 건재생산단위에서도 수지관, 타일, 위생자기 등 살림집 건설에 필요한 건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철도운수부문도 생산된 건재를 평양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신속히 실어나르기 위한 수송전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제6차세포비서대회 폐막..김정은, “고난의 행군 결심”(종합)

북한 노동당 하부조직인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사흘동안의 회의를 마치고 8일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8일 세포비서대회 폐회사에서 “우리 당을 어머니당으로 믿고 따르면서 자기 당을 지키려고 수십년세월 모진 고난을 겪어온 인민들의 고생을 이제는 하나라도 덜어주고 우리 인민에게 최대한의 물질문화적복리를 안겨주기 위해 나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해 각급 당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인민들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고있다”며 “이 부름은 세상에서 오직 노동당만이 받아안은 고귀한 칭호이며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영예이고 최상의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전진 도상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 있으며, 그로 말미암아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은 순탄치 않다”며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가 생길 것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 그 어디에 기대를 걸거나 바라볼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총비서는 또 “노동당의 어머니당이라는 위대한 부름앞에 떳떳하고 영광스러운 영예를 영원히 고수하고 빛내기 위해 모든 당일꾼, 당세포비서들이 백배로 분발해 투쟁해나가자”고 호소했다.

대회참가자들과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이번 대회의 기본사상과 과업들을 가슴깊이 새기고 당세포의 강화발전을 위해 헌신분투함으로써 전당강화, 전당단결에 적극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앞서 ‘현시기 당세포강화에서 나서는 중요과업에 대하여’라는 결론을 통해 어려운 시련속에서도 혁명대오강화와 사회주의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는 세포비서들의 숨은 노력과 헌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떤 도전과 시련이 중첩된다고 해도 혁명투쟁에서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으며, 반대로 당세포들이 무맥해 제구실을 바로하지 못하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는 대단히 크다”면서 일부 당세포의 사업에 내재하고 있는 주요한 결점들에 대해 지적했다.

김 총비서는 “세포비서들에 대한 당중앙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고 하시면서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비상한 각오와 결심, 투지를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전인민적 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리라는 믿음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대회 3일회의는 토론들이 계속돼 토론자들은 당세포비서의 본분과 기본임무에 맞게 사람과의 사업에 힘을 넣고 당의 초급정치일꾼으로서 적극 노력하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대회에서는 당세포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사업과 장악지도사업을 짜고들지 못한 문제와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지 못한 문제 등 일부 당세포들에서 발로된 결함들도 심각히 비판총화됐다.

참가자들은 토론에 반영된 훌륭한 경험들과 교훈적인 문제들을 자신들의 사업과 결부해 돌이켜보면서 당세포를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만들기 위한 실제적인 방도를 연구하고 했다.

회의에서는 당의 핵심, 초급정치일꾼이라는 값높은 영예를 인생의 전부로 소중히 간직하고 당세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책임적으로 해나갈 굳은 결의들이 표명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4월10일>

北, 화학공업 자립성 위한 ‘촉매’기술 발전 강화

북한에서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촉매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고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2.8비날론연합기업소 등 화학공업부문의 중요기업소에서 촉매연구역량을 보강하고 개발사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올들어 화학공장에서 매달 질소비료, 염화비닐, 가성소다 등 지표별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는 비결은 생산을 늘일 수 있는 촉매를 연구개발하고 도입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에서도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과 화학공장에서 필요한 여러 촉매의 연구개발과 도입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가적 조치에 따라 대규모화학공업기지에 있는 공장대학에서 촉매기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했다.

북한 노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화학공업구조를 북한의 원료에 의거하는 주체공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결의했다

촉매(觸媒, catalyst)는 반응 과정에서 소모되거나 변하지 않으면서 반응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물질을 말한다.

北 김덕훈 내각총리, 평양시 살림집건설장 등 시찰… “건설 빠른 속도 진행하라”

북한 김덕훈 내각 총리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도시경영성 중앙양묘장을 현지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김 총리는 이날 살림집건설장을 돌아보면서 “건설이 인민(주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숙원을 푸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설계와 시공, 감독사업에서 일꾼들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에서 철강재를 증산하고 물동들을 신속히 수송하는데 힘을 넣는 것을 비롯해 연관부문에서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최우선적으로 제때에 보장하며 하부망공사를 철저히 선행시키면서 건설을 빠른 속도로 다그칠 것을 언급했다.

도시경영성 중앙양묘장에서는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수종이 좋은 원림녹화용 나무모생산을 늘이는 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살림집건설에서 시공단위들이 설계와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고 건축의 안전성을 철저히 준수, 보장하며, 도시의 생태환경을 일신할 수 있도록 원림설계를 바로하는 등 평양시원림록화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방도들이 토의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北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 “열매 맛 좋은 수 십가지 품종 새로 육종”

북한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열매의 맛이 좋은 수 십가지의 품종을 새로 육종해 생산단위들에 도입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0일 “연구원에서는 사과, 배, 복숭아를 비롯한 재배수종과 밤 등 산과일에서 맛좋은 품종을 육종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령백살구와 성천밤 등 북한 특산품종의 고유한 맛을 보존유지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北 평천고려약공장, “젖산발효용 액체종균 ‘광명’ 외상치료 특효”

북한 평천고려약공장에서 생산하는 젖산발효용 액체종균 ‘광명’이 놀라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이 제품은 의학부문에서도 극히 제한된 범위에서 쓰이던 일종의 균을 젖산발효용 액체종균으로 새롭게 제조해 여러가지 병치료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도록 만든 특이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광명균은 외상치료, 중독성질병, 궤양성질병 등의 치료에 이용되며, 특히 화상, 창상, 동상, 식중독, 알콜중독, 중독성피부염치료에서 항생제를 비롯한 다른 약물을 전혀 쓰지 않고도 빠른 시일안에 완쾌시키고 있다고 했다.

평천고려약공장에서 생산하는 젖산발효용액체종균 ‘광명’을 치료에 이용한 외상환자(특히 화상환자), 중독성피부염환자, 각종 궤양환자들이 거의 100%의 치료효과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 제품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칼리움, 나트리움, 인, 철, 동, 망간, 아연 등 많은 광물질과 팔미틴산, 올레인산 등 22종의 지방산, 비타민B₁, B₂, C, E, 엽산, 판토텐산, 콜린 등 여러가지 성분들이 풍부히 들어있다.

北, 김일성 생일 맞아 김일성훈장-영웅-노력영웅자 발표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4.15)을 맞아 김일성훈장과 영웅, 노력영훈 칭호자를 발표했다

노동신문이 11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빌표한 정령에서 돌격대원들을 조직동원해 기념비적 창조물을 훌륭히 건설하는데 공헌한 안일락에게 김일성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인민의 생명재산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고귀한 생명을 바친 황철에게 영웅 칭호와 함께 금별메달 및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조직동원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7명에 대해서는 노력영웅칭호와 함께 금메달(마치와 낫) 및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4월11일>

北, 5만호 주택 완공되면 평양 범위 동·서·북으로 확대

북한이 추진 중인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이 완공되면 동서·북쪽 방향으로 도시구획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1일 “5만세대의 살림집 건설은 도시 구획을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넓히면서 대규모의 현대적인 새 거리들을 일떠세우는 역사적인 건설사업”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당 제8차 대회에서는 5개년 계획기간에 평양시에 5만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며 이를 위해 매해 1만세대씩 건설할 것을 결정했다”며 “새로 살림집은 송신지구와 송화지구, 서포지구, 금천지구, 9.9절거리지구로서 평양의 도시구획이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확대돼 나간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1970년대 중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낙원거리, 창광거리, 문수거리, 광복거리, 통일거리가 형성됐으며, 최근 10년 동안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가 연이어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도 평양대극장으로부터 김일성광장에 이르는 승리거리에 고층 살림집들이 한창 건설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1만 6천여세대가 건설중에 있다”며 “앞으로 5만세대를 새로 지으면 거의 7만세대의 살림집이 생겨나 수도시민들의 살림 집문제가 철저히 해결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지난 시기 형성된 살림집과 거리들이 모두 평양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면 이번에 건설되는 5개의 주택구는 시 중심부로부터 떨어진 곳에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착공식이 진행된 송신지구와 송화지구는 중구역으로부터 동쪽방향으로 동대원구역을 지나서 사동구역내에 있다. 이 일대는 대동강맥주공장, 대동강식료공장, 평양기초식품공장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금천지구는 광복거리를 지나 만경대갈림길에서 청년영웅도로를 따라 남포항으로 향하는 길에 있으며 만경대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남포시 천리마구역과 인접해있다.

9.9절거리는 1998년 9월에 개통된 거리로 금수산태양궁전과 잇닿은 림흥 로타리로부터 형제산구역 신미동까지 약 8km 길이의 거리다.

서포지구는 평양 중심부로부터 북쪽방향 평양 비행장으로 향하는 길 도중 형제산구역내에 있으며 신미동에 위차하고 있다.

北 평천제약 ‘록사향’ 순환기계통 치료 특효…특허증서 받아

북한 평천고려약공장 생산하는 ‘록사향’ 등 40여종의 고려약이 높은 효능적 가치로 외국인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오늘은 조선’은 “록사향은 녹색식물인 은행잎엑기스와 박하유, 창포유, 분비유 등에서 추출한 4가지 향으로 만든 약”이라고 했다.

‘록사향’은 사향의 주성분이며 향기성물질인 무스콘과 비슷한 화학구조를 이루고 있어 그 약리작용이 사향과 매우 유사하게 나타난다.

녹색식물정유에는 피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없애는 약재성분이 들어있으며 ‘록사향’은 뇌혈전, 뇌진탕과 후유증, 심근장애, 기억력감퇴, 잠장애, 가스중독으로 인한 머리아픔 등에 대한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높아 특허증서를 받았다.

北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 강습 진행…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

북한 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강습이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강습에서는 이번 대회의 기본사상을 높이 받들고 모든 당세포들이 당 특유의 혁명정신과 투쟁전통을 빛나게 계승해 사업기풍과 전투력, 투쟁력을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실천적 문제들이 전면적으로 취급됐다”고 했다.

강습출연자들은 “김 총비서의 유일적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이 당세포를 비롯한 전당의 당조직들 모두가 일심전력을 다해야 할 혁명의 최중대사이며, 이 사업에서는 완성이란 있을 수 없고 한치의 양보나 드팀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해설했다.

아울러 “충실성교양, 위대성교양을 공세적으로 진행하고 당에 대한 충실성이 실천적인 사업성과로 나타나도록 교양사업을 짜고들며 세포안에 김 총비서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업하는 혁명적규률을 세울 것”을 언급했다.

강습에서는 또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더욱 강화해 당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한 내용이 강조됐다.

당세포비서들이 당조직생활에 대한 지도와 통제를 짜고들데(빈틈없는) 대한 문제,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당결정관철에 불러일으킬데 대한 문제,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로 만들고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가 취급됐다.

강습에서는 또한 당세포를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는데 세포사업의 화력을 집중할데 대한 문제가 취급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4월12일>

北 세포비서대회 기본사상… “단합된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들자는 것”

북한은 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은 모든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들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이라는 제목의 해설 기사에서 “이번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에는 우선 당세포들의 단결력을 백배헤 전당강화의 지름길을 더 빨리 재촉하려는 당중앙의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고 했다.

신문은 “당세포는 당의 말단기층조직으로 사람의 몸을 이루고있는 세포가 튼튼하고 작용을 원만히 해야 사람이 건강한 것처럼 당을 구성하고 있는 당세포가 건전하고 혈기왕성해야 당이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당원들속에서 서로 믿고 이끌어주며, 고락을 함께 하는 기풍이 차넘쳐야 모든 당세포들이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굳세여지고 언제나 생기발랄하게 움직이는 산조직으로 되게 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당세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해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기본전투단위, 제1선참호”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투쟁강령과 방침, 결정과 지시는 전당의 당조직, 구체적으로는 당세포들이 정확히 접수하고 그 관철을 위한 격렬한 투쟁에 떨쳐나설 때 철저히 집행되고 빛나는 결실을 보게 된다”고 당세포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北 강원도 천내리시멘트공장 생산능력 확장…시멘트 부족 여전

북한 천내리시멘트공장에서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12일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2일 “강원도 정신창조자 답게 공장의 기술자와 노동자들이 힘을 합쳐 운광직장 파쇄장에 설치할 새형의 제진기 제작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조합원료 생산능력을 종전보다 2배로 끌어올릴 수 있는 파쇄기제작설치와 공기분리기개조작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분탄직장과 내화물 직장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미분탄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과 능률적인 연소기술을 도입한 내화벽돌 소성공정 확립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최근 평양1만세대 건설 등 대형공사로 시멘트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시설낙후로 2019년 기준 시멘트 생산량은 560만톤 규모이다.

<4월13일>

北 나선시내 청년 수십명, 농촌지역 근무 자원

나선시 청년 수십명이 사회주의 건설의 주요전구들로 탄원(자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나선시내 여러 단위 청년이 농촌으로 자원진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최근 나선극장에서는 시내 여러 농장과 청년돌격대로 탄원하는 청년들을 축하하는 모임이 진행됐다”고 했다.

북한 전국도처에서 최근 청년들이 탄광과 농촌 등 어려운 지역 근무를 자원하고 있다.

北 전국각지 청년돌격대 동원…올해 1,600여명 탄광 등 험지 투입

북한 노동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 각지에서 청년돌격대활동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1600여명의 청년들이 탄광, 광산, 농촌을 비롯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주요전구로 근무를 탄원(자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이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천성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와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탄부물자원천생산사업소 김혁청년돌격대에서 상반년도 굴진계획을 앞당겨 끝냈다.

송남청년탄광 김진청년돌격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석탄공업부문의 70여개 청년돌격대에서 1.4분기계획을 넘쳐 수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안남도와 평안북도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시, 군내 수많은 청년들로 돌격대활동을 과감히 전개해 개천-태성호, 백마-철산물길을 비롯한 수 백km구간에 대한 물길가시기를 진행했다.

황해남도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물길공사와 저류지확장공사, 저수지 및 강하천제방보수공사를 적극 벌려 농업생산에 이바지했다고 했다.

이밖에도 황해제철연합기업소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청년돌격대원들도 돌격대활동을 맹렬히 벌이고 있다고 했다.

조선신보 “北 노동당대회, 기본사상·기본정신…모든 분야에 새 승리 이룩”

조선신보는 13일 “북한 노동당 제8차대회의 기본사상과 기본정신은 사회주의 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모든 분야에서 새 승리를 이룩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측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노동당의 전투력강화, 내부적힘의 정리정돈과 재편성’이라는 제목의 해설 기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당 제8차대회와 이어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당세포비서대회를 비롯한 중요회의가 이를 위한 공정으로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기구체계, 사업체계가 수립됨으로써 제8기 당중앙위원회가 전당적인 규률강화를 위한 사업을 강력히 전개할 수 있는 시작점,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노동당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열린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서는 특히 새로 개정한 당규약과 당규약해설집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고 그것을 철저히 준수하는 기풍을 전당에 확립할 것이 강조됐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노동당의 전투력 강화도 예외가 아니며, 당대회에서 낡은 것, 현실과 맞지 않던 문제들을 바로잡았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노동당은 이러한 정리정돈, 재편성의 과정도 당규약 서문에 명기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이념에 기초해 광범한 대중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추진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北 “동서해안 건설 정책적 과업으로 통 크게 내밀어야”

북한은 13일 동서해안 건설을 정책적 과업으로 통이 크게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통이 크게 전개해야 할 동서해안건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우리나라(북한)에서 해안건설은 매우 책임적인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최근 몇 년 동안 태풍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북한도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어 나라의 정상적인 경제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안방조제와 방파제를 비롯한 보호시설물을 견고하게 건설하고 보강하며, 바람막이숲도 잘 조성한다면 얼마든지 해일과 태풍피해를 방지하거나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했다.

신문은 “태풍과 해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은 단순히 광란하는 자연과의 투쟁이 아니라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 전진을 믿음직하게 보장하기 위한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당 제8차대회 보고에서 국가적으로 동서해안건설을 통이 크게 내밀어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국토를 보호하고 나라의 해안연선을 해양국의 체모에 맞게 일신할 것으로 밝혔다.

<4월14일>

北, 전국 각지 청년들 험지로 탄원 연일 선전

북한이 노동당 제8차대회 전국 각지 청년들이 험지로 탄원했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북한 조선 중앙통신은 13일 “함경북도내 청년동맹일꾼과 근로청년, 대학졸업반, 고급중학교 졸업학년 학생들이 경제건설의 주요전구(현장), 최전연섬초소와 산골마을학교에 탄원(자원)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도청년동맹위원회에서 일하던 한 청년이 중평남새온실농장으로,명천군청년동맹위원회 한 청년은 농촌으로 탄원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탄원을 본받아 도내 수많은 청년들도 농촌에 진출했으며. 도청년돌격대 입대를 탄원하고 수 십명의 대학졸업반 학생들은 최전연섬초소와 산골마을학교들의 교단에 삶의 좌표를 정했다고 선전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지난 2월부터 12일 현재까지 1,600여명의 청년들이 탄광, 광산, 농촌을 비롯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주요전구로 근무를 탄원(자원)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러한 보도는 당 8차대회 이후 청년들을 탄광과 농촌, 돌격대 등 험지에 탄원을 유도해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北, 강계시고려약공장 고려약 생산 모범단위 선전

북한 자강도에 있는 강계시고려약공장은 고려약생산부문에서 전국의 본보기단위로 알려져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고려약(한약)을 높은 수준에서 생산할 수 있는 물질기술적 토대를 갖춘 이 공장에서는 인민(주민)들의 호평을 받는 명약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으며, 특히 령신환은 다른 고려약공장들의 제품보다 효능이 높다고 전했다.

강계시고려약공장에서는 질좋은 고려약엑스(액)를 생산할 수 있는 현대적인 추출농축설비와 낮은 온도에서도 약초성분을 그대로 추출할 수 있는 설비로 생산공정을 보강하고 제품의 질과 량을 더욱 높였다고 했다.

통신은 최근 몇년 동안 공장에서 노화방지와 혈관확장 등에 효능 높은 약을 개발했으며 약초추출공정에 초음파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전진을 이룩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들이 최근 고려약 제품을 잇따라 소개하고 있는 것은 경제난으로 신약 제조공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려약(한약) 우수성을 선전하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병원에서는 약품 부족으로 장마당에는 패니실린 등 항생제가 거래되고 있다.

北 편직공업부문, “생산량 늘이기 위해 성능 개선 중”

북한 편직공업부문에서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돌파구를 열어나가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4일 “선교편직공장은 털내는 기계와 각종 규격의 조기들을 제작설치해 뜨개천의 질을 보장하는 등 새 기술창조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강서편직공장에서는 건조기 등 염색공정에 쓰이는 주요설비를 제작해 생산을 늘이고 있으며, 평양양말공장에서는 설비가동율을 높여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다.

해주편직공장에서는 고온고압염색기를 새로 설치해 제품의 다양화, 다색화를 실현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함흥편직공장은 국내원료로 여러 종의 새 제품을 내놓았다고 했다.

애국편직물공장에서도 기계설비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조사업을 다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4월15일>

北 김정은 집권 9돌 맞아 각지서 경축분위기 연일 계속

북한 김정은 총비서 공식 집권 9돌을 맞아 각지에서 경축분위기가 연일 계속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앙의 예술선전대와 평양시내 기동예술선동대, 예술소조들은 11일에 이어 13일에도 평양 곳곳에서 야외공연무대를 펼쳤다”고 전했다.

평양역 앞에서는 철도예술선전대원들이 경축분위기를 돋구었으며,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만경대구역 등 여러 공장, 구역의 기동예술선동대, 예술소조들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했다.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 황해남도, 함경남도 등 각지에서도 경축공연들이 펼쳐졌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北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창립 75돌…역할은?

북한 조선과학기술총연맹이 창립 75돌을 맞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광범한 과학자, 기술자, 고급기능공을 망라하고 있는 총연맹은 과학기술발전과 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 정보화를 추동해 나가는 과학기술사회단체”라고 소개했다.

김일석 주석이 지난 1946년 4월 14일 조선과학기술총연맹의 전신인 북조선공업기술연맹을 창립해 같은해 10월에는 북조선공업기술연맹 제1차대회를 겸해 공업기술연맹을 공업기술총련맹으로 개칭하도록 했다.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선공업기술총연맹은 농업과 자연과학부문의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을 망라하는 조선과학기술총연맹으로 확대 발전했다고 전했다.

총련맹은 최근 몇 년동안 전국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4.15기술혁신돌격대들이 참가하는 기술혁신경기 등을 조직해 해당 단위들의 과학기술적 잠재력을 강화하고 생산과 경영활동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조선과학기술총연맹은 도, 시, 군과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에 조직체계를 두고 있으며 경제부문별협회, 과학기술부문별 학회를 망라하고있다.

<4월16일>

김정은 부부, 김일성 생일맞아 금수산궁전 참배(종합)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리설주녀사와 함께 김일성 주석 생닐인 태양절을 맞아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말 참배에는 조용원 조직비서와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 김여정, 현송월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동행했다.

한편, 북한 김일성 주석 109회 생일인 15일 최룡해, 리병철, 김덕훈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입상에 노동동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를 바치고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양무진 북한 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해 금수산궁전 참배를 생략해 건강이상설을 불식하고 올해는 핵심인물들과 참배했다”며 “연례적 행위로 큰 의미는 없으나 복잡다난한 정세변화 속에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활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참배를 통해 핵심 4인방이 드러났는데 김여정 대남대외 총괄, 조용원 조직 및 기획, 현송월 선전선동 및 의전, 박정천 군 기강통제 등 향후 김정은 정권의 핵심인물들로 주목된다”고 했다.

<4월17일>

평천고려약공장 ‘단나무열매정액’…순환기질병 특효

북한 평천고려약공장에서 생산하는 단나무열매정액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뇌혈전, 뇌진탕, 심근경색 예방과 치료,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16일 “단나무열매정액은 뇌혈관질병이나 뇌손상때 활성산소를 무독화하는 효소인 SOD의 활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과산화지질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함으로써 뇌수세포의 기능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성분들이 많다”고 했다.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널리 재배돼온 약용식물인 단나무는 오래전부터 북한에서 풍토순화되는 과정에 그 약용가치가 더욱 높아져 효능 높은 약품과 건강식품들의 원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단나무의 열매는 대부분이 열매살로 돼있고 당분이 6.5~7%, 유기산이 1.3~1.8%, 비타민A, B₁, B₂, C, E, P, PP 등이 들어있어 건강과 장수에 매우 좋은 약용 및 식용열매라고 설명했다.

열매에는 비타민P 함량이 찔광이보다 10배나 많아 심장혈관질병치료에 효과가 매우 크며 뇌 및 심장혈관확장 및 혈류량을 개선해 심장부위아픔과 불안감, 손발저린감을 없애주며 뇌부종과 뇌압을 낮추어 머리아픔, 어지럼증을 없애준다고 설명했다.

美 농무부, 北 올해 쌀 생산량 136만톤…최저예상

미국 농무부(USDA)는 북한이 올해도 식량난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조사서비스가 최근 공개한 4월 쌀 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의 올해 쌀 작황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쁠 것으로 예상했다”고 RFA가 보도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식량작물 중 옥수수, 콩 등을 제외한 올 가을 쌀 생산량을 도정 후 기준 136만 톤으로 지난해 4월 공개됐던 보고서의 지난해 쌀 생산량과 같은 수치로 전망했다.

이는 27년 전인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였던 1994년 약 150만톤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보고서는 또 북한의 식량 공급과 필요 상황, 쌀 수출 자료, 식량 부족량 등을 고려할 때, 올 연말까지 북한이 수입해야 할 쌀 규모를 15만 톤으로 내다봤다.

농무부는 지난해 4월에는 북한의 외부 쌀 필요량을 20만 톤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4월에는 5만 톤 감소한 15만 톤으로 추산했다.

북한 농업 전문가인 권태진 GS&J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은 올해 농무부가 지난해 보다 5만 톤 정도 감소한 15만 톤으로 쌀 수입 규모를 추정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원조 목적으로 쌀을 포함한 식량을 따로 지원받을 수 있고, 북한이 쌀을 수입할 수 있는 외화가 부족하거나 대체가 불가능한 밀가루를 수입하기 위해 쌀 수입 규모가 5만 톤 정도 감소한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권 원장은 농무부가 올해 쌀 생산량을 136만 톤으로 예측했지만, 북한에서 현재 벼 파종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북한의 쌀 작황을 미리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 올해 북한에서 120~130만톤의 식량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北 조선지능무역회사 칠감제품 수요 증가

북한 조선지능무역회사에서 개발한 칠감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와용 매체인 내나라는 17일 건축물의 내외부마감장식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은 해빛견딜성, 기후견딜성 등 기술적특성지표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독특한 색무늬효과와 광택효과를 내는 기능성칠감이라고 전했다.

특히 여러가지 색감들을 혼합해 만든 다색무늬칠감은 부착력이 매우 높고 자외선로화견딜성은 2천 시간이상, 내세척성은 5천회이상에 이르며 -50℃부터 +30℃의 온도조건에서도 물리적변화가 없고 그 수명도 10년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칠감은 콘크리트나 나무, 유리, 금속, 수지, 대리석, 화강석 등 각이한 재질의 바탕면의 장식과 공공건물이나 살림집의 외부 및 내부마감장식에 사용되고 있다.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나노항균칠감과 장식칠감, 내후성광택아크릴칠감 등 다종다양한 칠감제품들도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다색무늬칠감제품은 전국마감건재부문 과학기술성과전람회-2019에 출품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4월18일>

北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남도 은률광산·농업부문 현지 료해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황해남도 은률광산과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김 총리는 은률광산 청년광구를 비롯한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더 많은 철광석을 생산해 대야금기지에 보내주며, 서해리 분광산개발사업을 다그치고 선진과학기술을 생산에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문제들을 언급했다.

이어 황해남도 은률군, 신천군, 벽성군, 청단군, 봉천군, 연안군, 배천군의 여러 협동농장에서 실리있는 영농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 철광석생산을 추켜세우며 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서 지효성알비료생산을 늘여 농촌에 보내주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토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北 216사단,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 마감건재-기공구창안품전시회

북한 216사단에서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를 적극 추동하기 위한 마감건재 및 기공구창안품전시회를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사단현장지휘부 시공단위는 전시회에 인조석판과 외장재, 각종 건구와 시멘트기와성형기, 콘크리트세기측정기 등 많은 마감건재와 기공구를 자체로 창안제작해 출품했다고 전했다.

백두산영웅청년여단 평안북도연대, 나선시대대, 남포시연대와 성, 중앙기관여단 등 여러 단위에서는 구멍블록진동성형기와 철근교정기, 여러 가지 인조석판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생산할수 있는 창안품을 출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철길건설여단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이동식물펌프, 인조석바닥연마기 등을 내놓았으며, 이밖에 여러 단위에서는 버팀목을 쓰지 않는 트라스식 층막휘틀조립방법과 휴대용수동드릴, 유휴자재로 만든 연마지와 미장면검사기, 진동판다짐기와 용접봉 등을 제작해 출품했다.

<4월19일>

北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 기초콘크리트치기 공사 진행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나선 건설자들이 기초굴착공사를 하면서 일부는 기초콘크리트치기 공사를 마쳤다고 노동신문인 19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기 노동신문은 인민군 허철진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살림집골조공사에서 연일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며 있다면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또 속도전청년돌격대연대에서도 철근가공과 휘틀조립시간을 최대한 줄여 기초콘크리트치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北 각지, 교원대학건설-개건현대화공사 진행

북한 각지에서 교원대학건설과 개건현대화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황해북도에서 사리원교원대학건설 기초공사와 골조공사 기일을 앞당겼으며, 함경북도에서는 김정숙교원대학 3혹숙사외 전자도서관 등 개건현대화공사를 다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에서도 신의주교원대학건설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한경북도에서는 함북공업대학의 트라스제작과 설치공사를 제기일내에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北 구성공작기계, ‘CNC선반’ 등 공작기계 개발생산

북한 구성공작기계공장(군수공장)에서 성능 높은 각종 공작기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고 북한 배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최근 몇 년 동안 공장에서는 수직가공중심반(VMC-500), CNC선반《구성6C》 등 수십종의 기계제품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공장에서는 또한 낡은 공작기계들의 성능을 개선해 제품의 원가를 줄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낡은 공작기계에서 수복(수리)하거나 그대로 쓸 수 있는 부분품들은 질량상으로 놓고볼 때 85%이상이며 재제작에 드는 원가는 새로 만드는 원가의 50~60%, 에너지소비는 80%이상 적게 든다고 한다.

공장에서는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연관 단위와의 연계 아래 낡은 공작기계의 부분품의 재생가능성을 평가하고 이를 기초해 부분품의 재생기술과 수자조종(디지털)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 과정에 기통구멍가공용 CNC보링반, 800가공중심반 등 많은 공작기계를 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주었다고 전했다.

이 공장은 지난 시기 국내외전람회와 전시회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고속정밀선반 구성3호와 종합선삭반을 비롯한 여러종의 기계제품들을 개발했다.

北 봄철 맞아 산불사고 잇따라… “식량난 해결 위한 산지개간 원인”

봄철을 맞아 북한지역에서 최근 산불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18일 “주민들과 기업들이 너도나도 산림토지개간에 나서면서 산불사고가 계속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SPN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연이은 자연재해와 코로나19 봉쇄로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산지를 개간하는 기업과, 단체, 개인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평안남도 개천, 덕천, 맹산 등 중부산악지역에서 주민들이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 잡초를 태우다 바람에 불씨가 날려 온 산을 다 태우는 산불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당국은 인민반에 부데기(산지개간을 칭하는 현지 말)철에 산에 불을 놓지 말도록하고 통보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엄중한 법적처벌을 준다고 경고했다.

<4월20일>

北 청년동맹 제10차대회 4월 27일 개최… “당 대회 관철 과업토의”

북한 근로단체인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오는 27일부터 평양에서 열린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는 19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대회에서는 총결기간 청년동맹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의 원인과 교훈을 깊이있게 분석총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동맹이 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의 전투적후비대, 사회주의건설의 선봉대, 돌격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알렸다.

北 평양농업대학, 농업인재 육성…밀-과일 등 세 품종 육종

북한 평양농업대학이 농업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육성기지라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여임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20일 “평양농업대학은 1981년 3월 28일에 창립돼 40년 동안 후대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많은 성과들을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이곳 교원들과 연구사들은 수 백건의 새 교수방법이 창조되고 수많은 과학연구과제가 수행됐으며, 인재육성과 과학연구사업을 활발히 벌였다고 전했다.

대학에서 최근에 작성한 학과목들의 전자강의안, 다매체편집물들은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수준을 높여줄 수 있어 전국적인 교수경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새로운 교수방법들이 창조되고 30여개의 학과목이 개척됐으며, 수 백명의 10월8일모범교수자, 학위학직소유자들이 배출됐으며, 수 백건의 가치있는 논문들이 농업실천에서 은을 내고있다고 설명했다.

대학의 연구집단은 종전보다 넘어짐견딜성이 강하고 부질함량이 많이 포함돼 밀품종과 맛과 향기가 독특하고 당함량이 높은 배, 포도품종을 비롯해 새로운 품종들을 육종했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농작물재배방법, 병해충구제방법과 각종 식물성장촉진제들에 대한 연구와 축산 및 가금부문에 통합생산체계를 연구도입하고 토양산도계, 수자조종파종기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北, 3월 대중국 수입액 1천만 달러…6개월 만에 최고치

북한의 3월 대중국 수입액이 1천만 달러를 넘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18일 공개한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3월 북중 교역액은 총 1천43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대중국 수입액은 1천297만8천 달러, 수출은130만 달러로 나타났다.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은 북중국경에 봉쇄된 지난해 1월 1억8천685만1천 달러에 이어 2월은 1천34만5천 달러로 크게 줄어 드는 등 중국과의 교역은 지난해에 비해 80% 이상 하락했다.

북한의 이러한 수출액 증가는 이달 중에 북중국경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교역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北 전력공업부문, “발전설비 대보수 적극 추진”

북한 전력공업부문에서 발전소의 불비한 생산공정과 설비를 정비보수해 전력증산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이에 따라 발전설비보수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설비보수에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이 세워지고 있다”고 했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는 발전설비의 효률을 높이기 위해 대보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평양화력발전소와 순천화력발전소 등 화력발전소에서도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각지 수력발전소들도 과학연구기관들과 연계해 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발전량은 시설낙후 등으로 2019년 기준 238억㎾h로 집계돼 2018년 249억㎾h 보다 감소했다.

<4월21일>

北 “평양살림집 건설, 공공건물건설- 하부망공사 등 입체적 추진”

평양시 이상거리건설(5만세대 살림집 건설)에 나선 군인건설자들이 살림집과 공공건물건설, 하부망공사 등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건설지휘부에서는 시멘트와 골재 등 자재보장을 하면서 하부망공사와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모든 공사를 입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반틈없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년돌격대여단과 성, 중앙기관 제1여단, 수도건설위원회여단, 대외건설국여은 살림집건설에서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평양시인민위원회여단은 여러 공공건물과 오수펌프장, 정수장, 오수정화장공사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역포구역대대 등 여러 대대에서는 대상공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조선신보는 “북한이 추진 중인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이 완공되면 동서·북쪽 방향으로 도시구획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지난 11일 “5만세대의 살림집 건설은 도시 구획을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넓히면서 대규모의 현대적인 새 거리들을 일떠세우는 역사적인 건설사업”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당 제8차 대회에서는 5개년 계획기간에 평양시에 5만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며 이를 위해 매해 1만세대씩 건설할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 살림집은 송신지구와 송화지구, 서포지구, 금천지구, 9.9절거리지구로서 평양의 도시구획이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확대돼 나간다”고 밝혔다.

北 순천석회석광산, 25만산대(㎥) 발파

북한 순천석회석광산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위한 시맨트 생산을 위해 20일 25만산대(㎥) 발파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광산에서는 연이은 대발파로 많은 광량(원료)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수송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어 시멘트생산의 주원료를 충분히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北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여단, 한달동안 500여 정보 토지 정리

북한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여단에서 한달 여 동안 연탄군, 송림시, 황주군에서 500정보의 토지를 정리했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여단에서는 모내기철전으로 봄철토지정리를 결속할 목표밑에 대상별 일정계획을 세우고 불도젤(블도저) 등 기계화수단을 총집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北 낙랑설림정보기술교류소, 유아건강상식-당뇨관리 앱 개발 인기

북한 낙랑설림정보기술교류소에서 개발한 휴대전회용 애기건강관리상식프로그램(앱)과 당뇨병예방 관리지원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1일 “교류소에서 개발한 애기건강관리상식프로그램 ‘요람’은 3살미만의 어린이들을 보육하는데서 초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상식과 유아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치료 관련한 자료를 실기편과 상식편으로 돼 있다”고 소개했다.

실기편에서는 애기안마방법, 어머니젖의 주요영양성분과 젖먹이는 자세, 애기를 목욕시키는 방법과 목욕후 관리, 갓난아이의 피부관리와 애기보건체조방법 등을 화상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상식편에서는 갓난애기시기 자주 나타나는 병적증상과 구급치료대책을 상세한 자료로 보여주고 있다.

당뇨병예방 및 관리지원프로그램 ‘비결1.0’은 환자들의 당뇨병관리와 건강한 사람들의 당뇨병예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직업과 나이, 몸상태 등에 따르는 운동종목과 운동량, 영양섭취에 해당한 음식물의 종류와 양에 대한 자료들이 체계화돼 있어 사용자에게 당뇨병의 예방치료와 관련한 과학적인 해답을 주고 있다.

北, 탄소하나화학(C1)공업창설 기술준비사업 추진…5년 지나도 준공 못해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화학공업성, 국가과학원 등 여러 단위에서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기술준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21일 “해당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설계원들은 석탄가스화기술을 한 계단 도약시킬 목표를 세우고 국내의 원료조건에 가장 적합한 현대적인 가스발생로 도입방안과 에너지절약형 핵심설비 도입방안을 내놓았다”고 했다.

국가과학원 함흥분원과 함흥화학공업대학, 남흥화학설계연구소에서 탄소하나화학공업의 핵심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수 많은 선진과학기술자료와 실험자료를 연구분석하면서 연구과제수행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절약형 메타놀생산공정 확립방안 기술검토를 끝내고 수 천매에 달하는 기술도면작성을 완성해 공사를 일정대로 진척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첨가제를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벌이고 선진적인 페가스탈류 공정확립을 위한 기술준비를 결속하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미 매체는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에서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핵심공업으로 정하고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북한은 2016년 노동당 제7차대회에서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탄소하나화학공업을 창설할 것을 강조하고 2017년부터 해마다 신년사에서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다그칠 것을 독려했지만, 경제난과 기술력 부진으로 아직도 준공하지 못하고 있다.

<4월22일>

北, 꿩 보호증식…서식조건-생태환경 보장

북한에서 관상적가치가 큰 꿩을 널리 보호증식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꿩은 아름다운 자태와 생태습성으로 자연풍치를 돋구고 있으며 평양에서는 도시중심의 모란봉과 시내와 가까운 주변산에서 종종 꿩들을 볼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각 지방에서는 꿩기르기에 필요한 반자연식종금장을 갖추고 영양가 높은 먹이를 보장하는 등 과학적인 사양관리방법으로 폐사률을 낮추고 알깨우기률과 육성률을 높이고 있다.

통신은 “이렇게 키운 꿩을 해마다 산에 놓아주고 있으며, 황해북도에서는 지난해에도 1만여마리의 꿩을 산에 놓아주었다”고 했다.

또한 “유용동물보호구에 먹이작물을 심어 꿩이 산림에 보금자리를 펼수 있는 조건과 서식조건과 생태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한반도 꿩은 세계에 퍼진 꿩의 원종으로서 지구상에 서식하는 꿩류 중에서 제일 아름답고 19세기 중엽부터 유럽과 아메리카대륙을 거쳐 거의 전세계에 퍼졌다”고 덧붙였다.

北 평안북도, 경제발전-인민생활향상에 많은 성과

북한 평안북도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안북도에서는 지난해 노동당 창건 75돌을 맞아 도양묘장과 피현2호발전소 등 수 십개 대상을 건설하거나 개건현대화공사를 끝냈다”고 전했다.

이후 벌어진 80일전투기간에는 홍건도간석지의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보장하게 되는 동래강저수지와 5천석 관람석을 갖춘 신의주청년야외극장, 태천자라공장, 향산군야외빙상장, 양사육장, 조기, 보가지종어장, 평북돼지공장, 염주청년양어장, 태천청년토끼종축장, 신의주닭공장 등의 개건현대화공사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도 도기초식품공장의 생산건물과 부속건물공사를 마치고 피현소년단야영소를 세웠으며, 현재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구성닭공장 등의 개건현대화공사가 벌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9일 평안북도에서 최근 이룩된 성과를 소개하면서 현재 도의 경제사업에서 주목되는 3가지 점을 지적했다.

첫째로 생산장성(성장) 문제로 불리한 난관은 자체의 힘을 더욱 증대시킨다는 것이 도의 경제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확고한 관점으로 되고 있다고 했다.

둘째로 올해에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상승을 위한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문제로 도에서는 당면이익이 아니라 50년, 100년 앞을 내다보며 올해 사업을 발전지향적으로 내밀고 있다고 했다.

셋째로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하는 입장으로 나라에 실제적인 보탬을 주는 도가 되자는 것이 평안북도의 경제발전전략에서 중요한 내용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제 8차 당대회에서 시군의 자립적이고 다각적인 발전을 위해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지역으로 만들 것을 결의했다.

北 전국 농촌지역, 옥수수 심기 진행

북한 각지의 농촌에서 강냉이(옥수수) 심기가 진행되고 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21일 “황해북도 사리원시와 금천군, 은파군 등에서는 씨앗묻는 깊이와 영양단지묻는 깊이를 규정대로 보장하면서 매일 1.5배 이상의 파종실적을 기록하고있다”고 전했다.

개성시 개풍구역, 판문구역에서는 일정계획을 107%로 넘쳐 수행하고 있으며, 남포시 와우도구역, 온천군, 룡강군 등 여러 구역과 군에서는 강냉이심기를 알심있게(알차게) 하고있다.

평양시, 황해남도 등지의 농업근로자들도 공정간 맞물림을 짜고들다(빈틈없이)고 덧붙였다.

北, 비료난 계속되자 대용비료 생산 선전…농약도 생물농약

농번기가 시작된 가운데 북한 농촌지역에는 비료난이 계속되면서 북한 매체들이 대용비료 생산을 선전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북한 각지 농업부문에서 대용비료, 대용광물비료를 생산해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해 가고 있다”며 비료 부족 실태를 간접적으로 알렸다.

신문은 “대용비료에는 필수다량원소와 미량원소들이 다양하게 포함돼 농작물의 생육과 소출에 좋은 영향을 주고, 화학비료에 비해 만드는데 투자가 매우 적게 들며,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낟알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선전했다.

아울러 “질소비료 뿐아니라 대용린, 카리, 규소비료를 많이 생산해 이용하는 것은 재해성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대처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방책을 세우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평안북도, 황해북도,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등 각지에서는 대용비료, 대용광물질비료를 많이 만들어 이용하는 사업이 벌어지는 중”이라고 비료난을 겪는 농촌지역의 실태를 설명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또 다른 기사에서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에서 병충해막이에 자체 생산한 생물농약 이용하고 있다”며 농약부족 현상을 실토했다.

북한은 해마다 비료부족난을 겪고 있는 가운에 북중국경 봉쇄로 지난해부터 수입을 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겼고 있다.

다만 중국 해관총서가 20일 공개한 북-중 무역 자료를 보면 질소비료가 총 504만 달러어치, 1만4천 여톤을 수입한 것으로 드려나 비료부족현상을 다소 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19년 기준 비료 생산 능력은 109만 7톤이지만 시설 낙후 등으로 실제 생산량은 612만톤에 그치고 있다.

北 평천고려약공장, 생콩발효가루 생산…장내유해균감소 등 효과

북한 평천고려약공장에서 생콩발효가루도 생산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21일 “평천고려약공장에서는 젖산발효용액체종균인 광명균을 이용해 생콩에 열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발효시켜 비타민을 보존할 수 있는 기능성천연건강식품, 생콩발효가루를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생콩발효가루에는 생콩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비타민뿐 만아니라 약리활성물질들이 풍부히 들어있어 독풀이, 장내유해균감소, 콜레스테롤 분해, 면역부활, 이뇨 등의 약리작용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여러 가지 소화장애, 만성소대장염 등 소화기계통 질병치료와 뇌혈전, 고혈압을 비롯한 순환기계통 질병치료에 효과가 높고 유선증과 같은 난치성질병들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했다.

특히 당뇨병환자들이 생콩발효가루를 정상적으로 먹으면 콩으로 여러 가지 식품을 만들어 이용할 때보다 수 십배나 높은 치료효과를 볼수 있다고 선전했다.

평양건축대학 개발, 생물여과기 달린 ‘오수정화공정’ 도입늘어

북한 평양건축대학에서 최근 개발한 일체식산화도랑에 의한 오수정화공정이 여러 대상에 도입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21일 “이 공정은 정화공정들을 집약화해 설비와 자재, 부지, 전력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정화효과를 높이고 관리운영의 편리성을 보장한다”고 했다.

대학에서는 이 공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다중분리판을 대신한 생물여과기가 달린 분리판을 이용하고 있다.

도시경영성에서는 이미 양강도 삼지연시에 도입해 효과성이 검증된 이 오수정화공정을 평양시의 오수정화장을 개건확장하는데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北 동평양금속건구공장, 금속건구제품 전문생산

북한 동평양금속건구공장은 평양 건설에 필요한 각종 금속건구제품을 생산보장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22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 공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갖가지 불수강(스테인레스) 건구제품과 살림집 출입문, 보도블럭, 경소마그네샤시멘트에 의한 건구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평양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불수강가로등도 이 공장에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2012년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만수대지구 창전거리에 깔 보도블럭 생산과제가 긴급하게 나섰을 때에는 동평양금속건구공장이 나서서 해결했다.

이후에도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중앙동물원, 과학기술전당 등 웅장화려한 건축물건설에 단단히 한몫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옥류교 난간교체, 평양교예극장 개건보수공사, 다층살림집철거 등 이 공장의 자욱이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다고 선전했다.

<4월23일>

北 경제기관, 제조직-지휘강화…당 8차 대회 결정 이행

북한 국가경제지도기관에서 당 제8차대회와 제2차 전원회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빈틈없이) 있다고 노동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에서는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정리정돈하면서 경제전반에 대한 지도관리를 부단히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내각에서 국가 경제조직자적기능과 통제기능을 더욱 높여 경제사령부로서의 실제적인 장악력, 지휘력,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게 개선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국가계획위원회에서는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한 내각의 통일적인 장악과 지휘,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경제발전을 수자적으로, 현물적으로, 자금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집행정형(현황)을 엄밀히 따져보며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

모든 기업체들이 시달된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필요한 조건을 보장해주는 것과 함께 계획을 흥정하고 태공(태만)하는 현상과 형식적으로 집행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내각에서는 전문화와 생산력의 합리적인 배치를 실현하고 설비능력을 최대로 동원리용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면서 주체화대상공사를 힘있게 다그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의 생산토대정비보강을 위한 대상공사추진정형이 정상적으로 총화대책되고있다.

전력공업, 석탄공업부문과 철도운수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투자의 효과성을 높이면서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부문사이의 유기적연계와 협동을 강화해 경제계획의 성과적 수행을 견인하기 위한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 있다고 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장비와 시멘트, 강재 등을 공사에 지장없이 우선적으로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고 했다.

농업전선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도록 하기 위해 비료 등 영농물자를 무조건 생산보장하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장마철에도 생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원료, 자재를 원만히 갖추도록 대책하는 것도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의 이러한 보도는 제8차 당 대회와 전원회의에서 결의한 내용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北 “과학기술 중시-발전…국산화 실현이 지름길”

북한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발전시키는데 국산화 실현이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자립적과학발전관, 자립적경제발전관확립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중요한 요구’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국산화실현의 기본열쇠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는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자립적과학발전관과 자립적경제발전관은 유기적인 통일을 이룬다”며 “자립적과학발전관을 확립하는 것은 자립적인 경제건설의 전제이며, 자립적경제발전관은 자립적인 과학발전의 목표와 방향을 규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립적과학발전관은 과학기술발전 자체로서의 의의도 있지만,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쌓고 경제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반드시 지녀야 할 관점이며, 입장이라는데 보다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자립적과학발전관, 자립적경제발전관은 자력갱생을 자존과 자강의 생명선으로, 강력한 발전동력으로 틀어쥐고 과학기술과 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게 하는 강령적지침”이라고 정의했다.

신문은 “경제적자립은 강국건설의 물질적담보로 경제적으로 예속되면 발전은 고사하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까지도 망쳐먹게 된다”며 “자립적이고 강력한 경제력에 의해서만 국가의 존엄을 지키고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자립적과학발전관, 자립적경제발전관은 인민경제의 정비전략, 보강전략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목표와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전투적기치”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자립적과학발전관, 자립적경제발전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면 그 기본요구를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중요한 요구는 설비와 원료, 자재의 국산화가 생명선이라는 확고한 인식을 갖고 과학기술성과에 기초해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다지며 그것을 디딤돌로 하여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아우러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현대과학기술을 떠난 생산공정의 현대화, 국산화실현이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원이나 원료가 제한된 우리 나라(북한)의 실정에서 우리의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동원이용하고 없는 것도 만들어내자면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북한은 당대회에서 국가경제발전5개년 계획을 수행하는데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고 핵심적이고 선전적인 첨단기술개발을 촉진해야한다고 결의했다.

北 선박 해외 운항 재개 활발…신압록강대교 북측 지역 도로포장

북한 선박들의 운항이 최근 조금씩 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 일대 북한 측 도로에서는 포장공사가 진행됐다.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MarineTraffic)’ 자료에는 북한 선적의 민해호와 롱리치5호, 자성2호 등 4척의 선박이 중국 룽커우 항과 다롄, 시다오 항 등에 입항하거나 입항을 앞둔 상태로 나타나 있다고 VOA가 보도했다.

태평산호와 자력호 등은 22일 현재 중국 웨이하이 항 인근을 지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회령호는 한국 제주도 남쪽 약 200km 해상에서 남쪽 방향으로 항해하고 있다.

마린트래픽’ 자료에는 이들 선박 외에도 안산호와 청암호 등이 이달 초 대한해협과 한국 동해 울진항 동쪽 약 200km 지점을 지나면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잠시 노출됐다.

북한 선박들은 지난해 7월 북한이 국경봉쇄를 한층 더 강화하는 조치를 취한 이후 사실상 운항을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북한과 중국 사이를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

‘맥사테크놀로지’ 사의 지난달 16일자 위성사진에 따르면 신압록강대교의 북측 도로는 이전까지 중국 방향 도로만이 포장 공사가 돼 있었지만, 이날은 신의주 방향 도로도 포장이 된 듯 회색 빛깔을 띄고 있었다.

아스팔트가 깔린 듯 짙은 회색인 중국 방향 도로와 달리, 신의주 방향 도로는 아직 밝은 색상이어서 바닥에 시멘트 작업만이 이뤄진 것으로 보였다.

北 김일성종합대학, 새로운 교수방법 연구도입…정보활용능력 향상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새로운 교수방법을 연구도입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경제학부, 역사학부, 철학부에서는 정치사상과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교수방법에 대한 연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생명과학부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탐구능력을 높여주는 교수방법을 내놓았고 학부에서 내놓은 자체학습지원체계를 이용한 교수방법도 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했다.

박사원생들이 최신문헌에 대한 분석과 토론, 논쟁을 강화해 실천문제해결능력을 제고하는 새 교수방법은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실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어문학부 교원들은 외국어학습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학생들 가운데 다국어소유자 대렬을 늘여나갈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北 전자공업부문, 전자자동화장치 국산화 진행

북한 전자공업부문에서 전자자동화장치를 국산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전자자동화설계연구소에서는 교류사보전동기용 조종장치와 각종 윤전기계에 사용하는 전자자동화장치들을 국산화하는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정보기술개발사는 승강기조종체계를 새롭게 연구완성하고 있으며, 전자기술제품연구소도 대출력반도체 정류소자를 국내원료와 자재로 제작하기 위한 사업 등 중요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평양자동화기구공장에서는 배전반조립에 필요한 교류접촉기, 고압전압변성기, 고압전류변성기, 고압진공차단기 제품의 안정성보장에서 개선을 가져왔다.

새날전기공장은 각종 전기조작기구제작에 이용되는 새로운 합금판을 시험생산하고 성능높은 제품들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생산공정확립을 다그치고있다고 했다.

모란봉자동화기구공장도 새 제품개발과 생산공정의 정비보강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北 황해남도정보화관리국, 포전용 기상관측기 개발

북한 황해남도정보화관리국에서 새로운 포전(논밭용)기상관측기를 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새로 개발된 포전기상관측기는 종전의 기상관측기에 비해 원가가 적게 들고 기상자료 관측과 기록이 신속정확하다”고 소개했다.

뜻밖의 요인으로 통신이 끊어져도 오랜 기간 관측자료를 연속적으로 축적, 이용할 수 있다.

연안군 개안농장과 배천군 수복협동농장 등 여러 농장과 과학 및 기상관측부문에서 새로운 포전기상관측기를 시, 군의 협동농장에 도입하기 위해 설비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4월24일>

北 ‘민족유산애호월간’ 맞아 역사유적보수 등 보호사업 진행

북한에서는 해마다 4월과 11월을 민족유산애호월간으로 정하고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달에 각 도에서는 역사유적보수와 명승지, 천연기념물을 보호관리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고려(918년~1392년)시기에 쌓은 천리장성의 함경남도구간과 영변철옹성, 태백산성, 정방산성, 풍천읍성 ,장연토성 등 여러 성곽유적의 성벽을 보수했다고 전했다.

고려시조왕의 무덤인 개성의 왕건왕릉과 숭양서원, 고구려벽화무덤인 강서세무덤, 덕흥리벽화무덤과 안국사 대웅보전, 강계아사, 희천원명사 등 수 십개 대상에 대한 보수와 보색을 하고 주변들에 많은 나무들을 심었다.

이밖에 약산동대명승지, 백운산명승지, 수풍호명승지의 참관도로를 복구하고 주변에 나무를 심어 풍치를 돋구었으며 천연기념물들인 마양사향노루, 마양열묵어를 보호하는 시설물들을 보수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北 해방산제약소, 천연자원 원료로 의약품-건강식품 생산

북한 해방산제약소에서 약초 등 천연자원을 원료로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연구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제약소에서 생산되는 단삼룡뇌심장단알약(정)과 양지당뇨교갑(갭슐), 안궁우황환, 안궁우황코분무약을 비롯한 천연건강식품인 기름개구리정액, 미꾸라지영양알, 당뇨식전차 등은 효과가 매우 좋아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했다.

제약소에서 “연구개발한 수많은 의약품과 건강식품은 국가적인 과학기술발명증서와 특허증서, 산소운반용대용혈액과 눈전기생리검사기는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았다”고 덧붙였다.

北 평안북도 본보기학교 87개교 준공

평안북도에서 본보기(표준)학교 87개를 건설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안북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수 십개의 본보기학교 건설을 올들어 본격적으로 내밀어 결속했다고 전했다.

신의주시, 창성군, 태천군, 벽동군, 선천군, 삭주군, 정주시를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87개 본보기학교 건설을 불과 1년사이에 마쳤다고 선전했다.

<4월25일>

北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89돌…김정은 중심 단결 촉구

북한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89돌을 맞아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찬양하면서 김정은 총 비서 중심의 단결강화를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인 이날 사설을 통해 “1932년 4월25일은 혁명군대를 가지는 것을 바라던 인민(주민)의 간절한 꿈이 실현된 약사적인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김일성 주석이 내놓으신 독창적인 총대중시사상, 주체적인 혁명무력건설 노선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항일빨찌산들은 수령의 구상과 의도, 명령지시를 어떤 조건에서도 어김없이 실천한 결사관철의 전형들”이라며 “항일빨찌산들의 숭고한 충실성은 년대와 세대를 이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됐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그려면서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 인민군장병들이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당중앙을 받드는 길에서 근위대, 결사대가 돼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김정은 총비서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 신념과 양심으로 간직해여 하며 총비서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北 평양기계대학 ‘주철쇠물분석기’ 연구제작

북한 평양기계대학 첨단기술제품교류소에서 금속공업부문에 필요한 주철쇠물분석기를 연구제작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24일 “이 분석기는 주철제품을 생산하는 용해과정에 노앞에서 쇠물의 조성성분함량을 신속히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충성분첨가제량을 자동적으로 지시하며 흑연의 구상화률도 예측평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분석오차가 거의 없어 각이한 용도에 쓰이는 주철제품의 질 평가를 정확히 할 수 있게 하며 정량분석시간은 2분이하”라고 했다.

해주트렉터부속품공장 등 여러 단위에 도입됐다고 덧붙였다.

중앙과학기술통보사, 여성전문 여성상식 앱 개발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 광명정보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정보기술제품 가운데 여성들의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여성상식열람프로그램은 미용, 섭생 등을 체질에 맞게 다양하게 하는 상식적인 문제를 비롯해 여성들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상식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여성들의 건강에 좋은 고려약과 사용방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줘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보장해주고 있다.

식료품가공상식프로그램 ‘보배손’도 깐지고(깐깐) 알뜰한 가정주부들의 친근한 길동무로 불리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과일과 나물, 남새, 버섯 등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1,000여 가지 부식물들에 대한 가공과 보관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가공품에 따르는 상식적인 내용도 간단명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4월26일>

北 평양대성보석가공공장, 40여년 전통…금, 은세공-보석가공 전문

북한 평양대성보석가공공장이 4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금, 은세공과 보석가공을 대표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25일 “이 공장은 수 십명의 기능높은 세공사들과 수백명의 생산자들로 전문화돼 있으며, 생산되는 세공품은 장식재료와 형태, 문양, 보석사용에 따라 가지 수가 수백점에 달한다”고 전했다.

자동보석가공기 등 보석가공설비를 갖추고 감람석, 인조보석(홍옥, 찌르곤) 등 여러 종류의 보석들을 원추, 타원, 물방울, 마키즈, 긴8각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가공함으로써 금, 은세공품(반지, 목걸이, 브로치 등)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놋그릇제품은 우수성으로 신선로, 밥그릇, 국그릇, 수저, 장식주전자일식, 호박주전자일식, 쟁반 등 놋그릇제품은 높은 광택도와 정교한 세공술과 인체에 좋은 동을 함유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연옥, 대리석, 사문석 등 매장량이 풍부한 들을 가공해 참매, 북극곰, 말무리, 북극사슴, 금붕어 등 동물들을 형상한 돌장식공예품은 금속공예품 못지 않게 수요가 높다고 했다.

북중 국경 폐쇄 장기화로 北 농가 위기

코로나19로 인한 북중국경봉쇄가 13개월이 지나면서 북한 농촌 곳곳에서 영농자재 부족 현상 심화되고 있으며 농기계 70% 멈추고 북한산 비료 품질 문제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일본 나고야 무역관이 분석한 ‘대중 무역 제한 여파로 위기에 처한 북한 농가’ 실태를 보면 본격적인 파종과 모심기를 앞둔 요즘, 북한 농가에서는 비료, 농약, 옥수수와 벼 유묘용 비닐, 농기구 등 필수 영농자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려났다.

일본의 아시아프레스는 지난 3월 말 북한 북부 지역에서는 어린 모종용 비닐이 없어 볏짚으로 만든 덮개를 대체 사용 중이며, 폐비닐 재활용을 위해 농장 노동자들이 폐비닐 짜깁기 작업에 동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기계 보수 부품은 줄곧 중국에서 수입해 왔으나 지난 1년 동안 북중 무역을 제한한 결과, 북한 내부에서 부품을 조달하지 못해 10대 중 7대가 멈춰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필수 영농자재와 함께 비료 공급도 지연되고 있으며 첫 화학비료의 공급은 4월 중순이 될 것이라는 북한 지도부의 안내가 있었지만 코로나 방역을 위한 수송 제한으로 계획보다 더 늦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북한산 화학 비료를 사용한 밭이 인분 등으로 만든 퇴비를 사용한 밭보다 생산량이 훨씬 떨어져 올가을 수확량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자급자족 구호를 내건 김정은 정권이 평남 순천시에 비료 공장을 완공하는 등 자체 수급을 위해 힘을 쏟고 있으나, 농부들은 여전히 품질 문제로 중국산 비료를 더 선호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2020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은 약 440만 톤으로 연간 필요량과 비교하여 약 100만 톤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의 극심한 영농자재 부족에 대해 각 농촌경영 위원회는 역내 협동농장에서 정보를 수집하여 상부에 보고하고 필요량을 중국에서 긴급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 최우선 순위는 비료, 살충제(농약), 온실용 비닐, 농기구 부품과 비품 등 영농자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부족한 영농자재와 농촌 인력의 만성적 부족 현상으로 농업 생산량 감소세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한은 1월 노동당 대회를 거쳐 인력 부족 겪고 있는 농업, 광업 분야에 젊은 인력을 배치하고 위해 북한군의 복무 기간을 남자는 13년에서 8년으로, 여자는 8년에서 5년으로 단축했다.

장기화된 군량미 부족 현상과 김정은 시대에도 계속되는 대병력 유지 방침에 따라 농업 인력 부족, 생산량 감소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으로 코트라는 분석했다.

北 최룡해 상임위원장,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강서편직공장 현지 료해

북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과 강서편직공장을 찾았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 상임위원장은 해당 단위의 영농사업과 생산실태와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법무생활정형(현황)을 현지에서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전했다.

최 상임위원장은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서 알곡생산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늘일 수 있는 과학기술적대책과 물질적토대를 마련해 모내기를 적기에 끝내기 위한 준비를 실속있게 할 것을 언급했다.

강서편직공장의 여러 직장을 돌아보면서 당의 의도에 맞게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실제적인 생산성과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상임위원장은 현지료해 과정에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 준법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준법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

北 자체 인프라 활용한 전자상거래 꾸준히 발전 중

2019년 기준 북한의 인터넷 사용자수는 전체인구의 0.1%에 불과하지만 2000년부터 ‘광명망’ 이라는 자체 인트라넷을 운영하면서 전자상거래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다렌무역관이 분석한 ‘북한의 전자상거래’에 따르면 통신 전문 조사기관 버드컴(BuddeCom)과 산업은행 등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2018년 기준 북한의 모바일 광대역의 보급률은 17%-20% 정도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www.’ 로 시작해서 ‘.com’ 등으로 끝나는 일반적인 인터넷 사이트와 달리 북한 인트라넷의 사이트는 ’10. ’으로 시작하는 IP주소의 모양을 띄고 있다.

휴대전화 역시 자국민용과 외국인용이 분리돼 있고 일반 휴대전화로는 국제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으나 인트라넷에는 접속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웹서핑, 온라인 구매 및 애플리케이션 이용 등이 가능하다.

현재 북한에서 사용중인 통신인프라는 태국과 이집트 투자회사와 북한 체신성과의 합작을 통해 도입됐다. 운영은 현지기업인 조선체신회사(Korea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및 고려링크(Koryolink) 등이 맡고 있다.

2015년 북한의 첫 인터넷(실제로는 인트라넷) 쇼핑몰인 ‘옥류’가 문을 열었다.

북한의 인민봉사총국이 직접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트내에서 가방, 화장품, 식품, 전자제품, 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 자체망에 개설된 온라인 쇼핑몰은 22개에 달하며, 인트라넷 쇼핑몰 외에도 ‘만물상’과 같은 해외에서도 접속이 가능한 쇼핑몰도 존재한다.

북한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만물상’은 북한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2021년 4월 현재 화장품, 식료품, 보건의료품, 특산물, 공예품 등 다섯 개의 카테고리에서 249개의 품목이 전시되고 있다.

만물상에는 상품정보 외에도 인삼무역회사, 생수무역회사, 공예품회사와 같은 기업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페이지에 구매 버튼이 없는 점이나 가격, 배송정보 등은 나와있지 않은 점을 보아 해당 사이트에서 실제 거래가 일어나는지는 불확실하다.

만물상 외에도 주목해야 할 사이트는 북중러국제전자무역망(中朝俄跨境电子贸易网)이다. 이 사이트는 북한 당국이 아태국제네트워크과학기술회사(亚太国际网络科技有限公司)와 합작으로 설립한 대외용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2020년 10월 북한 중앙은행과 평양정보기술국은 전자결제시스템인 ‘울림1.0’을 개발하여 도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에서 발급하는 ‘전성’ 카드에 요금을 선(先)충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앞서 소개한 쇼핑몰 옥류에서도 ‘날개’라는 선불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2019년 10월 북한 잡지 ‘천리마’에 따르면 북한은 QR코드를 도입하고 사용을 장려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물건을 구매하거나 상품의 유통기한을 조회하는 등 북한에서도 QR사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국제 네트워크에 접속이 불가한 북한내에서도 자체 인트라넷망과 국산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전자상거래가 출현했고 부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북한은 현재 국제무역 강화를 위해 북중러국제전자무역망과 같은 대외용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북한 당국 차원에서도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전자상거래의 발전과 관(官) 주도의 대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을 지속적으로 장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트라는 분석했다.

北 평천고려약공장, 치커리차 등 치커리 제품 생산

평천고려약공장 제품 가운데 치커리차 등 치커리제품도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치커리는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물질이 풍부히 들어있는 남새(체소)작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치커리를 질병치료와 건강관리에 널리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천고려약공장에서는 자연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치커리를 채집, 가공처리해 치커리알과 치커리엑기스, 치커리차 등 여러 가지 건강식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에는 리놀렌산, 리놀산 등 필수불포화지방산과 각종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여러가지 무기염류, 안토시아닌 등이 조화롭게 배합돼 인체의 면역기능강화와 소화흡수률의 제고, 당뇨병 예방과 치료, 전자기파피해방지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알콜성중독해소, 피로회복, 이뇨작용, 간장질병치료 등 치커리건강식품의 질병치료 및 건강증진효과는 대단히 크다고 했다.

치커리알은 야외조건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며 치커리엑기스는 물에 풀어 마시거나 그것을 푼 물로 밥을 지어먹을 수도 있다.

치커리차는 혈당낮춤작용과 면역부활작용, 소화작용에서 효과가 크며 특히 컴퓨터 사용시간이 오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자주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선전했다.

<4월27일>

北, 지적소유권보호제도 강화 추진

북한에서 지적재산의 창조와 보호, 유통, 이용을 위한 제도와 질서를 공고히 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지적소유권의 심의, 등록, 보호와 관련한 현행법과 규정을 현시기의 요구에 맞게 갱신하고 지적소유권보호를 위한 법률적, 제도적조건과 환경을 완비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체에서는 근로자들이 지적재산을 창조하고 적극 활용해 나가도록 기업전략을 작성해 집행하고 있으며, 경쟁력을 가진 발명, 공업도안, 상표, 저작물을 많이 창조하기 위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마다 사회적으로 의의가 큰 지적창조물에 직접 공헌한 발명가, 창작가에게 국가에서 제정한 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가발명전람회, 중앙산업미술전시회 등 전람회와 전시회와 세계지적소유권의 날(4.26)을 계기로 TV와 신문, 방송을 통해 선전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北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비난… “엄중한 후과 미칠 것”

북한 외무성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인류의 생존에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미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외무성은 26일 차혜경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의 ‘인류의 생존과 생태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국가’ 제목의 글에서 “일본이 인류공동의 재부인 푸른 바다를 또다시 핵오물로 더럽히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엄중한 것은 이 오염수에 인류의 생존과 생태안전에 위험을 주는 트리티움과 같은 방사성물질이 허용기준치가 훨씬 넘게 포함돼 있다는 것”이라며 일본 어업종사자들의 반대 움직임도 소개했다.

이어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사고발생후 지난 10년간 일본정부와 도쿄전력회사가 원자력발전소사고처리와 오염물질방출과 관련해 공개성과 투명성을 보장하지 않고 진상을 감추려고 한 사실이 여러 차례 발각돼 주변나라와 국제사회의 비난과 항의를 받아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변나라들은 일본을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일본이 결정을 강행하는 경우 주변바다의 생태환경과 어업자원은 물론 나아가서 인류의 생존에 돌이킬 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으로 일본이야말로 저들의 이기적 목적실현을 위해서라면 자기 나라 사람들의 생명안전은 물론 전 인류를 희생물로 삼는짓도 서슴지 않는 불법국가라는 실상이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외무성은 “일본은 바다의 혜택을 어느 나라보다 누리고 있는 해양국으로서 마땅히 자국민과 다른 나라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부당한 결정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北 김덕훈 내각총리, 평안북도 농업부문 사업 현지료해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안북도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리가 영변군과 박천군, 태천군, 운전군, 곽산군, 정주시의 유기질복합비료공장과 여러 협동농장, 영농물자교류소 등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서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를 대대적으로 생산 이용하기 위한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분조관리제안에서 포전담당책임제의 우월성이 실지 은을 낼 수 있게 농장초급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며 지난해의 농사경험과 교훈에 기초해 모판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당 제8차대회와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농사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며, 영농물자를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실무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의 이러한 행보는 최근 농자재와 비료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겼고 있는 농촌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北 삼지연3단계공사, 4월 초부터 살림집-공공건물공사 진입

북한 216사단 지휘들과 돌격대원들이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4월 초부터 살림집과 공공건물공사에 들어갔다고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백두산영웅청년여단에서 불리한 작업조건을 극복하면서 백 수십동의 살림집과 공공건물공사를 다그치고 있다”고 했다.

618건설여단 함경남도연대, 자강도연대는 건설대상에 대한 벽체축조와 층막치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北, 1만세대 살림집건설 ‘벽체콘크리트치기’ 진입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이 벽체콘크리트치기에 진입해 골조공사를 기한 전에 끝낼 수 있게 됐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안 ‘메아리’는 “군인건설자들은 혼합기 등 건설장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골조공사를 일정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빠른 속도로 추진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철근가공 및 조립조, 휘틀제작조, 콘크리트혼합물타입조를 구성해 공사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있다”고 공사 상황을 설명했다.

北, 경제난속에 당 세포 역할 연일 강조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당의 말단 조직인 당세포의 역할을 연일 강조하고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당세포들은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다지자’라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제6차 당세포대회에서 제시한 당세포의 ㎡당책임제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은 수십만 당세포들에 비상한 책임감과 활력을 안겨준 전투적기치로, 위력한 추동력이 된다”고 주지했다.

그러면서 “㎡당책임제는 당세포비서들이 자기 맡은 초소의 사람들을 책임지고 맡은 혁명임무를 책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신문은 “결국 모든 당세포들이 당중앙이 맡겨준 자기 혁명진지를 책임지는 것은 곧 당과 국가발전을 의미하는 매우 기초적이면서도 중차대한 문제”라고 했다.

이어 “당중앙은 당세포를 중시하고 있으며 당세포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며 “당정책의 요구대로 변모시키는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집행해 나갈 때 우리 당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고 역할을 주문했다.

신문은 “모든 당세포들이 ㎡당책임제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요구는 우선 당세포들에서 단결을 중시하고 모든 당원들을 인간적으로 단합시키는데 주력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으로는 “전당적으로 세포사업을 적극 도와주고 밀어줘 ㎡당책임제에 관한 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게 하는 것으로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세포비서대렬을 잘 꾸리고 정치실무적 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당일꾼들이 당세포에 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들어가 세포사업을 도와주는 기풍을 당풍으로 확립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세포사업에서 나타나는 편향을 포착하고 바로잡아나가며 걸린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당조직들이 당 제8차대회 결정과 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과 과업에 입각해 당세포강화를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 때 당세포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은 더욱 높아지고 우리 혁명진지는 굳건히 다져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北 비료난 계속…유기질 비료 증산 선전

북한이 농번기를 맞아 심각한 비료 부족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늘이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함경북도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농업생산에서 성과를 얻기 위해 유기질복합비료생산에 계속 큰 힘을 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 아래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지난해에 일떠세운(건설) 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서 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진시에서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적극 다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덕훈 총리가 영변군과 박천군, 태천군, 운전군, 곽산군, 정주시의 유기질복합비료공장과 여러 협동농장, 영농물자교류소 등을 돌아봤다”고 했다.

김 총리는 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서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를 대대적으로 생산 이용하기 위한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북한이 유기질비료 생산을 선전하고 있는 것은 비료 생산이 부족한데다 북중 국경봉쇄로 수입마저 줄어 이를 대용으로 퇴비 등을 이용한 유기질 비료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北 삼천리지적자원기술사, “지적소유권 법률대리-보급 선전 역할”

북한 삼천리지적자원기술사에서 지적소유권분야에 대한 법률대리활동과 보급선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27일 이 기술사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 2013년부터 상표 및 공업도안, 원산지명에 대한 지적봉사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기술사는 지적소유권의 신청과 등록, 소송과 분쟁해결, 상담과 자문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사에서는 세계지적소유권기구의 협약과 협정, 해당 나라의 법률적요구에 맞게 나라의 특산품과 명제품의 상표 등 가치 있는 상표, 공업도안, 원산지명을 다른 나라에 적극 등록하고 보호를 받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만도 ‘건합’, ‘소백수’ ‘락원’ 등 수십개의 상표들을 다른 나라에 등록했으며, 전자수속대리업무를 활발히 진행해 신청자들의 수속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 편리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했다.

국제기구와 다른 나라 지적소유권단체들과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 지적소유권들에 대한 침해현상을 막고 보호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가고 있다.

기술사에서는 공보홈페이지 ‘삼천리금수강산’을 통해 등록정형(현황)을 대내외에 통보하며 신문과 방송, 잡지, 텔리비젼을 통한 지적소유권보급선전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北 산림연구원, 경제적가치 높은 산열매나무 육종

북한 산림연구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경제적가치가 큰 산열매나무를 육종해 번식시키기 위한 연구사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이곳 연구집단이 새로 육종한 산열매나무 가운데 새 찔광이나무(산사라)는 당분과 유기산, 비타민C, 색소물질이 풍부히 들어있고 아스코르빈산, 탄닌, 카로틴 등 천연생리활성물질들이 함유돼 있다”고 소개했다.

찔광이는 식용 뿐아니라 천연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나무의 모양새가 보기 좋아 원림용으로도 쓸 수 있는 이 품종에는 심장기능을 좋게 하는 약효성분이 훨씬 많아 심장기능회복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할수 있다.

추위견딜성이 강하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새 품종 찔광이나무는 년 평균기온이 5℃ 되는 모든 지역과 해발고가 500m이하 되는 곳에서 재배할 수 있다.

한편, 원산지가 북유럽지역인 ‘둥근참나무’는 매우 빨리 자라고 열매(도토리)가 크면서도 많이 달리는 산열매나무로 경제적 가치가 대단히 크다고 소개했다.

목재는 무늬가 아름다와 합판재, 가구재, 침목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며, 열매는 식료공업의 중요한 원료로서 단묵, 된장, 간장, 알콜 등을 만든다.

도토리집은 악성피부병, 적리치료에, 나무껍질은 탄닌원료로, 나무잎은 가둑누에먹이로 쓰인다.

연구소에서는 “북한 기후풍토에 순화된 ‘둥근참나무’ 가운데 우량개체를 선발해 종자 및 접번식기술을 확립해 과학기술적 문제도 원만히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4월28일>

평양건축대학, 나무 병견딜성-사름률 높이는 나무활력제 연구개발

평양건축대학에서 나무의 병견딜성과 사름률을 높이며 녹색기일을 오래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는 나무활력제를 연구 도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대학의 연구집단은 여러가지 다량 및 미량원소와 북한에 풍부한 자원에서 얻어낸 물질과 식물성장조절물질을 합리적으로 이용해 효능 높은 나무활력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나무활력제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한 많은 대상들에 도입돼 심은 나무의 사름율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했으며, 나무의 녹색기일을 오래동안 유지하여 산림조성은 물론 과일생산량을 늘이는데도 효과를 볼수 있다고 소개했다.

北 평양시과학기술위, 석탄버럭 이용해 벽돌생산 방법 연구완성

석탄을 캐낼 때 나오는 쓸모없는 버럭을 이용해 벽돌을 생산하는 방법을 최근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에서 연구완성했다고 조선신보가 27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 곽현일(56) 부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3년이라는 고심어린 연구 끝에 석탄버럭에 의한 벽돌생산을 공업화할 수 있는 확고한 기술적담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방법은 국내(북한)에 무진장한 석탄버럭을 원료로 벽돌생산을 활성화할 수 있어 경제적실리가 크며 현재 강동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여러 탄광에 도입됐다고 소개했다.

곽 부위원장은 “일반적으로 벽돌을 생산하자면 원료와 자재를 실어와야 하지만 석탄버럭이 있는 곳에 생산공정을 차려놓으면 원료원천지에서 벽돌을 생산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석탄버럭을 원료로 생산하는 벽돌은 석탄버럭속에 남아있는 석탄의 열량을 이용해 자체연소의 방법으로 벽돌을 구워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양의 석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함경남도, 해안구조물보강공사 진행

함경남도에서 해안구조물보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함경남도는 부재생산을 늘여 장마철전으로 자연피해막이대책을 세울 목표 아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흥시 흥남구역에서는 부재생산에 필요한 시멘트와 모래, 자갈 등 자재보장에 나서고 있으며, 흥남항의 일꾼들과 노동자들도 설비가동률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해안 구조물 미비해 해마다 태풍과 해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北, “시군 강화 목적, 국가 전략적 거점으로 만드는 것”

북한은 시군(市,郡)강화 목적이 모든 시, 군을 부강한 사회주의 국가의 전략적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전국의 시, 군이 자립적이고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가자면 당이 제시한 시, 군강화의 총적목표가 무엇인가 하는 것부터 깊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시, 군은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으로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지방공업과 농촌경리의 발전도, 나라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사업도 시, 군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 거점으로 만든다는 것은 모든 시, 군을 정치와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나라의 전반적 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로 꾸린다는 것을 말한다”고 정의했다.

이어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인 시, 군에서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당정책관철로 힘있게 불러일으킬 때 모든 지역이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 억척의 초석으로 튼튼히 다져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모든 시, 군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이라며 “모든 시, 군을 자기 얼굴이 살아나는 문명부강한 지역으로 만드는 것은 나라의 경제를 다각적으로 발전시키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라고 했다.

아울러 “시, 군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자면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선차적힘을 넣어야 한다”며 “지방경제발전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농업을 추켜세워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신문은 “지방공업공장을 활성화해 질좋고 맵시있으며 이용하기에도 편리한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고 시, 군의 면모를 일신시키며 교육, 보건, 체육사업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일꾼들로 하여금 자기 고장의 자연지리적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발전전략을 세우고 완강하게 내밀어 더 빨리 비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일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북한은 당 제8차대회에서 국가의 부흥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서 시, 군을 강화발전에 대한 노선을 제시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열악한 시군에서 지방공업발전을 활성화하기에는 난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北, “건재부문, 과학기술자료기지 통한 기술교류사업 강화 촉구”

북한이 건재부문의 과학기술자료기지를 통한 기술교류사업 강화를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현재 건설건재공업성, 건재정보기술교류사 등 여러 단위에서 홈페이지운영을 활발히 진행해 기술교류사업에 일정한 성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홈페이지는 자료기지구축과 갱신이 원만히 진행되지 못해 기술교류와 경험교환에 이렇다할 도움을 주지 못하는 편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건재부문의 기술교류사업에서는 일정한 진전이 있지만,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해당 모든 단위에서 기술교류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힘을 넣을 때 시대의 요구에 맞게 건재생산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독려했다.

<4월29일>

北 청년동맹 제10차대회 개막… “당 대회 관철 과업-방도 토의, 김정은 불참”(종합)

북한 노동당 근로단체인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27일 평양에서 개막됐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이번 대회에서는 총결기간 청년동맹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분석총화(결산)하고 당 제8차대회와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각급 청년동맹조직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이 참가했으며, 당, 무력기관, 청소년교양관계부문 일꾼들이 방청으로 참가했다.

리일환 당비서와 김재룡 당중앙위 부장, 권영진 인민군 총정치국장,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집행위원, 도청년동맹위원장, 모범적인 청년동맹일꾼과 동맹원, 무력부문의 청년사업일꾼, 군인들이 주석단에 자리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회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청년동맹의 명칭을 고칠데 대하여, △청년동맹규약개정에 대하여, △청년동맹중앙지도기관 선거를 의정으로 승인했다.

청년동맹은 1946년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창립해 1951년 ‘남조선민주청년동맹과 통합해 ‘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명칭이 바꿨으며 1996년에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변경됐다.

박철민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의정보고를 통해 “노동당 제8차대회와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실행하기 위한 총진군에서 노동당의 교대자, 후비대로서의 전투적위력을 높이 떨쳐나가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청년동맹앞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자면 동맹사업에 내재하고 있는 결함들을 극복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청년조직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지 못한 결함을 자료적으로 분석총화했다.

이 자리에서는 “동맹내부사업을 품을 들여 짜고들지 못한 문제, 청소년들속에서 나타나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하지 못한 문제, 청년들을 사회주의건설의 앞장에 세우기 위한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적극적으로 조직진행하지 못한 문제들이 심각하게 비판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현시기 청년동맹사업이 당의 의도와 시대적요구에 원만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결함의 원인은 청년동맹일군의 사상적각오가 부족하고 그릇된 일본새와 무책임한 사업태도를 버리지 못한데 있으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는 엄중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자는 “당중앙의 절대적인 권위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사소한 빈틈도 없이 진행해야 하며, 당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의 청년동맹조직들이 동맹사업의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동맹조직에서 혁명전통교양과 충실성교양, 애국주의교양, 반제계급교양, 도덕교양을 공세적으로 벌려 모든 동맹원들을 참된 애국충신, 백두산정신의 체현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보고자는 또 “청년동맹조직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을 쓸어버리고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기 위한 혁명적인 사상공세, 공세적인 방어,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나갈 것”을 언급했다.

보고자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 등 주요공업부문의 청년동맹조직에서 청년돌격대활동,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새로운 5개년계획에 반영된 생산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두산영웅청년여단과 속도전청년돌격대에서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농업, 수산, 경공업부문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은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고 수산물생산을 늘이며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경공업제품의 질을 높이는데서 기수의 역할을 주문했다.

도, 시, 군청년동맹위원회에서 농촌살림집을 비롯한 건설대상들을 맡아 완공하기 위한 청년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여 해당 지역의 면모를 일신시켜야 하며 군수공업부문 청년동맹조직들도 국방공업을 비약적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한몫 해야한다고 역할을 제시했다.

대회에서는 첫째 의정에 대한 토론이 진행돼 토론자들은 총결기간 청년동맹사업에서 나타난 결함과 원인을 분석하면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내밀지 못한 문제와 초급선전일꾼들의 수준과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바로하지 않은 문제 등을 비판총화했다.

청년동맹은 북한의 만 14살 이상 학생·청년층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단체로 회원수는 약 5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WHO “北 2만4천여명 코로나 검사…확진자 없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이달 15일 기준 총 2만4천54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보고된 확진자는 없다고 RFA가 보도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샘플, 즉 시료 4만8천810개를 채취해 검사했으나 확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북한에서 이달 9~15일 사이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716명이며, 이 중 101명은 독감 유사질환이나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라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매주 700명 이상씩 유사한 검사 인원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 기구의 에드윈 살바도르(Edwin Salvador) 평양사무소장은 지난달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보건성이 더 이상 격리 인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세계보건기구 측 자료가 북한 보건성의 통보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발표에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北, 함경북도 무산군에 수출가공구 조성

북한은 함경북도 무산군 새골리 일부 지역에 무산수출가공구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24일 ‘무산수출가공구를 내옴에 대하여’라는 정령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상임위는 정령에서 “함경북도 무산군 새골리 일부 지역들에 무산수출가공구를 내온다”며 “무산수출가공구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권이 행사된다”라고 밝혔다.

함경북도 무산지역은 중국 난핑과 인접한 지역으로 노천철광산이 있다.

北 농번기 비료난 심각…광물질 비료 생산 안간힘

농번기를 맞아 비료난을 겪고 있는 북한 농업부문에서 인회토와 질석 등을 이용해 광물질비료 생산에 나서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8일 “평안북도에서는 많은 양의 인광석을 생산해 시, 군에 보내 대용린, 카리비료, 다원소광물질비료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해북도에서는 도에 매장돼 있는 인회토로 과석을 만들어 벼모를 튼튼히 키우는데 쓰고 있으며,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나오는 슬라크를 광물질비료생산에 쓰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석, 질석, 초무연탄 등으로 다원소광물질비료 등 여러가지 광물질비료를 생산하여 농사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하고있다.

강원도에서도 많은 양의 질석을 농장에 생산공급하는 등 지역의 자원으로 광물질비료를 만들어 이용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인회토는 흙. 척추동물의 뼈나 배설물이 쌓여 이뤄진 것으로, 인분(燐分)이 많아 인조 비료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4월30일>

北 황해남도, 올해 잣나무 등 수천 정보 산열매나무림 조성

북한 황해남도에서 올해 봄철나무심기기간에 잣나무림과 밤나무림, 단나무림, 머루, 다래나무림 등 수 천정보의 산열매나무림을 조성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신원군과 옹진군에서 10여종의 산열매나무를 심어 각각 수 백정보, 배천군, 해주시, 청단군에서는 각각 200정보이상 산나무림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강령군과 과일군, 은천군에서도 산열매나무림의 면적을 각각 150정보이상 더 늘였다.

은률군, 벽성군, 봉천군에서도 산판마다에 수요와 생산성이 높은 여러 가지 산열매나무를 적기에 질적으로 심었다고 덧붙였다.

北, 청년동맹 명칭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개칭…김정은 서한 보내(종합)

북한이 노동당 근로단체인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개칭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3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부터 열린 청년동맹 제10차 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명’의 명칭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개칭할 데 대한 중대한 결정이 채택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새 명칭과 관련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라는 새로운 명칭에는 우리 혁명의 현 단계에서 청년운동의 성격과 임무가 직선적으로 명백히 담겨져 있고 우리 시대 청년들의 이상과 풍모가 집약돼 있으며 청년조직으로서의 고유한 맛도 잘 살아난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기에는 모든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그 승리를 위해 대를 이어 견결히 투쟁하는 애국청년으로 준비하며, 청년동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돌격대의 위력을 백방으로 떨치기를 바라는 당과 인민의 커다란 기대도 실려있다”고 했다.

김 총비서는 그러나 “청년동맹의 명칭을 고치였다고 하여 전 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총적목표, 총적투쟁과업으로 삼고 있는 우리 청년조직의 본태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조선청년운동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진 것만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수행함에 전 동맹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모든 청년들을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하고 사회주의건설투쟁에 헌신하는 애국청년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현시기 청년동맹의 기본임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은 혁명의 새로운 역사적진군에서 자기의 전투적위력을 힘있게 떨치며 조선청년운동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 총비서는 청년동맹 제10차대회 참가자들을 만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기념촬영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리일환 당 비서 겸 근로단체부장,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장,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이 참석했다.

청년동맹은 지난 27일부터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청년동맹 제10차 대회를 열고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청년동맹의 명칭을 고칠데 대하여, △청년동맹규약개정에 대하여, △청년동맹중앙지도기관 선거를 의정으로 승인했다.

청년동맹은 1946년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창립해 1951년 ‘남조선민주청년동맹과 통합해 ‘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명칭이 바꿨으며 1996년에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변경됐다.

김덕훈 내각총리, 완공된 용매도간석지 3. 4구역 시찰

김덕훈 내각총리가 완공된 용매도간석지 3. 4구역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꾼들과 노동계급들이 간석지 3. 4구역을 완공하고 수 천정보의 새땅을 얻어내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김 총리는 “간석지건설자들을 격려하고 준공정형(현황)을 해당 단위에 알려줄데 대하여 지시했으며, 염기견딜성이 강한 품종을 도입해 농업생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것”을 언급했다.

아울러 앞으로 간석지 건설에서 제바닥흙성토공법 등 자재를 적게 쓰고 건설속도를 높일 수 있는 선진공법과 기술수단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김 총리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인 간석지건설을 계속 힘있게 다그침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적극 이바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北 평천고려약공장, 면역계통 강화 ‘민들레차’ 생산

북한 평천고려약공장에서 면역계통을 강화하고 피순환을 좋게하는 민들레차를 생산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평천고려약공장에서는 고려의학종합병원 고려약연구소와의 연게해 선진적인 문헌자료에 대한 연구에 기초해 민들레뿌리로 차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반적으로 민들레는 열을 내리우고 독을 풀며 기가 뭉친 것을 흩어지게 하고 간염과 임파선염, 편도염, 기관지염 등에 사용되고 있다.